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저희 아들 "비뇨기과"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수앤루 |
조회수 : 2,467 |
추천수 : 86
작성일 : 2011-01-16 15:26:59
올해 5살이 된(07년생)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들은 백일 즈음부터 생긴 "요로감염"으로 네번이나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평소에 청결이나 목욕에 끔찍히 신경쓰고 있는 저로서는 어떻게 그렇게 자주, 쉽게 재발이 되는지 그저 의아할 따름이었습니다. 문제는 "역류"에 있더군요ㅠ.ㅠ 백일때부터 지금까지 "흑석동에 있는 중대병원 비뇨기과"에서 계속 치료를 받으며 항생제만을 먹다가 상태가 악화되어 지난 10월 수술을 하였습니다. 보통 여러가지 이유로 어린 남여 아이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병이라지만 저희 아들은 역류(소변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장기에 고이면서 염증으로 심한 고열을 동반함)가 있어서 역류가 있을 때마다 40도가 넘는 고열로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했다 퇴원하기를 네차례나 반복했었습니다. 의사샘도 보통 6세까지는 자연스레 치유가 되는 게 보통이라며 지켜보자고 하셨지만 지난 가을 역류가 갑자기 심해져 할수 없이 수술을 결정하였고 수술도 고추에 주사기로 약물을 투입해 역류를 막는 간단한 수술이라 별 망설임 없이 의사샘만을 믿고 결정하였습니다. 아이가 어리기때문에 수술보다 마취가 더 힘들 수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잘 견뎌 주어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술하고 3개월이 지난 최근 수술 결과를 보니 수술 전보다 그리 나아진 게 없더군요. 대단한 결과를 기대한 건 아니었어도 더 나빠지리라곤 생각지 않았는데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의사샘은 3개월 더 기다려보고 아님 재수술을 하자고 너무도 쉽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몇 년 동안 한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해 왔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으니 지금껏 시간 낭비만 한 게 아닌가 하는 후회도 들고 이젠 다른 병원에서 다른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는 게 나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수술도 힘들지만 매번 해야 하는 역류검사에 저희 아들은 고추가 넘 아파서 한동안 소변도 못보고 고추가 퉁퉁 붓고 피도 나는 등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노발대발하며 당장 병원을 바꾸자고 하지만 주위에 아는 병원도 없으니 선뜻 아무데나 갈 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맘들 서울에 추천해 주실 만한 좋은 병원(특히 비뇨기과)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 [요리물음표] 순두부로 할 수 있는 .. 3 2011-11-04
- [육아&교육] 제가 잘못한 거 맞지요.. 2 2011-11-03
- [요리물음표] 어중간하게 굵은 멸치로.. 6 2011-10-11
- [살림돋보기] 전기밥솥 맛이 좀 떨이.. 4 2011-10-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ookie
'11.2.5 10:48 PM아산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6195 | 치과,정형외과 추천부탁드립니다 1 | mirror | 2024.04.24 | 2,011 | 0 |
6194 | 수면장애, 불면증 치료에 좋은 멜라토닌 영양제 | 햄이야 | 2024.03.19 | 2,783 | 0 |
6193 | 부산에 대장내시경 잘하는 곳 있나요? | 너무슬퍼요 | 2023.12.26 | 2,254 | 0 |
6192 | 임플란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좋은가요 | 향연 | 2023.02.03 | 1,413 | 0 |
6191 | 혹시 이게 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 자신감 | 2022.12.24 | 2,126 | 0 |
6190 | 이거 먹고 2달만에 어깨통증 잡았네요 1 | 철리향 | 2022.11.01 | 3,492 | 0 |
6189 | unknown rash 3 | gukja | 2022.04.15 | 8,199 | 0 |
6188 | 헬리코박터균 치료시 음식 | 요리저리 | 2022.02.25 | 9,916 | 0 |
6187 | 헬리코박터균 치료시 음식 | 요리저리 | 2022.02.13 | 8,816 | 0 |
6186 | 잇몸염증에 대한 팁입니다 1 | 알라뷰 | 2022.02.02 | 10,613 | 0 |
6185 | 요즘 영양제는 신기하네요 | 나약꼬리 | 2021.12.03 | 9,797 | 0 |
6184 | 유산균 1 | 아줌마 | 2021.06.22 | 9,330 | 0 |
6183 | 순수 국산콩 낫도 만드는 토종기업 1 | 러키 | 2021.05.11 | 9,560 | 0 |
6182 | '파스 제대로 붙이는 법'....... 7 | fabric | 2020.08.25 | 13,001 | 0 |
6181 | 아이 출산 후 치통 생겼어요 따흐흑 ㅠ | 이지에이 | 2020.06.25 | 9,643 | 0 |
6180 | 마누카꿀 umf25 의 의미는? | 철리향 | 2019.10.28 | 11,737 | 0 |
6179 | 꿀을 먹어오면서 몸의 변화 (혐오) 1 | 철리향 | 2019.10.23 | 16,187 | 0 |
6178 | 오레가노 오일 | 하얀민들레 | 2019.09.16 | 10,273 | 0 |
6177 | 노니제품 추천 | 김동연 | 2019.09.15 | 10,144 | 0 |
6176 | 머리 혹 | 윤쌤 | 2019.02.28 | 15,398 | 0 |
6175 | 저렴한값으로 아파트에 설치한 황토방 | 지미 | 2019.02.23 | 14,488 | 0 |
6174 | 50대에게.... | 숲과산야초 | 2018.11.28 | 15,488 | 0 |
6173 | 슈퍼박테리아 잡는 강력한 항생제, ''꿀'' | 철리향 | 2018.11.13 | 13,219 | 1 |
6172 | DHEA 영양제 어떤지 봐주실분 ~ | azummi | 2018.09.15 | 11,175 | 0 |
6171 | 요양병원 추천부탁합니다. | 플로리시 | 2018.05.08 | 11,95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