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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살이 텄어요. 막달 임산부
저 임신 9개월까지 하루에 2번씩 비오템, 비쉬, 리에락, 클라린스에서 나온
살터짐 방지 크림 발라대고
그러고도 걱정되서 샤워 후엔 각종 오일과 록시땅 씨어버터까정 발랐답니다.
그.런.데.
어제 울 남표니가 제 배를 보더니
아랫배 부분에 빨간 지렁이가 몇마리 기어다닌다고 하네요. ㅜ_ㅜ
배가 하도 커져서 아래는 손거울을 들여대도 잘 안보였는데...결국은 저도 터지고 말았어요.
몸무게도 9킬로 밖에 안늘어서
이런 상태라면 나중에 비키니도 입을 수 있겠다(?)며 자족하며 있었는데
웬 날벼락이랍니까...엉엉
살짝 터졌는데...다시 되돌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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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찌우맘
'06.2.11 6:56 AM이미 튼 살은 되돌릴 방법이 없죠~
저두 방심했다 막달에 터서...출산후엔 아랫배가 쭈글쭈글 하더라구여~
시간이 지나면 색깔이 연해지긴 하던데 없어지진 않는다더군여.
혹시 피부과에서 특별하게 레이저 시술을 받지 않는한여.....ㅠ.ㅠ
전 기냥 이뿐 아기 얻은 댓가로 생각하고 무시하며 살고 있어여~~2. 신시아
'06.2.11 8:25 AM살 트는건 체질인것 같아요.
어떤분들은 암것도 안바르고 지내도 하나도 안트는 분들 있고요.
온갖 비싼거 다 갖다 발라도 결국은 트는 분들도 있고...3. 어여쁜
'06.2.11 9:19 AM친정엄마를 닮는대서 저는 그냥 탱자탱자 신경 안 썼는데 세상에 예정일 2주 전에 갑자기
지렁이가 생기더라구요.완전 좌절!
이유인 즉 아기가 골반 밑으로 자릴 잡질 않고, 그저 윗 배만 좋다고 지내고 있으니
배가 앞으로 밖에 더 나오겠어요? 그래서 살이 튼 거예요.많이 슬펐는데 출산한지 7개월 된 지금은
그냥 볼 만합니다.;;; 저는 배꼽 주위로만 텄거든요.
제 담당의는 출산 6개월 정도 지나서 윗층에 있는 피부관리실 가서 치료 받으래요.써글..--++4. 평강공쥬
'06.2.11 6:45 PM아무래두 오일류(아로마오일 같은거요~)로 맛사지하시구
따듯한 타올루 올려두시면 좀 나으실거에요
그냥 두시면 갈라졌던곳이 나이들어 쭈글;;거려져요..ㅠ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해주시면 좋더라구요~^^5. 우주나라
'06.2.11 8:00 PM살트는거 정말 체질 인것 같은데요...^^
저는 임신해서 15키로 불었는데 살 거의 안 텄거든요..
막달까지 살이 안 튼줄 알았는데 아이 낳고 나서 배가 꺼지고 난 다음 보니 아기 머리 있었던 쪽으로 지렁이 3마리 정도 보이더라구요...
튼살 오일도 클라란스꺼 사 놓고 임신 기간 내내 한병 다 바르지도 못하고 아직 반병 남을 정도로 관리를 안했는데 살이 이 정도 밖에 안 텄더라구요...
그냥 찌우맘님 말씀처럼..
이쁜 아이 얼굴 보면 낳고 나서 살 튼거 별 생각이 없어 지긴 하더라구요..
아직 몸무게가 원 상태가 안되서 좀 속상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 얼굴 보면...
지금이라도 꾸준히 더 안트게 맛사지 열심히 해 주세요..
듣기론 바르는것 보다 바를때 맛사지가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6. 버피
'06.2.11 10:17 PM맞아요... 체질이랍니다... 지금은 보기 흉해도 출산하고 뱃살 빠지면 그래도 볼만해지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순산하세요..
7. kiki
'06.2.13 9:13 AM요 며칠 여러가지 일로 우울했었는데...
뱃살까지 터져서 속상했어요.
다시 기운을 차리고!!
더 번지지 않게 맛사지도 열심히 할래요.
답글 주신 분들 고마워요.8. 윤은지
'06.2.17 5:54 PM맞아요. 평상시 피부가 약한사람은 터지던데요. 저도 38-39살 연달아 아이 낳았는데 정신적으로 젤 힘들었던게 배 터는거였어요. 그 덕으로 예쁜아이 얻었으니 ...위로가 되데요. 님도 이쁜애기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