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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걷기..도와주세요(다이어트)

| 조회수 : 5,460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05-04-06 11:07:18
다이어트 목적으로 걸어서 출퇴근을 한지 열흘쯤 됬어요
아침엔 빠른길로 35분 정도 걷고 저녁엔 좀 돌아서 50분 정도 속보로 걷는데요..
안그래도 두꺼운 다리가 더 두꺼워지는것 같아서요..
하체비만형이라서^^
아래 글들을 쭉 검색해봤는데 걷고나서 종아리 근육 풀어주는거랑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하셨는데
근육풀어주는거야 알겠는데 스트레칭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여기서 다리 더 굵어지면 넘 비참해서 안돼거덩요T.T
그리고 아령을 들고 걷는게 팔뚝살 빼는데 도움이 될까요?
아령든 팔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팔을 경보할때처럼 구부리면서? 아님 쫙피고 앞뒤로흔들기?
이왕 맘먹고 운동하는게 제대로 하고 싶은데 아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tchers
    '05.4.6 11:23 AM

    아령을 들고 출퇴근하기는 좀 그러니까 아대처럼 생긴거 차고 하심 어떨까요?
    스트레칭은 서점에가면 책들이 있거덩요.
    그걸 함 쭊 훓어보시고 하시는것도 괜챦을꺼 같아요.
    집에 돌아가셔서 족욕이나 반신욕 해주시면 훨 낫지 않을까요?

  • 2. 조성윤
    '05.4.6 11:28 AM

    스트레칭 중요합니다..
    몸을 좀 덥힌 후에 스트레칭을 하셔야 무리가 없어요..
    집 밖으로 나가시기 전에 몸을 데우는 동작을 하시고 스트레칭 후
    걷기하심 될 듯해요..(동작을 알려드리고 싶지만, 설명으론 너무 난해한지라..)
    그리고 아령을 드시기 전에 가볍게 주먹을 쥐시고 팔을 직각으로 만드신 후
    걸으시면서 앞뒤로 힘차게 저어 주세요.. 첨부터 아령은 무리일 듯 하구요~
    그럼..화이팅~!

  • 3. 미운오리
    '05.4.6 11:32 AM

    저도 헬스에서 걷기를 하는데요, 별로 빨리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종아리에 알통같은게 생기려고 해요
    전 몸에 비해서 그나마 다리는 예쁜 편이라 그거라도 다행이다싶었는데
    이제 슬슬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요, 아령이 힘드시면 모래주머니 손목에 차는게 있을거에요
    그거 하시고요(참고로 전 암것도 안들고 합니다),
    팔은 꺽어서 귀 뒤로 넘긴다 생각하시며 힘차게 휘두르시면 됩니다
    첨엔 어색해도 좀 지나면 그냥 걷는게 허전하다고 느끼실거에요

    스트레칭은 전 헬스에서 다 같이 해서,여기서는 별로 도움드릴게 없네요
    암튼 대단하십니다
    걸어서 출퇴근 한다는게 보통 의지로는 힘든건데요
    꼭 성공하실거 같아요

  • 4. 생강나무꽃
    '05.4.6 1:30 PM - 삭제된댓글

    다리가 붓는 편이라면 순환을 돕는 치료를 받은 다음에 운동하세요. 안그러면 자꾸 굵어져요 :).. 만일 붓지 않는다 하셔도 운동한후 다리를 꼭 풀고 주무시고요.

  • 5. 단순짱
    '05.4.6 3:17 PM

    걷기나 달리기는 스트레칭이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해요..
    어떤 신문에서 달림이 중에는 유연성이 부족한경우가 많다고 꼭 스트레칭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정도면 3~5키로정도 걸으시나봐요..?
    시작과 끝을 스트레칭으로 하시면 좋아요..
    발목돌리기 발차기 무릅굽히기 다리를 핀 상태에서 허리굽히기 목운동 어깨돌리기(국민체조스타일)
    로 몸을 풀고 마무리나 근육이 댕낀다 싶을땐 한번씩 쫙 늘려주세요..
    왼발에 체중을 실고 오른발을 뒤로 하고 뒤꿈치가 바닥에떨어지지않은 상태가 밀어주시면 종아리가 쫙 당겨집니다...이때 팔은 벽을 짚어도 돼고 뒤로 깍지껴서 밀어주셔도 좋아요..
    책으론 넥서스미디어의 스트레칭 30분이 보고 하시기에 젤 좋아요..
    하루 30분이면 딱 적당한거 같아요..어깨뭉친것도풀고 다리뭉친거도 풀고 유연성도 기르면 부상(발목이나 무릅주의)위헙도 줄죠...

  • 6. 래이
    '05.4.6 4:06 PM

    두루두루 감사합니다 ^^
    같은회사 다니는 신랑에게 옷이랑 구두 싸보내고 전 운동화에 트레리닝복 차림으로 썬캡까지 쓰고 걸어와 회사서 옷 갈아입어요
    갈때도 마찬가지구요
    큰아이는 아빠가 유치원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작은아인 같은 단지에 탁아모가 살아서 제가 데려다주고요.
    퇴근하면 아이들 잘때가진 전쟁통이라 아쉽게도 반신욕이나 족욕은 사실 엄두가 안나요
    따로 시간을 내 운동 할 수가 없어서 걸어서 출퇴근을 결심했구요.
    3개월 7킬로목푠데...
    무리한 목표는 아니겠지요??

  • 7. 래이
    '05.4.6 4:25 PM

    아.. 근데 궁금한게 한가지 더 있어요

    마라톤 선수는 대부분 다리도 가늘고 근육튀어나온것도 거의 없는 것 같은데
    똑같이 뛰는선수인 축구선수는 하나같이 허벅지도 이~따만하고 대부분 울퉁불퉁 근육질이던데..
    혹시 그 이유 아시는분 계세요?

    뭐...몰라도 그만이지만 전에부터 궁금하던거라...
    말나온김에..^*
    ^

  • 8. 구텐탁
    '05.4.6 5:25 PM

    다이어트 체중 감량 무게는 3개월에 본인 체중의 10% 감량이 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다이어트 성공하시구 그 후의 관리에 더 신경쓰셔서 제대로 성공하시길 바래요...

  • 9. 이여사
    '05.4.6 11:20 PM

    걷기를 많이 한다고 다리가 두꺼워지는 건 아닙니다.
    팔 운동을 많이 했다고 팔에 있는 지방이 먼저 빠지는 건 아니랍니다.
    사실 운동하면서 다이어트 해도 살은 얼굴부터 빠지잖아요. 다만 운동을 한 부분에 근육이 다소 증가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님만큼 운동한다고 다리가 보기 싫을 정도로 굵어지진 않을꺼에요.
    그리고 걸으실때 팔은 마치 경보하듯 팔을 90정도로 굽혀서 앞뒤로 마구 휘저으세요.
    그러면 등뒤에 운동이 되서 그쪽 근육이 생긴답니다.
    꼭 성공하세요....

  • 10. mariah
    '05.4.6 11:40 PM

    얼마전에 헬스장에서 어떤 분이 하는 이야길 들었는데요.

    "아 내가 요새 뛰질 않고 그냥 걷잖아..
    근데 걸을때 팔을 마구 흔들면서(90도로) 걸었더니 글쎄 옆구리 살이 쪽 빠진거 있지!
    내가 원래 유명한 통허리잖아 통허리~ 근데 옆구리 살이랑 팔뚝 살이 쫙 빠졌어!
    허리 라인이 생겼다니까 글쎄..
    내 허리 일자였는데 허리가 들어갔어 허리가!!! "

    그럼서, 옆에 있던 저한테도 팔을 흔들면서 걸으라는데, 저는 넘 힘들어서 안 되더라구요.
    저는 그냥 팔 쫙 펴고 앞뒤로 흔들면서 걸어요..ㅎㅎ

  • 11. 보들이
    '05.4.7 1:51 PM

    아령은 따로 들지 않으셔도 되고 대신 주먹에
    힘을 주고 (주먹 꽉쥐고) 걸으시면 된다는데요 - 울동네 헬스코치말

  • 12. 이슬이
    '05.4.7 3:36 PM

    대신 걸으실때 혹은 뛸때 자세도 중요합니다. 보통은 그냥 어깨 축 쳐지게 하고, 허리 구부리고, 가시는데, 그럼 운동이 안됩니다. 온몸을 긴장시킨다고 생각하고, 허리 펴고, 어깨 쭉 펴고, 주먹 가볍게 쥐고 허리 약간 위쪽(팔을 굽히면 자연스럽게 이 위치가 됩니다.)에서 앞뒤고 흔들어 주셔야 합니다.

    그냥 보통때 걸을때도 자세를 바로 하시면 조금더 칼로리 소모가 된답니다. ....

    몸이 튼튼하시면, 아예 모래주머니를 다리에 차고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 13. 단순짱
    '05.4.7 5:42 PM

    래이님 살을 빼시려면 약하게 장시간 하시는게 더 좋아요..
    사실 축구나 농구 스쿼시 같이 힘을 요구하는 운동들은 근육도 많이 생기죠..
    물론 체질마다 다르죠...ㅎ

  • 14. 비타민
    '05.4.8 4:42 AM

    래이님... 마라톤 선수나 장거리(경보) 선수들은... 인내력을 기르기 위해 주로 장시간 운동을 하지만.. 축구선수..들은 몸싸움도 해야 하니까... 파워풀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힘을 키우기 위해 엄청난 양의 근력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야구선수도 마찮가지구요... 예전 대학시절 사귀던 오빠가 아이스하키 선수였는데... 본운동보다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것이 넘 힘들어서... 운동 그만뒀다 하더라구요...

  • 15. 시모나
    '05.4.8 12:05 PM

    마라톤 선수와 100m달리기 선수(축구..)의 몸이 다른것은
    마라톤은 유산소운동이고 100m달리기는 무산소여서 그렇다는군요
    유산소운동은 지구력이 크게 필요하지만 무산소는 순간적인 파워를 필요로 하니
    그에 따라 몸의 상태가 달라지는 차이라고 하네요
    유산소운동은 근육을 풀어준다고 할까요.
    이른바 권상우 몸을 갖길 원하면 유산소보다 무산소 운동에 더 할애를 해야 할거예요

    스트레칭은 국민체조를 생각하시면 되구요^^

    파워워킹의 팔자세는 팔을 90도로 유지하시고 주먹은 가볍게쥐고
    그 주먹이 귀부분까지 갔다가 허리를 살짝 스치고 뒤로 빼셔야해요....
    팔을 힘차게 이자세로 유지하면 다리는 자연히 빨라지고 효과적이게 살을 빼실수 있을꺼예요...

    그리고 항상 허리는 바르게!시선은 정면!

    마지막으로^^ 운동하시는분들 샤워시!!! 찬물로 하세요....ㅠㅠ

  • 16. 래이
    '05.4.8 1:27 PM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제가 군것질을 너무 좋아하는 스탈이라 빵이랑 과자가 한몸매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는데
    일단 운동을 시작하니 운동한게 억울해서 군것질은 거의 안하게 되네요
    실컷 운동하고 빵한조각으로 운동한거 도루아미타블된다고 생각하니 자연히 손이 덜가요.
    대신 아이들과 신랑 상쳐려주고 이것저것 챙기느라 정작 나는 아침을 매번 거르곤 했었는데
    이젠 꼬박꼬박 세끼 챙겨먹어요

    벌써 시작한지 2주되어가는데요
    몸무게는 1킬로정도밖에 차이가 없지만 몸도 가벼워진것 같고
    이상하게 먹는것도 줄었는데 활력이 솟네요..

    격려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응원에 힘입어 3개월 후 "감량 00킬로했어요"라는 글 꼭 올리고 싶어요.

  • 17. 김현숙
    '05.4.21 10:52 PM

    저는 8개월정도 걷기와 달리기로 15kg 감량했는데여 걷는다고 절대 다리 굵어지지않습니다...
    첨에는 무식하게 달리고 걷고했는데 운동도 오래하다보니 노하우가 생겨서
    나름대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게 되더라구여...저는 일단 살이빠지면서 살이 많이 쳐져서
    황신혜 피트니스 비디오 사서 따라했는데여 스트레칭이 체계적으로 잘되어있어서 지금은
    운동 못하는 날은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있답니다...
    하고 나면 몸도 개운해지고 몸매라인도 좋아지는거 같아서여...
    제가 효과를 좀 많이 봤거든여...ㅎㅎㅎ
    절대 홍보아닙니다...

    열심히 하세여.......

    다이어트는 계속된다...쭉~~~~~~~~~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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