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의 파운데이션

[채돌맘]

얼마전에 약속시간이 많이 남아서 스킨푸드에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다가
발견한건데요.  스위트 포테이토 틴티드 밤...이름은 무척 거창하지만 생크림타입의 파운데이션이에요.

속에 내장된 스펀지로 바르는건데요.  커버는 잘 되면서도 발라놓으면 왠지 맨피부같은 느낌이 나요.
사실 저는 피부가 정말 안좋은 타입이라 크림화운데이션 바르면 몹시 화장이 두꺼워보이기도 하고
어두워보이거든요.  근데 이건 가볍기도 하고 하여간 뭐라 말할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워요.

가격도 무척 싸기도 하구요.  7000원대인가 그랬어요

[평강공쥬]

스킨푸드나 더페이스샾 같은곳의 제품들은
어린아이들을 위한것 제품이 대부분이라서 주부 피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게 많아요
싼만큼 기능성이 너무 소량이라서 자칫 잘못하면 피부타입이 변할 우려도 있어요
제가 화장품 개발쪽에 있어서 쬐끔 알아요..ㅎ
대체로 화장품은 자신의 피부를 먼저 파악하시구
연령대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셔야 피부가 좋아해요~~ㅋㅋㅋ

[모험소녀]

사실 화장품에 들어가는 원료중 기본 재료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더 안정화된 기술로 질 좋은 화장품을 만들고 더 좋은 성분을 넣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화장품으로 하여금 약품과 같은 드라마틱한 결과를 낳도록 해주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백화점 1층의 모든 화장품을 거의 섭렵했으며

지금도 나름대로 좋다는(?) 화장품은 꾸준히 찾아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년간 저의 경험에 의한 결론은..

'화장품이 좋은 피부를 만들어 주는것은 아니다, 다만 본인의 피부에 잘 맞는 화장품을 골라 쓸뿐이다' 입니다.

물론 비싼제품이 다 좋지도 않을 뿐더러, 저렴한 제품이 다 나쁘지도 않다는 것..다들 알고 계실테죠.

전 값비싼 화장품을 주로 사용하지만, 스킨푸드나 미샤 페이스샵의 제품들도 즐겨 사용합니다.

물론 값이 저렴한 만큼 기능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진 않을테지만,

수분크림, 수분팩, 썬크림, 몇가지 색조 등은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리고, 기대하건데 더 나은 품질로 발전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전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채돌맘님께서 추천하신 제품은 화장품까페에서도 특히 건성피부를

가시신 분들이 종종 추천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82님들 모두,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지혜롭게 골라쓰는 혜안을

가졌음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