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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아기 낳고 탈모가 심해요 ㅠ.ㅠ

| 조회수 : 2,254 | 추천수 : 115
작성일 : 2005-11-13 22:37:09
82맘님들...
저좀 도와 주세요...
요즘 고민이 넘 많아요...
고향과 떨어진 곳으로 시집온지 3년차..
예뿐딸 하나 얻고,, 그나마 외로움을 참고 살아가고 있는데
큰언니가 이곳 사이트 알려주더라구요..
많은 도움이 될거라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저으로 글 올립니다..
친구도 없고,, 아파트 바로 문열면 시댁인 곳,,  정말 너무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원래도 말랐는데 지금은 더이상 빠질 살도 없네요   ㅠ.ㅠ
아기땜에 직장도 못나가고..

주저리주저리....
정말 여줍고 싶은건 아기 낳고 탈모가 넘 심하다는 겁니다.
10개월이 되어가니 회복될만도 한데,,  머리 감을때마다 하수구가
막힐 정도구요...   걍 머리를 빗어도 한움큼씩 빠진답니다.
그나마 머리숱이 있는 편이었는데
이젠 앞머리가 모발 이식을 해야 할정도로 마니 빠져버려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가 되어버렸어요..
앞머리를 내리기에도 역부족일 정도에요..
82 선배님들  좋은 방법있음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ias
    '05.11.13 11:20 PM

    힘들죠,, 저도 타지로 시집온지 3년인데 힘드네요.. 저도 아기 돐때까지 탈모로 고생심했는데요
    이제 조금만 더있으면 안빠지고 송송나는 머리보실수있을거예요
    저두 탈모가얼마나 심했는지 이마가 2센치는 넓어졌거든요
    친정엄마도 걱정하고.. 그래서 앞머리를 많이내렸어요.. 어쩔수가 없었죠..
    미용사는 나중에 관리하기힘들다고 말렸지만 .. 밖에나가기도 부끄러울정도로 훤했거든요
    지금은 머리가 자라서 정말 관리하기가 힘드네요 삐죽삐죽자라서 앞쪽은 지저분해요..
    답못드려 죄송하고요 .. 정말조금만 기다리면 될것같아요,, 힘내세요!!

  • 2. shmom
    '05.11.14 12:34 AM

    아기낳고 나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탈모로 고민하게 되는것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멈추어지고, 또 새로운 머리카락들도 나고 그래요.. 스트레스 넘 받지 마세요.. 윗집에 사는 엄마는 탈모가 시작되어서.. 누군가에게 들었다고 하면서.. 비누를 직접 만들어서 샴푸 대용으로 사용하던데요.. 헹굼은 식초 탄 물로 하구요.. 함 해보실래요?..

  • 3. 라니
    '05.11.14 8:33 AM

    엘리사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기와 함께 고생하시는군요.
    탈모는 한 일년정도 그렇게 가는 것 같아요.
    걱정 마세요. 머리에 에센스등을 바르며 관리를 하시면,,,
    머리 밑에서 새 싹(?)처럼 새 머리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얼굴이 두 배 만해졋어요. 앞머리가 다 빠져서요.
    숱많은 머리 다 빠지느라고 머리 감고 나면 화장실 가득했구요.
    새 머리 날터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보다 단백질등 영양 보충이
    중요하구요^^&

  • 4. 실베스타
    '05.11.14 9:39 AM

    제 경우를 말해볼게요. 제 짐작에는 자연유산한 것 같아요. 상태가 꼭 그랬거든용.
    여러가지 증세중에 탈모현상이 있더라구요.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가득이고 하수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열어보니 머리카락이 잔뜩 끼었구요.친정엄마가 녹용넣은 십전대보탕을 먹고 나니 이런 증세들이 싸악 .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약효가 떨어지면 또 그래서 몇번 먹었고 지금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양호한 편이에요. 한의원은 좀 비싸서 저는 건강원에서 지어 먹었어요.

  • 5. 엘리사
    '05.11.14 12:24 PM

    에구구... 부끄부끄...
    넘넘 감사함니다..
    저만의 고민일텐데,, 한결같이 걱정해주시고,,
    이렇게저렇게 조언도 해주시고..
    정말 눈물나게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아기땜에 마니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는 말에
    힘을 얻겠습니다..
    alias님,, shmom님, 라니님, 실베스타님 정말 감사함니다..

  • 6. 가끔은 하늘을
    '05.11.14 1:25 PM

    제가 느끼기에 님이 지금 아기 키우고 시댁과의 관계때문에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는것 같네요.
    임신중 철분제를 꾸준히 드시지 않으셨거나 지금 어지러움증이 있다면 철분제를 드시기를 권하구요, 말랐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영양결핍도 염려가 되니 종합비타민제에 아미노산이 함유된 영양제도 같이 드세요. 수유를 하지 않는다면 약국에 가시면 마이녹실이나 기타 탈모증에 바르는 약도 같이 쓰시구요.
    저도 탈모증을 겪어보았는데 거의 1년이 지나서야 원상복구 되더라구요.
    염색 파마 일절 안하구요.
    실베스타님이 십전대보 먹고 좋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몸이 허약했었다는 반증이기도 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는 열증상으로 나타나는데 탈모라는 것은 간단히 말하자면 논에 물은 없고 열기만 있어서 갈라진 거라고 도 할 수 있어요.
    치료는 당연히 물주고 열을 꺼주면 되는 거구요.
    그래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멀리 하라는거네요.
    스트레스 증상을 느끼면 심호흡을 해서 화를 가라앉히는 연습을 하세요.
    그냥 두서없이 적었네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시댁과의 관계 등등 겪으면서 사는게 바로 인생이에요.
    넘 무겁게 생각하지 마세요.
    시간이 해결해 줄 거예요.
    화이팅 & 스마일

  • 7. 진향이
    '05.11.14 1:48 PM

    검정콩, 검정깨 추천요!!
    작정하고 검정콩 드셔보세요(쥐눈이콩, 등등) 진짜 효과 있어요
    전 미혼인데도 한동안 스트레스에 제대로 안먹고 이랬더니 몸이 안좋아지면서
    머리숱이 진짜 1/3 은 적어졌어요 ㅠㅠ
    지금도 많이 빠지는데 그래도 머리뿌리 부분에 잔머리가 조금씩 올라오는데요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은거 같아요

  • 8. 사과가쿵!!
    '05.11.14 4:56 PM

    제가 탈모때문에 피부과를 갔는데요.
    머리카락은 나와서 어느정도 자라면 조금씩 빠지는데
    임신하면 그런게 멈춘데요
    그러다 아이낳으면 다시 정상적으로 머리가 빠지는데
    스스로 느끼기에 임신했을땐 별로 안빠졌는데 아이낳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니
    탈모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하시더군요.
    혹. 지루성 피부일지도 모르니 피부과 한번 내방해보세요.

  • 9. 엘리사
    '05.11.15 11:36 AM

    님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어제부터 (82에 글올리고 난뒤부터) 생활에 활력(?)이
    생겨 맘이 즐겁네요 ^ ^;;
    모두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 10. mulan
    '05.11.16 1:25 AM

    곧... 출산인데.. 걱정된다여. ㅎㅎ 히궁... 안그래두 탈모 장난 아닌뎅... 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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