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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집에서 아이 머리 이발 해주시는 분들 계세요???
배냇머리 한번 밀어 주고 새로난 머리가 어느새 덥수룩하게 자라
이발소에 가서 컷트를 했는데요..(미용실 문이 다 닫혀있어 이발소 갔네요*^^*)
이발사가 자르는 거 보니 제가 어찌어찌하면 직접 잘라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사실 미용기술이라고 배운 적 없거든요..
학원 다닌 적 없어도 과연 잘라줄 수 있을지부터가 우선 의심스럽네요.ㅋㅋ
준비물은 : 가위 빗, 바리깡만 있으면 되는지??
가위는 자르는가위와 숯치는 가위가 있던데, 숯치는 가위도 필요한가요???
이런것들도 유명브랜드가 있는지..?
인터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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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마지눅
'05.7.13 2:35 AM저는 해외에 나오느라 한 두달 배웠었는데요, 두달 가지고 애 머리잘라주는것 조차 어림도 없어요.
그냥 속편하게 미용실 다니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ㅋㅋ 그리고 머리자르고 나면 잔 머리카락 들이 날려서 그 뒷처리도 만만치 않아서 잘 안해주게 되구요. 애기 인물 생각해서라도 그냥 미용실 다니세요 ㅋㅋ2. 마마지눅
'05.7.13 2:37 AM아참, 정 해주고 싶으시다면,, 숯치는 가위는 별로 필요 없을것 같고, 머리자르는 가위(비싸요) 하나랑 꼬리빗 같은거 하나랑, 바리깡만 있으면 되는데 바리깡은 내쇼날꺼 많이 쓰더라구요.ㅋㅋ 인터넷으로도 얼마든지 구입 가능 합니다. 더 싸기도 하구요,, ㅎㅎ
3. 광주댁
'05.7.13 7:24 AM1.목에 두르는 커트보,2.털어내는스폰지 3,물뿌리개. 4.꼬리빗보다는 커트빗이 따로 있어요.5.토끼바리깡.6긴머리자를땐 머리에 꽂는핀도 4-5개쯤 필요해요.
각도조절 잘 하시고,손목이유연하시면가능하리라봅니다. 전 여성회관에서 쬐금 맛보기로만 배웠는데요 봉사도 데려가주시고 그래서 더 빨리 이해가 되는듯했었읍니다.
같이구입해서인지 필립스프로바리깡-10만원했구요. 칼날교체가능하다고 좀 비싼가 봅니다. 4-5만원하는것도 있어요.토끼라고불리우는 면도기같이 생긴 것있는데 밑부분을 깔끔하게 다듬어 주는것-3만원선.커트보는1만원정도였던거같네요.4. 리모콘
'05.7.13 8:41 AM남자애라면 제발 그러지 마세요...
제 친구가 9년째 애 머리 집에서 깎아주고 있어요..
해외라면 이해가 가지만 널린게 미장원인 세상에서 애 인물 확 죽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걔 스타일 확 깎이더군요..남자애들은 특히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5. 잎싹
'05.7.13 12:12 PM전 하성꺼 쓰는데 10년 짼데 아직도 잘 되고 있어요
이마트에 가니깐 있떠라구요. 가격도 3만원 안 하는 거 같던데
저야 4만원주고 샀지만 그땐 그 가격이었어요.
큰애가 미용실만 가면 울어서
집에서 어릴때는 거의 밀다시피해서 앞에 애교머리 내서 깍았고요
학교 들어가서는 미용실에 가서 끊어요
작은애는 쭈빗 서는 머리라서 더 깎기가 쉬워요.
이발기안에 길이조절 팁이 있어요.
6미리짜리로 깍고 3미리로 정리하고
뒤에는 그냥 이발기로 살짝 밀어주면
첨 며칠만 뒤가 좀 어색한거 같아도
괜찮더군요.
이발기술 배운적 없고요.
몇번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첨에는 제가 봐도 이상했는데
애가 어리니깐 볼만하던데요
이젠 겨울에만 애들 미용실가고
여름엔 욕실에서 천하나 두르고 깎고는
샤워시켜서 나오면 되니 여름이 좋네요.6. 아싸라비아
'05.7.13 1:35 PM울 쌍둥이들 애기때 두 번은 얌전히 정말 뭣도 모르고 앉아서 깍더니...돌 지나고 나서 생 난리~^^;;;
그런 난리가 없답니다...머리카락 다 입에 들어가고 미용사들 쩔쩔 매다가 신경질 내고..
한번은 시다(^^) 손가락도 베었어여 애가 하두 머리를 흔들고 우니까 쩔쩔 매다가...그러곤 결국 귀만 동그랗게 오려주고 쫓아냅디다..것두 쌍둥이 중 한 넘만 글케 잘라놓구 한 명은 아예 해주지도 않더라는..--;;
정말 짜증났지만..원시인같은 머리 어쩔수 없어 담날 나머지 데려가 비굴하게 귀 옆 부분만 어제 먼저 자른 넘이랑 비스무리하게 잘라달라고 애원..
그 후론 절대 미용실 갈 엄두도 못내고 드뎌 바리깡 구입..옥션에서 조아스꺼 구입했는데 삼만원 조금 안됬는지 넘었는지 그래여..
집에 제 염색보 있는데 그걸루 애들 씌우고..캬라멜 하나 입에 물리고...중간 중간 머리카락 떨어지믄 무섭다구 울고 난리에여..그래두 미용실 소리만하믄 더 무서워서 걍 꾹 참네여..^^;;;;
전 미용에 미자도 모르지만..깎아 놓으면 울 신랑,울 엄마,시옴마 다 넘 잘 깎는다고 신기해하세여..^^V
게다가 울 시어머니 한술 더 떠 나중에 당신이랑 같이 미용실 하나 차리게 애들 키우고 본격적으로 미용학원에 다녀보라공..-.-;;;;;;;;
암튼...미용실 가두 안 우는 아이면 굳이 집에서 자르지 마시구...미용실 가면 기절초풍하는 아이는 어쩌겠어여 엄마가 해결할수 밖에...
전 미용실 가서 깎을 날만 학수고대해여...아이들 좀 크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7. 로빈
'05.7.13 2:53 PM정말 궁금한건데... 한번은 미용실 한번은 엄마가... 이것도 힘들까요?
남편은 아예 할생각을 말라고 하는데 딸아이 머리는 여름에 더울때 한번씩 제가 잘라주거든요.8. ^^
'05.7.13 3:24 PM저는 미용사도 아니지만... 남편 머리도 가끔 제가 딸 아이도 내가, 또 언니 머리도 그리고 내 머리는 언니가.... 배운적 없어요.
식구들이 까다롭지 않으면 정말 재미있는데....
재료는 토끼 바리깡이랑, 전용 가위, 숫가위 (좀 삐싸지요) 그리고 보자기....
다 짜르고 목욕하고 청소기 돌리고.9. 쵸콜릿
'05.7.13 4:30 PM걍 미용실 가세요...잘 안되면 어차피 미용실 가야합니다.
아기가 잘 협조를 할지도 의문이구요.
협조를 안하면...우는 애 붙들고...그거 정말 못할 짓이더라구요.
전 울집 남자들 셋다 미용실 보내요10. mariah
'05.7.13 8:20 PM제 친구는 바비리스인가에서 나온 커트 세트(?)를 쓰는데요. 너무 잘쓰고 있어요.
처음에 친구 아들 머리 자른거 보니 좀 이상했는데, 몇년 지난 요즈음엔 미용실서 자른 머리 같아요.
바비리스꺼 10만원 미만이었던거 같은데(들었는데 기억 안남) 본전 뽑고도 남았다고 그래요.
참, 제 친구도 어디서 배운거 없이 그냥 자기가 자른 거여요.11. 레이첼
'05.7.13 10:36 PM그냥... 미용실 가서 자르세요.. 정말.. 본인이 자르고 싶으시다면.. 클리퍼하나하고 빗만 있으면 되겠네요
12. jongjin
'05.7.14 11:57 AM옥션에 조아스 바리깡 많거든요.. 전문가용으로 비싼게 5만원인가 해요. 3미리, 5미리, 7미리 이런식으로 끼우는게 (이름을 까먹었어요.) 있어서 스포츠형로 갂는건 쉽다고 하더라구요. 저두 이거 사서 집에서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좀 배워야 모양이 이쁘게 나올거 같아요.
13. 참푸른솔
'05.7.14 9:06 PM다른 이야기... 저 하성꺼 사 놓고 안쓰는게 있거든요..애들이 커서 집에서 안 자르려고 해요... 포장은 허접해요... 바리캉에... 하여간 머리 길이 조절하게 끼우는 빗(이름 잘 몰라요..ㅠㅠ) 있고.. 숱치는 가위 이발 하는 보자기(ㅎㅎ 이름을 몰라요..) 또 머리 자르는 가위...등이 있는데...혹시 필요하심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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