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파괴 스킨케어샵 후기 (스킨케어5000)

[냥냥]

제가 속해있는 컴티에 올렸던 글인데
아래에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고대로 퍼왔습니다.
답글은 넘 길어질 것 같아서 새 글로 남깁니다.

특유의 말투는 그냥 이해해주세요..
거기 어체가..^^;;





반백조 주제에
피부 나빠지는건 싫어서..간만에 돈 좀 썼다오.ㅡ.ㅡ;;;

전에 정기적인 돈벌이가 있을 때
가끔 피부과 가서 스케일링도 받고 했었다오.
그래서 비싼 곳과 비교가 좀 가능했소.

본좌가 간 곳은 "스킨케어5000" 이라는 곳의 대학로 점이었소.
(가까운 지점검색은 skincare5000.co.kr 에서 검색가능하오.)

최소한 2,3일전엔 예약을 해야한다 하오.
본좌는 오후2시 예약이라 전날 예약가능했다오.
저녁시간때는 예약하려면 미리 신경쓰셔야하오.

1. 관리실 입장

아주 아담했소.
지나치게 으리번쩍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싼티나는 것도 아니고..

기다릴 수 있는 소파와 작은 책,
원두커피와 기타 차가 준비되어 있고  (루이보스티라는 차로 기억됩니다..궁금해하셨던 부분)
발맛사지기가 있더이다. 이거 아주 맘에 들었소.

그리고 코팅된 메뉴판? 이 있더이다.
대략 기본이 5000원이지만 이건 걍 팩하나 얹어주는거고..
이것저것 포함한 코스가 15,000원부터 시작이더이다.

몸매관리코스도 있었으나 본좌 관심 밖이었고..
스케일링도 있더이다.
용액의 농도에 따라서 (15%,30%,50%) 가격책정.
15% 1회가 5만원이었다오.

대충 메뉴판보고 있으니
실장인듯한 분이 오셔서 설명해주신다오.

본좌는 1회 먼저 받아보기로 했소.
10회 끊으면 1회 무료시술
10만원 적립해놓으면 1만원 더 얹어주는 시스템이라오.



2. 옷갈아입기

락카룸같은 곳에서 옷갈아입었소.

아주 작소.
락카가 6개있고 한 명씩만 갈아입을 수 있소.

튜브원피스같은 거 준다오.
본좌는 걸리적 거리는거 싫어서
팬티만 입고 다 벗었소.

브래지어도 왠만하면 벗으라고 하는것 같더이다.
근데 보노자는 평소에 브래지어 안하고 다니는지라.. 다 벗은거지라.
참고하시옹.


3. 피부관리방

피부관리방은 대략 2개 정도 있는것 같은데
방 1개당 침대가 2개라오.

침대에 두꺼운 비닐이 깔려있고 (푹신하오)
덮을 수 있는 아주 큰 수건이 있다오.
침대가 따땃하니 좋더이다.

조명이 너무 밝지도 않고 은은해서
누워있으면서 눈이 피곤하지 않아서 좋았고

라됴도 작게 틀어놔서
심심치 않았소.

언니가 지나치게 말 많이 안시켜서 그것도 좋았소.



4. 관리

본좌는 피부가 점점 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올해30이라오)
가끔이라도 관리를 받아
피부노화를 좀 늦춰보자..뭐 이런 기분으로 간거라오.

그래도 사람욕심이란게..하핫..;;
큰맘먹고 25,000원짜리 했다오..

원래 각각 합한 가격이 28,000인데
한꺼번에 해서 25,000원 이라오.

클린징.. 본좌는 썬크림만 발라서 간단클린징했다오.

각질제거.. 스크럽제로 하더이다.약간 얼굴이 화~하지만 참을만하오.

앰플.. 여러가지가 있는데 본좌는 수분계통했다오.
조그만 기계들고와서 손잡이를 잡게 하고
또다른 손잡이로 얼굴을 문지르는데
앰플흡수를 돕는다고 하더이다.

마사지.. 본좌가 다니던 피부과 관리실과 별 차이가 없었소.더 좋더이다.
어깨도 신경써서 주물러주고..좋았소.. 잠이 소로록 오는게..

팩..고무팩이었소.눈하고 입까지 모조리 덮더이다.
차갑고 시원하니 청량감이 든다오.

저 과정 중간중간
스팀타올로 정리해주고 마지막에 냉타올로 정리해주더이다.

그리고 여드름 완전히 올라온거 짜주고..
본좌는 붉게 올라온 여드름이 많아서 두어개만 짰다오.
여드름짜고 알콜계열 화장수인지 약인지를 발라준다오.


5. 기타 & 정리

가격대비 별4개 주겠소.

일반 관리실이나 병원가면
문제점을 엄청 들이대면서
대략 50만원 이상의 코스를 반강요하고 화장품 판매하는거에
질린 츠자들 가보시면 좋을것 같소.

대략 단점이라면..
전문적인 관리코스가 부족한듯 하오.

여드름케어말고는
대부분 재생 및 관리차원의 코스였다오.

그러니 뭔가
드라마틱한 효과의 코스를 원하는 츠자들은
다시 생각해보심이 좋겠소.

본좌 입주위의 여드름이 속썩이고 있고(이제는 걍 그러려니 한다오.)
대신 여드름 짠 다음의 불긋한 자국이 신경이 쓰였다오.
나이가 어릴땐 금방금방 아물고 흐려지더만
나이드니 이것도 더뎌지는구랴.

이런거 완화해주는 코스를 바랬는데
별 뾰족한 수는 없더구랴..
이런 전문적인거는 피부과를 가야겠지라.

아.. 그리고
피부과에서 스케일링이나 박피치료를 받고
그곳에서 재생관리 받는 손님들이 많더구랴.
(재생관리는 10회 기본끊어야 한다하오)

[journo]

실감나는 체험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