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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집에서 아이 머리 이발 해주시는 분들 계세요???

| 조회수 : 5,441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5-07-13 02:19:27
이번달 말이 돌인 아들을 두고 있어요..
배냇머리 한번 밀어 주고 새로난 머리가 어느새 덥수룩하게 자라
이발소에 가서 컷트를 했는데요..(미용실 문이 다 닫혀있어 이발소 갔네요*^^*)
이발사가 자르는 거 보니 제가 어찌어찌하면 직접 잘라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사실 미용기술이라고 배운 적 없거든요..
학원 다닌 적 없어도 과연 잘라줄 수 있을지부터가 우선 의심스럽네요.ㅋㅋ

준비물은 : 가위 빗, 바리깡만 있으면 되는지??
               가위는 자르는가위와 숯치는 가위가 있던데, 숯치는 가위도 필요한가요???

이런것들도 유명브랜드가 있는지..?
인터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마지눅
    '05.7.13 2:35 AM

    저는 해외에 나오느라 한 두달 배웠었는데요, 두달 가지고 애 머리잘라주는것 조차 어림도 없어요.
    그냥 속편하게 미용실 다니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ㅋㅋ 그리고 머리자르고 나면 잔 머리카락 들이 날려서 그 뒷처리도 만만치 않아서 잘 안해주게 되구요. 애기 인물 생각해서라도 그냥 미용실 다니세요 ㅋㅋ

  • 2. 마마지눅
    '05.7.13 2:37 AM

    아참, 정 해주고 싶으시다면,, 숯치는 가위는 별로 필요 없을것 같고, 머리자르는 가위(비싸요) 하나랑 꼬리빗 같은거 하나랑, 바리깡만 있으면 되는데 바리깡은 내쇼날꺼 많이 쓰더라구요.ㅋㅋ 인터넷으로도 얼마든지 구입 가능 합니다. 더 싸기도 하구요,, ㅎㅎ

  • 3. 광주댁
    '05.7.13 7:24 AM

    1.목에 두르는 커트보,2.털어내는스폰지 3,물뿌리개. 4.꼬리빗보다는 커트빗이 따로 있어요.5.토끼바리깡.6긴머리자를땐 머리에 꽂는핀도 4-5개쯤 필요해요.
    각도조절 잘 하시고,손목이유연하시면가능하리라봅니다. 전 여성회관에서 쬐금 맛보기로만 배웠는데요 봉사도 데려가주시고 그래서 더 빨리 이해가 되는듯했었읍니다.
    같이구입해서인지 필립스프로바리깡-10만원했구요. 칼날교체가능하다고 좀 비싼가 봅니다. 4-5만원하는것도 있어요.토끼라고불리우는 면도기같이 생긴 것있는데 밑부분을 깔끔하게 다듬어 주는것-3만원선.커트보는1만원정도였던거같네요.

  • 4. 리모콘
    '05.7.13 8:41 AM

    남자애라면 제발 그러지 마세요...
    제 친구가 9년째 애 머리 집에서 깎아주고 있어요..
    해외라면 이해가 가지만 널린게 미장원인 세상에서 애 인물 확 죽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걔 스타일 확 깎이더군요..남자애들은 특히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 5. 잎싹
    '05.7.13 12:12 PM

    전 하성꺼 쓰는데 10년 짼데 아직도 잘 되고 있어요
    이마트에 가니깐 있떠라구요. 가격도 3만원 안 하는 거 같던데
    저야 4만원주고 샀지만 그땐 그 가격이었어요.
    큰애가 미용실만 가면 울어서
    집에서 어릴때는 거의 밀다시피해서 앞에 애교머리 내서 깍았고요
    학교 들어가서는 미용실에 가서 끊어요
    작은애는 쭈빗 서는 머리라서 더 깎기가 쉬워요.
    이발기안에 길이조절 팁이 있어요.
    6미리짜리로 깍고 3미리로 정리하고
    뒤에는 그냥 이발기로 살짝 밀어주면
    첨 며칠만 뒤가 좀 어색한거 같아도
    괜찮더군요.
    이발기술 배운적 없고요.
    몇번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첨에는 제가 봐도 이상했는데
    애가 어리니깐 볼만하던데요
    이젠 겨울에만 애들 미용실가고
    여름엔 욕실에서 천하나 두르고 깎고는
    샤워시켜서 나오면 되니 여름이 좋네요.

  • 6. 아싸라비아
    '05.7.13 1:35 PM

    울 쌍둥이들 애기때 두 번은 얌전히 정말 뭣도 모르고 앉아서 깍더니...돌 지나고 나서 생 난리~^^;;;
    그런 난리가 없답니다...머리카락 다 입에 들어가고 미용사들 쩔쩔 매다가 신경질 내고..
    한번은 시다(^^) 손가락도 베었어여 애가 하두 머리를 흔들고 우니까 쩔쩔 매다가...그러곤 결국 귀만 동그랗게 오려주고 쫓아냅디다..것두 쌍둥이 중 한 넘만 글케 잘라놓구 한 명은 아예 해주지도 않더라는..--;;
    정말 짜증났지만..원시인같은 머리 어쩔수 없어 담날 나머지 데려가 비굴하게 귀 옆 부분만 어제 먼저 자른 넘이랑 비스무리하게 잘라달라고 애원..
    그 후론 절대 미용실 갈 엄두도 못내고 드뎌 바리깡 구입..옥션에서 조아스꺼 구입했는데 삼만원 조금 안됬는지 넘었는지 그래여..
    집에 제 염색보 있는데 그걸루 애들 씌우고..캬라멜 하나 입에 물리고...중간 중간 머리카락 떨어지믄 무섭다구 울고 난리에여..그래두 미용실 소리만하믄 더 무서워서 걍 꾹 참네여..^^;;;;
    전 미용에 미자도 모르지만..깎아 놓으면 울 신랑,울 엄마,시옴마 다 넘 잘 깎는다고 신기해하세여..^^V
    게다가 울 시어머니 한술 더 떠 나중에 당신이랑 같이 미용실 하나 차리게 애들 키우고 본격적으로 미용학원에 다녀보라공..-.-;;;;;;;;
    암튼...미용실 가두 안 우는 아이면 굳이 집에서 자르지 마시구...미용실 가면 기절초풍하는 아이는 어쩌겠어여 엄마가 해결할수 밖에...
    전 미용실 가서 깎을 날만 학수고대해여...아이들 좀 크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 7. 로빈
    '05.7.13 2:53 PM

    정말 궁금한건데... 한번은 미용실 한번은 엄마가... 이것도 힘들까요?
    남편은 아예 할생각을 말라고 하는데 딸아이 머리는 여름에 더울때 한번씩 제가 잘라주거든요.

  • 8. ^^
    '05.7.13 3:24 PM

    저는 미용사도 아니지만... 남편 머리도 가끔 제가 딸 아이도 내가, 또 언니 머리도 그리고 내 머리는 언니가.... 배운적 없어요.

    식구들이 까다롭지 않으면 정말 재미있는데....

    재료는 토끼 바리깡이랑, 전용 가위, 숫가위 (좀 삐싸지요) 그리고 보자기....

    다 짜르고 목욕하고 청소기 돌리고.

  • 9. 쵸콜릿
    '05.7.13 4:30 PM

    걍 미용실 가세요...잘 안되면 어차피 미용실 가야합니다.
    아기가 잘 협조를 할지도 의문이구요.
    협조를 안하면...우는 애 붙들고...그거 정말 못할 짓이더라구요.
    전 울집 남자들 셋다 미용실 보내요

  • 10. mariah
    '05.7.13 8:20 PM

    제 친구는 바비리스인가에서 나온 커트 세트(?)를 쓰는데요. 너무 잘쓰고 있어요.

    처음에 친구 아들 머리 자른거 보니 좀 이상했는데, 몇년 지난 요즈음엔 미용실서 자른 머리 같아요.
    바비리스꺼 10만원 미만이었던거 같은데(들었는데 기억 안남) 본전 뽑고도 남았다고 그래요.

    참, 제 친구도 어디서 배운거 없이 그냥 자기가 자른 거여요.

  • 11. 레이첼
    '05.7.13 10:36 PM

    그냥... 미용실 가서 자르세요.. 정말.. 본인이 자르고 싶으시다면.. 클리퍼하나하고 빗만 있으면 되겠네요

  • 12. jongjin
    '05.7.14 11:57 AM

    옥션에 조아스 바리깡 많거든요.. 전문가용으로 비싼게 5만원인가 해요. 3미리, 5미리, 7미리 이런식으로 끼우는게 (이름을 까먹었어요.) 있어서 스포츠형로 갂는건 쉽다고 하더라구요. 저두 이거 사서 집에서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좀 배워야 모양이 이쁘게 나올거 같아요.

  • 13. 참푸른솔
    '05.7.14 9:06 PM

    다른 이야기... 저 하성꺼 사 놓고 안쓰는게 있거든요..애들이 커서 집에서 안 자르려고 해요... 포장은 허접해요... 바리캉에... 하여간 머리 길이 조절하게 끼우는 빗(이름 잘 몰라요..ㅠㅠ) 있고.. 숱치는 가위 이발 하는 보자기(ㅎㅎ 이름을 몰라요..) 또 머리 자르는 가위...등이 있는데...혹시 필요하심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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