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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머리 감기는 법 쫌 갈쳐주세요..

| 조회수 : 5,524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6-07-13 11:07:50
만 4살된 울딸내미 머리 감기는 일이 너무 힘들어요ㅡ.ㅜ
얼마전까지는 대야에 물받아서 안고 머리 감겼는데요 이제는 너무 힘들어요
게다가 머리 감는거 죽기보다 싫어해서 10번에 1번정도 안울고 감을 정도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전부터 어르고 달래야 하구요.
머리길이가 어깨정도 오는데, 땀도 많이 나는 아이라 지금은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감겨야 할 것 같은데..
정말 운좋으면 일주일에 2번정도...
넘 힘드네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은 아이가 서서 머리를 뒤로 넘겨주면 샤워기로 감겨요.
근데, 이런방법이 좋지 않더라구요. 고개를 뒤로 넘기면 목아프다고 난리고, 귀에 물들어간다고 난리난리이고, 그러다보면 고개를 들어서 물이 얼굴로 가고...
언제쯤 자기 손으로 머리를 감을까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화사랑
    '06.7.13 11:10 AM

    샴푸의자 사용해 보심이 어떨까요?
    울 앤 서서 머리 뒤로하고 감기고 있는데 샴푸의자 쓰면 좋겠는데 애가 싫다해서
    뒤로 하고 감기고 있습니다. 목이 아플것 같은데 그게 젤 좋은가 보더라구요.

  • 2. 웅이맘
    '06.7.13 11:17 AM

    샴푸캡 씌워서 서서 머리 감으면 눈에도 안들어가고 좋아요.
    우리딸 꼭 그거쓰고 감는데 매일 머리감아도 하나도 안울어요.
    예전에는 많이 울었거든요...

  • 3. 클라우디아
    '06.7.13 11:28 AM

    전 샴푸캡같은걸 안써봐서 잘 모르구요, 남편이 애한테 가르친건데 저희는 욕실에 큰대야에 애 목욕시키거든요. 큰 대야에 물받아 애 들어가게하고 뒤로 제쳐 누운자세(미용실에서 머리감을때처럼) 로 감겨요 전 허리가 안좋아서 애안고 못 감겨요. 지금 4개월짜리 안고 감기는것도 허리에 엄청 무리가 가서..
    애가 목은 좀 아프다고 하는데 비눗물도 안 들어가고 저도 이게 편해서요

  • 4. yuni
    '06.7.13 11:53 AM

    저는 아이에게 욕조에 대고 절하는 자세로 엎드리게하고 제 양 다리 사이에 끼우고 머리 감겼어요.
    처음에는 난리피죠.
    몸통이 엄마 다리에 낑겨 자유롭지 않으니 화도 내고요.
    그런데 그렇게 감기면 이마 밑으로 물이 전혀 안 묻으니 금새 조용~~해 집니다.
    애 둘 다 그렇게 키웠어요.
    켈리님이 좋은 목욕의자 하나 올려주셨네요.http://www.savenjoy.co.kr/item/?gno=177420&cno=10678&port_cod=2001

  • 5. 민아퉁
    '06.7.13 12:18 PM

    저희 남편이 감길땐 클라우디아님댁처럼 감기구요
    제가 감길땐 그냥 앉혀서 머리 위로 물 부어 바로 감깁니다.
    큰놈이나 작은놈이나 익숙해서 그런지
    별 어려움 없어요. 목욕가서 그렇게 감기니 사람들이 쳐다보더군요.

    근데 아이들은 저보다 아빠랑 머리 감는거 더 좋아합니다 --;;

  • 6. 루피
    '06.7.13 12:20 PM

    아기욕조있잖아요, 거기 누우면 사이즈가 딱이거든요, 우리딸 지금 42개월인데 둘째 가져서부터 힘들어서 욕조에 누우라고하고 미용실에서 감기듯 그렇게 합니다. 목욕도 아직 아기욕조에서 하구요, 그러니 편하더라구요, 샴푸캡은 사서 한번 써보고 불편해서 안합니다. 욕조있으면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 7. 콩콩
    '06.7.13 12:58 PM

    이건 말보다 별거 아니라, 보여드려야 되는데...^^

    먼저 아이를 욕조에 앉히고, 머리를 뒤로 조금 젖히라 합니다.
    그리고, 제 엄지와 검지를 벌려 아이 이마 둘레 전체를 감싸면서, 제 손을 젖혀 벽처럼 만듭니다.
    그런 자세로 샤워기를 이용해 샴푸한 것을 헹굽니다.
    이해가 되실라나요? ^^;;

    저희 아이는 샴푸캡 등등의 도구를 다 거부해서, 이 방법으로 하는데, 정말 눈에 물도 안 들어 가고, 수월하게 감깁니다.
    저도 예전엔 안고 낑낑거리고, 별 방법 다 써 봤거든요.

    저의 설명이 접수가 안 되시면, yuni님께서 올려주신 저 샴푸의자라도 한번 이용해 보셔요. ^^;;;;;;;;

  • 8. 삼주맘
    '06.7.13 1:43 PM

    저도 콩콩님 방법과 비슷한것 같네요.

    욕조에 머리를 뒤로 넘어가게 걸치는 거죠.
    물은 바닥으로 흐르게 되서 좀 목욕탕이 미끌거려요.

  • 9. 실이랑
    '06.7.13 1:53 PM

    저는 두 딸아이 배변훈련시에 쓴 의자변기를 활용해요.. 의자변기에 앉혀놓고 머리를 뒤로 젖히라고 한뒤 감기는데 7살, 5살 두 딸아이가 울지않고 잘 있는답니다..
    대신 물이 몸에 튀니 옷은 다 벗기고 감겨야해요.. 그치만 요즘처럼 더울때는 어차피 샤워를 해야하니 머리먼저 감기고 샤워해준답니다..

    머리에 거품이 많을때 아톰모양도 만들어주고 삐삐모양도 만들어서 거울보며 함께 놀기도 해서 그런지 서로 감으려고 한답니다.. 의자변기가 없으시면 아이들 의자(플라스틱)로 하셔도 되요..

    서서 감기는 것 보다는 아이몸이 의자에 안정되어 있으니 눈이나 귀에 물도 덜들어간답니다..

  • 10. 두 딸램
    '06.7.13 2:36 PM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클라우디아님네처럼 그렇게 감기니까 애가 편해하던데...
    전,자세르 잘 못 잡는지 잘 못하겠더라구요...
    민아퉁님은 머리위로 바로 물을 붓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아이들이 가만 있나요..?궁금하네요..
    저두 허리가 아프지만, 최대한 빨리 감기려구 노력하죠...
    다행히 지금은 머리길이가 어중간한 상탠데....머리손질할 땐 빨리 길렀음 좋겠는데..
    애 아빤 머리 길르는 걸 좋아라~하지 않더라구요..감길 때 힘들다구...
    여하튼,저두 맨날 샴푸의자 고민하는데...
    좁은 욕실에 놓기도 그렇고 해서...
    요즘은 하루 두 번은 기본으로 감기네요

  • 11. 메이플
    '06.7.13 2:36 PM

    47개월 저희 큰딸은 작년까지는 어찌 어찌 아기목욕탕에서 뒤로 누워 감았더랬어요.
    그런데 덩치가 커지니 그 작은 통속에 들어가기도 버겁고 그후로 전쟁전쟁이었지요.
    그러다가 올여름 친한 친구집에서 같이 샤워시키다가 그집아이가 뒤로 머리 젖히고 얌전히 감는걸 보더니 집에 와서도 잘 하더라구요.
    언니가 잘하니 27개월 동생도 잘 따라서 뒤로 감아요.

  • 12. 하루살이
    '06.7.13 3:55 PM

    5,7살 딸 이렇게 머리감깁니다.
    욕조앞에 의자대고 의자위에 앉힌 다음에 머리를 뒤로 젖히게 합니다.
    그럼 욕조가 등에 닿아서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물론 차가우니까 수건한장을 어깨에 둘러주시구요
    엄마가 한손으로 머리 받쳐주시고 한손으로는 샤워기 물로 하시면 미용실에서 하는 것처럼
    아주 간단하고 금방 끝납니다.
    물론 처음에 두려워하는 아이 잘 달래주시면서 하셔야 되구요.....

  • 13. 퍼어얼
    '06.7.13 5:07 PM

    샴푸캡 씌우세요
    유아용품점에 가시면 삼,사천원이면 사실 수 있을겁니다.

  • 14. seo_mom
    '06.7.13 5:35 PM

    저도 비슷하긴 한대요...세면대 이용해요.
    세면대에 고개 숙이라 하고, 제가 왼손으로 이마부터 눈까지 감싸주고 감겨요.
    처음에는 샤워기를 들이댔더니 겁내해서 양치질 컵을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물을 뿌려가며 감겼고요, 지금은 조금 익숙해져서 샤워기 이용합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인듯....물론 머리카락 청소 신경쓰셔야 겠지요?

  • 15. INA
    '06.7.13 6:23 PM - 삭제된댓글

    샴푸캡 - 소용 없었음.
    숙이라고 혹은 고개 젖히라고 - 소용 없었음,

    해결 => 미용실 놀이 합니다 - 손님 어서오세요 !
    아기용 식탁 의자에 앉혀서 세면대에 바싹 받쳐놓고
    의자와 세면대 사이에 베기지 않게 수건으로 대어서 편안히 해주면
    딱 미용실 스탈로 됩니다. 이제 안웁니다. 자주도 감길수 있습니다.

  • 16. 민아퉁
    '06.7.14 10:35 AM

    제 방법이 좀 무식하지요^^
    둘 다 딸이고 머리도 깁니다.
    저도 허리가 아파서 안고 감기고 이런거 못하거든요.

    의외로 어릴떄 부터 그리 감기니깐
    저들도 만성이 됐는지 가만히 있습니다.
    작은 아이도 언니가 그리 감으니 당연한 건 줄 알구요

    그래도 저보다 아빠랑 감는 걸 좋아하니 아무래도
    제 방법이 좀 무식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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