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합니다.

[스폰지밥]

츄리닝에 오글 오글 실이 올라와 더이상 밖에 입고 나갈수가 없습니다.

츄리닝 한벌 더 장만 할까 했지만 그랬다가는 벗어 날수가 없을 겁니다.

옷장을 보니 노란색 보라색 청록색 파란색 여름 옷들이 언제까지 자신들을

외면 할꺼냐며 울부짖습니다.

맞지도 않는 옷들 다 끌어 안고 살면서 츄리닝만 편애하는 것도 다 너희들

다시 골고루 예뻐해주려고 하는 걸 왜 몰라 주는 건지..

그래서 합니다. 아흑...

집에서 앉아서만 지냈더니 체력이 떨어져 운동을 많이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니

적당히 시작해야죠.

8키로 빼는게 목표입니다.

식욕억제제 한번 먹어봅니다. 사실 남친이 사줬습니다. ㅠ.ㅠ

하루 먹어 봤는데 뭐 그리 억제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먹은거

보다는 낫군요. 하루에 4알 먹으라고 하는데 2알만 먹으려고요.

물을 10잔 정도 마셨더니 토할것 같습니다. 어흑.

식사를 너무 안하면 안된다고 해서 밥은 반공기씩 두번먹어주고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 기사를 본뒤 매일 매일 먹어주는 바나나도

3개나 먹어주고 복숭아도 먹고...적게 먹는건 절대 아니군요.

조혜련의 태보도 해줬습니다. 25분 운동하면 런닝머신 1시간 효과를 준다고 하네요.

윗몸일으키기도 하고 체조도 좀 합니다.

어제 하루 했는데 800그램이 줄었습니다. 밤에 늦게 안먹으니 속이 비어서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네요.

조혜련의 태보가 효과가 좋다고 하니 두달만 열심히 하면  달라질것 같습니다.

제가 마루타가 되어 해보고 일주일에 한번씩 여기에 효과 올리겠습니다.

남친이 이제 람보같다는 말 안하게 될까요?

사실 요즘 속옷이 작아져서 등에 자국에 심하게 납니다.ㅠ.ㅠ

청바지 안들어가는거 까지는 참았냈는데 속옷때문에 숨쉬기가 힘들어고

명치가 뻐근합니다.

나와의 약속을 지킬수 있도록...

[상구맘]

꼭 성공하세요. 화이팅 *^.^*

[비와외로움]

작년까지 55를 입었는데 이제 66이 딱 맞습니다
몇년만에 이렇게 되니까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앉으면 서로 구겨져서 갈 곳을 못찾는 뱃살들이 좀 심난하고요
여며진 단추사이로 속살들이 보여서 단추사이사이마다 옷핀을 꽂아 틈이 보이지 않게 옷을 입으며
아이구 어떻게 빼나 걱정이 됩니다
나이가 들어서 식사량 줄이는 것도 절제가 잘 안되고...
마음의 독기도 나이에 따라 쇠퇴하는듯...
예쁘게 입던 쉬폰류의 원피스도 몇벌 있는데...
그것들 아까워서라도 꼭 살을 2-3kg 빼줘야 하는데....
다이어트 해야하는 수많은 님들 !
성공합시다
저는 며칠후 청국장 제조기 사서 청국장 먹기 시도하려고 하거든요

[빈수레]

식사, 하루 세 끼, 시간 지켜서 꼭 드세요, 그게 살 빠지는 지름길이고 몸 축나지 않고 길게 꾸준히 다이어트하는 정석입니다.

주식, 밥이 최고로 잘 빠지고 속도 헛헛해지지 않습니다.
백미는 아니고, 백미는 전혀 안들어간 현미+오만잡곡 섞은 밥으로 단 한숟가락이라도 드시는 식단으로 하세요.
치즈, 우유, 과일..전혀 안 먹는다라는 ㅁㅏ음가짐 정도로 절제하시구요...과일이 젤로 힘든데, 식사와 마찬기자로 정말 달랑 한조각 맛만 보는 심정으로...밥상 물리기 직전에, 맛난 반찬 한 젓가락 건드리는 모양새로, 맛만 보세요, ^^;; 정말..효과 있습니다....

저도 식용억제제 반알씩 매끼 먹어가며, 종합영양제 하루 한알씩 먹어가며...
현미잡곡밥 한숟가락에, 아무 소스도 안한 야채 한 접시에 김치나 밑반찬 간 맞추는 정도로만 집어 먹으면서....한끼 정도는 삶은 달걀이라던가 닭살이라던가 등등을 딱 밥 분량만큼씩 추가해서 먹어가면서...뺐습니다.
물론 운동 꾸준히 했구요(근육 푸는 운동이라, 가끔씩 돈 들여서 근육마사지도 받았습니다..돈, 좀 들였습니다..-.-;;;)...5달에 근육량도 줄였고 체지방도 줄였습니다....아, 근육이 넘 뭉쳐 있어서 근육이 풀어져야 체지방이 좀 빠진다고 한, 좀...별난 케이스였습니다...
근육도 같이 줄였더니...키로수로는 7키로 가까이 줄였는데, 옷 사이즈는...물렁살로 7키로 뺀 것보다는, 사이즈는 확실히 덜 줍니다마는, 그래도 66사이즈로 내려 갑디다, ㅎㅎ.

이제, 체지방 분리가 쉽게 되라고 말랑하게 풀어둔 근육들, 다시 재정비만 하면..됩니다, ㅎㅎ.
아, 물론.
지금 제 기준으로 말랑하다는 내 근육들, 보통 다른 근육없는 여자분들이 보기에는...아직도 알통 듬직한 팔다리들이기는 합니다..^^;;;;;

[빈수레]

^^;;;;
음...남들과 같은 사이즈를 입어도 무게를 재면, 기본 6-8키로가 더 나가는, 그런 체질이랄까..어쨌거나간에 처녀적부터 그랬으니까...그런 경우이지요, ^^;;;;

[냥냥]

몸무게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800그램 얘기 하시는거 보고 좀 예민하시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은 하루에 1키로 정도는 왔다갔다 합니다. 위에서 나오는 소화액 등이 만만치 않거든요.

다욧칼럼보면 체중계 꼭 장만하라고는 하지만
매일매일 체중 재는 거는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매주 월요일 아니면 15일마다 한번씩 이렇게 재보시면 좀 더 많은 보람을 느끼실거예요.

근육을 많이 키우세요.
그러면 기초대사량이 늘어서 다욧끝난 후의 요요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을 키우면 몸무게는 거의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더 늘을 수도 있습니다.
근육이 지방보다 더 무겁거든요.

체중계 수치보다는 신체사이즈를 체크하시는게 젤 정확합니다.
입고싶은 사이즈의 청바지를 사두고서 매주 월욜마다 입어보는 것도 효과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