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스킨이요...

[은하수]

쪽지 확인도 했었는데 급하게 외출했다가 이제야 돌아왔어요. (빠른 답변 못드려 죄송해요)
평소에 알로에 알르레기가 없는 분이면 누구나 잘 맞을 것 같아요.
재료중에서 글리세린은 약국에서 파는데 크기는 박카스병으로 가득도 아니고 절반쯤 들었어요.
(이거 원래 화장품 만들때 들어간다죠.  우리 어릴 때 특별한 화장품이 없어서 이거 많이 사용했지요)

청아술은 소주병 크기인데 마트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어요. 청주도 된다고 하던데 전 꼭 청아술로 하지요.

레몬이 들어가서 얼굴이 탈까봐 걱정하셨는데 10년 넘게 사용한 제 얼굴은 아직도 뽀얗지요.ㅎㅎ
(참고로 저의 어머니도 그대로에요. 한 20년 쓰신 것 같은데요)

꼭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조그마한 병에 덜고 나머지는 냉장고 맨 뒷편으로 보내세요.
(한번 만들면 1년정도 쓰는데 괜찮아요. 쓰다보면 맨 밑부분에 찌꺼기가 남게 되는데 전 웬만하면
다 쓰고 있지만 찜찜하면 걸러주셔도 되겠지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정말 좋아요. 비싼 화장품 안쓰셔도 되구요.
제가 피부가 악건성이에요. 검은색 스타킹을 못신었어요. (하얗게 일어나는 살비듬때문에..ㅠㅠ)
몇년 쓰고나니 이것 또한 싹 없어졌어요.
(알로에가 잘 맞으면 한 잎 더 넣으셔도 되구요. 겨울에 악건성이신 분은 글리세린 추가하셔도 되요.)
질문에 대한 답이 제대로 된건지 모르겠어요. 기다리실것 같아 급하게 올렸는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은하수]

호호호... 생각없이 소리나는대로 썼더니만... 이그...
어제 무슨 프로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요즘 한창 대하철이잖아요. 음식점에서 어느 분이
계속 '대화'라고 우기시던데 한참을 웃었지요. 왜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나는지요...ㅋㅋ

[젤다]

은하수님은 알로에스킨만 쓰나요?
아니면 에센스 로션 영양크림등 기초화장품 도두 쓰시는지요?

[은하수]

세안후에 알로에스킨.로션 (저녁에는 살구씨오일 한방울 섞어서).영양크림순으로 바르시면 되요.
저도 삼사십대에는 비싼 화장품을 꼭 썼는데 정말 비싼만큼 좋은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요즘엔 화장품값 대신에 먹거리에 좀 더 신경쓰게 되네요.
그리고 제 경우엔 행사있을 때 빼고는 화장을 거의 안하거든요. 그래서 피부가 투명한 것 같구요.
알로에를 꾸준히 바르다보니까 잡티 예방엔 아주 특효약인것 같아요.

[여우빈]

네 쪽지 감사합니다
근데요 로션이나 영양크림은 어떤걸로 쓰시는지요
은하수님한테 이번에 한수 배워볼려구요

[알록달록]

알로에스킨 만드는 비법 올려주세요 ^^

[장현주]

어제 보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나중에 써보구 후기 올릴께요^^*

[은하수]

늘 파리쿡에서 도움만 받았는데 기분이 좋으네요^*^
장현주님! 기본재료로만 하신거죠? 한달후에 써보시고 괜찮으시면 알로에 한 잎 더 넣으세요.
그럼 에센스같은 느낌이랄까? 좀 더 촉촉해져요. 저는 습관이 되어서인지 약간 진득한 느낌이 좋아서
글리세린도 추가하고 있어요.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알록달록님! 만드는 법 올렸는데 검색하셔서 보시고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기다릴께요.

[정양순]

은하수님 검색은 어디서 하나요
제가 컴맹이라서.....
아니면 알로에스킨 비법을 올려주세요

[즐거운 어미]

정양순님
뷰티란의 다음 페이지를 보시면
'양파스킨 쓰고 있는데요' 라는 제목의 글이 있는데요
은하수님이 답글을 다셨어요.
거기 보시면 만드는 법이 나와있어요.

[은하수]

정양순님! 찾으셨어요?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콩깍지대마왕마눌]

히히 저도 오늘 드뎌 만들었어요. 근데 한달을 어찌 기다리나.. 성질이 급해놔서..^^;

[은하수]

잘하셨어요. 기다린만큼 분명 효과있어요. (근데, 그 효과가 오십대 이후래야 나타나는데요...ㅎㅎ)
젊었을때야 잘 모르지만 나이들면서 잡티 (검버섯등)예방해주니 깨끗해서 좋고 천연화장품이니
부작용 없어서 좋고 화장품값 별로 안들어 좋고.....
콩깍지마눌님! 닉네임이 왜 그리도 길어요.. ㅠ 치느라고 쳤는데 중간 글자가 빠졌네요..ㅋ
다음에 하실 때는 알로에 더 넣어보세요. 에센스처럼 촉촉해져요.

[황채은]

은하수님 알고보니 웰빙족이시군요^^
굉장히 부지런하실껏 같네요
저는 엄두도 못내봤는데...

[은하수]

채은님! 반가워요. 조금 한가해지셨나보네요. 그동안 정신없이 바빴을텐데 건강은요?
지난번에 어머니도 병이 나셨다고 들었는데 회원들을 위해서 정말 큰 일 하셨어요.
보내주신 다시마는 그냥 뜯어먹어도 맛있구요. 고생 많으셨어요.
웰빙족이요? ㅎㅎㅎ 아직 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