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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러닝머신 있으신분..

| 조회수 : 4,870 | 추천수 : 67
작성일 : 2005-04-02 11:52:45
러닝머신을 사고 싶어요.

헬스장도 다니긴 하지만.. 돈이 아까운 생각도 들고..

날이 궂으면 나가기 싫고.. 옷도 집에서 뒹굴거리던거 그냥 입고 나가기도 그렇고..

아무튼 신경안쓰고 오밤중이건 새벽이건 가리지 않고 운동하고 싶어서

러닝머신 살 결심을 했네요.

러닝머신있는 사람들 이야기로  집에서 천덕꾸러기 된다고 하고 빨래 건조대 된다고 하던대..
  
정말 그런가요?

물론 본인의지가 제일 중요한거겠지만..

그리고 러닝머신  하루 한시간이나 두시간씩 쓰면 전기세가 어느정도 더  나오나요?

전기세 신경 안써도 될만큼인가요?

잘쓰시고 계신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놀고있는 러닝머신이 있다면 제가 데려올의향도 있는데..

좀싸게 주실분 쪽지주셔요.

(최고가의 다양한 기능이 아니라도

하루 한시간이나 두시간 걷거나 가벼운 조깅정도 할수있는 정도의  기계면 만족하거든요.)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이마미
    '05.4.2 12:07 PM

    전 집에서 수동머신 씁니다..
    전동런닝머신은 기계가 돌려주는대로 다리를 움직이면 되지만 수동이니.. 제가 제 다리로 밀어야
    돌아가져..
    수동이 전동보다 훨 운동량도 많구여 자리도 많이 안차지해여.. 가격두.. 저렴하구여
    잘 알아보시고 좋으신걸로 구입하여 뽕을 뽑으세여~~^^

  • 2. 어중간한와이푸
    '05.4.2 12:17 PM

    러닝머신을 사고 싶어요. -> 도시락 싸 갖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어요.
    사고싶어 목 매다는 남편에게 주위의 의견이 10중 9가 반대라고 해도 기어이 저지르더니,
    3년 동안 딱 한번 올라 가는거 봤습니다.
    저렴하게, or 거저 얻을수 있으면 모르까 당췌...

  • 3. 하늘아래
    '05.4.2 12:35 PM

    전 20만원 엘칸토 상품권(나)과 런닝머신(시누)을 바꾼 사람인데요
    런닝머신 집에서 많이 안씁니다
    있으면 많이 쓸것 같지만 막상 있으면 안씁니다
    남편이 가끔 쓰긴하지만
    날이 좋아져서 요즘은 경기장에 나가서 뜁니다
    자리차지하는거와 금액에 비해 사용도를 체크하자면
    노~~!!
    거기에 전기세도 만만찮고....
    잘 생각하세요..
    님의 의지가 아주 강력해서 런닝머신을 안놀릴 자신만 있으시다면 사는것도 무방하지만
    누구나 초심은 절대 절대 런닝머신을 가만 안놔둘거라고 결심할뿐 아니라 자신을 갖는다는거죠..
    그치만 어느날부턴가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답니다

  • 4. 루시맘
    '05.4.2 1:15 PM

    대여해주는 곳도 있어요..
    한달정도 빌려서 써보시고 결정하세요~

  • 5. 맘은왕비
    '05.4.2 1:32 PM

    저를 비롯한 제 주변분들 모두 고이 모셔두고 계십니다. 정말 애물단지가 따로 없지요. 많이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 6. 키세스
    '05.4.2 1:46 PM

    이불 말릴 때 좋아요. ( '')

  • 7. 앨리스
    '05.4.2 2:28 PM

    다른 집도 빨래 건조대군요.
    아파트면 아랫층에서 뭐라고 합니다........)층간소음 심함. 오밤중 노

  • 8. 구우사마
    '05.4.2 2:35 PM

    예전에 친구가 대여해서 쓰던데...한달에 60.000원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200만원정도의 러닝머신기준) 온 가족이 쓴다면 헬스클럽 가는것보다 쌀수도 있으니까요. 인터넷에 '러닝머신대여' 로 검색해보세요.

  • 9. 아임오케이
    '05.4.2 3:40 PM

    저희집에도 남편이 굳은 결심하고 러닝머신 구입했는데.. 처음 한달동안은 주 3회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러기를 한달 정도... 그 이후 일년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전기콘센트 꽂아본 적도 없네요.

  • 10. 물레방아
    '05.4.2 4:59 PM

    저처럼 시간 없는 사람은 괜찮아요
    사람들이 저처럼 런닝머신 잘 쓰는 사람도 없다 하는 것을 보면
    다들 그냥 묵히나 봅니다
    퇴근하고 아이들 학원 보내려고 먹이고
    이러고 저러고 나면 헬쓰니 요가니 도저히 시간이 안납니다
    가까운 학교 가서 운동장 도는 것도 잘 안되고요
    살찌는 것은 막어야 하고
    그래서 이틀에 한번씩 꼭 올라갑니다
    다이어트는 별로 성공 한것 같지 않아요-6개월에 3킬로 빠졌답니다
    그러나 생기가 있습니다
    땅속으로 빠져드는 그런 기분은 없어졌습니다
    한마디로 활력이 있습니다

  • 11. mariah
    '05.4.2 5:25 PM

    저도 구입하는 것 절대 반대,
    정 구입하시고 싶으시면 일단 대여해주는 것을 몇개월 사용해 보신후 결정하세요.

    제 후배가 애 때문에 운동 갈 상황이 안된다고 사고 싶어해서,제가 엄청 말리고 대여하라고 했거든요.
    몇개월 후 안 사길 정말 잘 했다고 하더군요.

    일단,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2. 도전
    '05.4.2 5:37 PM

    사지 마세요.
    우리집도 정말 비싸게 구입해서 처음에만 조금 쓰고 나중엔 애물단지 되었어요.
    자리도 엄청 차지하구요.
    비싼 런닝머신 택배비까지 줘가면서 멀~~~리 시집보냈답니다.

  • 13. 키위
    '05.4.2 6:59 PM

    아니 이런.... 다들 말리시는 분위기네요.
    정녕 물레방아님 외엔 좋다고하시는분은 없는건가요?
    대세가 그렇다면 사지 말까요??
    그래도 자꾸 미련이 ...

  • 14. 텔리
    '05.4.2 7:33 PM

    아이둘땜에 나가서 운동할수없어서
    런닝머신 1년반전에 샀는데요....일주일에 적어도 4번은 꼭 하고있어요..
    한시간씩 걷고있는데 특별히 살은 빠지지않았지만 건강은 아주 좋아졌어요..
    제 보물 1호입니다...운동을 못한날은 찌뿌둥한게 기분두 안좋구 1시간씩 운동하구 나면 정말 상쾌하구
    힘이납니다..저는 아침에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에 한시간씩 합니다..

  • 15. watchers
    '05.4.2 10:01 PM

    저두 절대 반대요
    울언니네두 빨래건조대로 사용되다가 이사하면서 누가 가져갔어요.

  • 16. 1gram
    '05.4.2 11:50 PM

    저는 좋던데요.
    휘트니스 가면 특히나 사람들 많을때 기다리는 것도 좀 그렇고..
    기냥 집에서 빨리걷기하고 집에서 샤워하고.. 시간도 절약되구요.
    미용상의 목적보다는 건강을 위해서 구입했는데요.
    확실히 산이나 가파른 곳이나 계단 같은곳 올라갈때 덜 힘들더군요.
    건강해진거 같아요.
    미용상으로도 약간의 효과가 있었구요.
    무엇보다도 성취감이 가장 좋았어요.
    그런데.. 중독증상이 생겨서리..@.@

  • 17. abigail22
    '05.4.3 9:34 AM

    저는 런닝머신 마니아에요. 얘 덕을 너무 많이 봤어요.팔려고 82에도 내놨었는데 그 때 안팔린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전자저울 사서 운동전과 후의 몸무게를 체크해보면 800그람 정도 감량이 되어있는걸 알 수 있어요.물론 물과 약간의 음식으로 도로 돌아가지만 매일매일800그람을 제가 괴롭히니 조금씩 제 곁을 떠나더라구요.1키로짜리 아령 2개 들고 씩씩하게 걷기를 4개월 정도 했는데 남편한케 요즈음 존경받고 있습니다. 넘실거리던 뱃살이 반으로 줄었거든요.싼거 사면 안돼요.as비가 더 들어요. 동대문운동장가서 비싼거 국산으로 사서 건강하게 사세요.

  • 18. 통밀빵
    '05.4.3 11:02 AM

    혹 구미계신분 중에 런닝머신 파실분 안 계신가요?
    이왕이면 성능도 좋고 저렴하게......
    쪽지 주세요.

  • 19. sca
    '05.4.3 5:30 PM

    사시게 되면은요, TV가 보이는 곳에 놓아 두세요.
    그럼 TV 볼때 운동하면서 보게 되면 이용율이 훨씬 높아집니디다.
    그리고 뭔가 보면서 하기때문에 지겹지 않아서 좋아요.

  • 20. alias
    '05.4.3 6:35 PM

    러닝머신 그렇게 갖고싶더니 (가지기만하면 매일한다고다짐하면서)
    가지고나니 걍 밖에나가서 산책하고 걷기하고합니다
    사람심리를몰겠네요..요즘도매일쳐다보며 해야지 해야지한지가 몇개월째인지

  • 21. juju386
    '05.4.3 10:46 PM

    제생각엔...런닝머쉰을 사놓고 쓰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다이어트용으로 사면,,잘 안하게 되고...몸이 아파서 운동이 절대절명인 사람의 경우는 꼭 하게
    되더라구요. 전 30대 초반에 사서,,오히려 30대 후반인 지금 하고있거든요.
    운동을 안하면, 온몸이 힘들어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몸이 그리 날씬한편은 아닌데,,살빼기 보다는 건강때문에 하고 있어요.
    운동한날이랑 안한날이랑 너무 차이가 나서요.
    그리고 헬스클럽가면,,전,,헬스장에서 들었던 음악이 하루 종일 머리에서 맴돌아서...괴롭더라구요.
    위에 여러분이 말씀하신것처럼,,대여했다가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어요.
    한달 전기료는 얼마 나오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런닝머쉰도 소모품이라 회사가 확실한데서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국산 태하에서 나온걸 샀는데, 무료는 아니었지만 5년이 지나도 a/s가 되니 좋더라구요.

  • 22. woogi
    '05.4.3 11:36 PM

    그럼.. juju386님이 말씀하신 태하같은곳에서두 대여를 하나요? 대여업체 아시면 알려주세요..

  • 23. mariah
    '05.4.4 12:10 AM

    제 후배가 대여한 곳에서는 새 제품을 대여해주더군요.
    그리고 한달에 일정액씩 내고 나중에 대여비를 제외한 기계값을 주고 구입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검색해보고 대여했다던데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 24. 나현마미
    '05.4.4 1:01 AM

    저도 결혼전 변비가 너무 심해 의사로부터 운동을 열심히 하면 호전된다 라는 말을 들었답니다.
    내성적인데다 조용한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헬스장 안가고 고민끝에 런닝머신을 구입했었지요.
    하루에 한시간씩 열심히 빨리 걷기를 했고 변비 정말 효과 좋더군요.

    건강도 좋아지고요.
    저는 좋아하는 텔레비젼 프로 보면서 했더니 훨씬 좋았어요.
    지금은 결혼을 해서 좁은 집이라 런닝머신을 친정에 맡겨 두고 있는 상황인데
    곧 이사를 할 예정이라 그땐 꼭 다시 갖고 올 계획입니다.
    아..그리고 런닝머신 전기세 별로 안 나옵니다.

  • 25. 키위
    '05.4.4 9:09 AM

    많은분들 리플감사합니다.참고하여 좋은 결정 내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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