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리(두꺼운 종아리)

[토실이]

전 저주받은 종아리예요~

평소에 코끼리 다리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바지를 주로 입는데 평생 바지만 입을수도 없고

여성스럽고 이뿐 스커트를 보면 침흘리다가 입어보리라 굳은 결심으로 사보지만

걸어놓기만 하거나 집에서 입었다벗었다만 반복하고

입고 나오질 못하겠어요.

더구나 요즘엔 마라톤한다고 뛰어댕겼더니 종아리가 땡땡하게 더 굳어져서리...

마라톤하는 여성분들은 몸매 좋은 분들 정말 많거든요

나이드신 분도 뒤에서 보면 20대처럼 쫙~빠진 분들 많은데

마라톤 열심히하면 근육이 길게 잡힐까요?

아니면 더 땡땡하게 굳어져서 회복불능일까요?

타고난게 모양없이 태어나서 그런가 지금보다 아주 쬐끔만 나아질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효과보신분~~~ 알려주세요...

[아기토끼]

전 사실 별다른 효과는 모르겠는데요.. 살빠지니까 아주 조~~금 종아리가 줄었어요;;
세븐라이너 일주일동안 매일 45분씩 (3번) 밀구요...

그래봐야 아직도 근육이 툭튀어나와서 밉긴합니다만... 전보단 조금 나으니까 ㅠㅠ

[simple]

저 예전에 비만클리닉 의사말이 하체비만인 경우는 (특히 근육형) 하체운동을 피하라고 하셨어요... 하체에 부하가 적게 걸리는 운동을 하고(자전거 등등) 상체운동을 많이 하라구요.. 마라톤은 아무래도 하체근육을 발달시키니 하체비만에 안좋을거 같은데요...전 스트레칭이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watchers]

전 하체운동 위주로 했는데 살도 빠지고 다리도 쪼끔 날씬...
그니까 일단 살이 빠져야 어디든 날씬해지는거 같아요.

[평강공주]

전에 어디선가 봤는데요... 스스로 컴플렉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위한 운동이 부족해서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항상 종아리가 문제였거든요. 다들 그러더라구요. 몸에 비해 다리가 좀 두껍네... 하다못해 처음 가는 식당 아주머니까지.
그래서... 1년 동안 종아리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어요. (헬스장 다니면서) 뒷꿈치 들었다놓기 등등..
대신 무게는 되도록 주지 않았거든요. 오직 제 체중만으로. 그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 전에 효과본 것은 실내 자전거. 하루에 1시간에서 1시간 30분씩 탔어요. 비디오 보면서. 그건 정말 효과가 잇던데... 다리가 가늘어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신랑이 말하길 확실히 예뻐지기는 했다고...

[샤이마미]

마라톤이든 걷기운동이든 다리운동 하시면 꼭 근육풀어줘야 이뻐집니다..
그냥 무작정 운동만 열씨미 하면 체중은 줄지 몰라도 다리모양이 안이뻐지거든여..
운동후에 다리 뒷쪽 무릎접히는 부분에서 3cm 정도 내려온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꼭꼭 눌러주면서 내려오구여.. 주물주물 주물러주면 풀어진답니다..
그러면 달리기 많이 해도 다리에 알 안생길꺼에여..
그리고 다리를 쭉 펴서 발을 뒤로 제꼈다가 앞으로 제꼈다가 하면 종아리 근육이 쫙 땡기거든여..
그것도 좋은 방법이니 시간나실때마다 하세여~

[쫀득이]

저도 제 종아리는 죽을때까지 안빠지는줄 알았는데요, 걷기 열심히 하고 전후로 스트레칭 많이 해주니까 체중이 줄면서 종아리도 줄던데요. 일단 스트레칭에 중점을 두세요. 안하던 운동하면 다리근육이 땡땡해지는데 고비지나면 탄력이 생기면서 얇아져요.샤이마미님 방법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