수녀님이셨어요
복지관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아이들이 피부가 말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좀 큰아이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어린아가들이 피부에 발진이 일어난다고요..
하지만 구매 하려니 너무 비싸고..만들어 보시자니..것도 여의치 않으시다하십니다.
가장 큰 일은 시간이 너무 부족하시다고요
조심스럽게 도와 줄 방법이 있는지 물어 보셨습니다.
맘이 너무 아파 제게 있는 것을 나눠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사용할거라. 숙성이 끝난 것들중 부드러운 아이들을 골라 보내 드렸습니다.
은서가 사용하는 로션도 함께요...
부디 부디 잘 맞아서..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도움 받길 바랍니다...
그러다가 생각난건데..
너무 못생긴 아이들만 보내 드린게 아닌가 하고 부끄럽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이뿐넘들로 좀 보내 드릴것을..
그래서 한번더 만들었습니다.
대략 3킬로 정도의 양을 보내 드렸으니..
오늘 만든 애들이 숙성될때 까진 괜찮겠지요..
크리스마스도 가까와 지고...
연말인데...
좀 더 주위를 돌아 보지 못해 부끄러운 하루 였습니다...
만드는 김에 모양을 좀 내보려고 노력했답니다.^^
요즘 한창 연습중인 아이인데요
나중에 좀 잘 만들게 되면 보여 드리려고 했는데..
ㅇㅎㅎㅎ
과정 보시라고요^^

일단 층비누를 내기 위하여 레드팜을 이용하여 밑에 부분을 만들어 줬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애들은 비누쟁이에게 항상있는 쪼가리 비누들..
왜 비누쟁이네 집엔 멀쩡한 비누가 없는 걸까요???

클로렐라와 코코아로 색을 낸 거랍니다..
색이 선명하게 나와 요즘 자주 이요해 주고 있어요^^

대략 대략 모양을 내준 애들입니다..
봐줄만 한가 모르겠어요^^;;아이 부끄러워라..

남은 비누액으로 작은 비누들을 만들었습니다..
뭐..선물용으로도 좋고...사용하기도 간편해서요^^

이런애들도 있고..

이렇게 생긴애도 있답니다..^^
좋은 구경 되셨나요???
아하하..울은서 보세요^^

요만했던 녀석이 좀 컷다고

이러더니..
요즘은...

이럽니다..
마구 들이대기도 하는 군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