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총장의 치유, 힐링 메시지 - 치료와 치유, 힐링
<<치료와 치유, 힐링>>
치료와 치유가 어떻게 다를까요?
치료는 병원에 의지해서
병을 고치는 것이고,
치유는 스스로 자신 안의
자연치유력을 살려서
병을 고치는 것입니다.
치료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할 때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치유의 힘과 능력을
자신 안에서 발견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치유, 힐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치유를 하려면
자신의 뇌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뇌를 활용하면 치유가되고 힐링이 되어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집니다. ^^
대한민국 인구 5천 만 중 절반인 2천 5백 만명이 수도권에, 또 그 중 절반인 1천 2백 만명이 서울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멘붕(멘탈붕괴) 대한민국'을 '멘탈헬스 대한민국'으로 바꿀 가장 빠른 방법은 누가 뭐래도 서울이 바뀌어야 하지 않겠는가.
세계적인 멘탈헬스 권위자로 초청되어 전국 9개 도시 순회 특별강연회를 하고 있는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은 26일 7번째 도시로 서울을 찾아 2,500여 명의 서울시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이 정말 중요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멘탈헬스의 권위자가 되어서 나 자신은 물론, 내 가족과 이 서울시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진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서울이 바뀌고 서울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해집니다. 대한민국이 살아야 아시아가 살고, 아시아가 살아야 지구가 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온 여러분은 정말 중요한 분입니다."
세계적인 멘탈헬스 권위자로 초청된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이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멘탈헬스' 비법을 전하고 있다.
특별강연회가 열린 26일 서울의 날씨는 영하 11도,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7도에 육박했다.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한 날이었지만 강연장인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 들어서자 입구부터 줄지어선 안내자들의 밝은 모습에 열기마저 느껴졌다.
이러한 열기는 강연장으로 이어졌다. 빼곡하게 들어찬 2,200여 석 좌석은 물론 강연장 양 옆과 뒤까지 시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앞선 6개의 도시보다 훨씬 열정적인 분위기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눈으로 보였다. 그만큼 서울시민들의 멘탈헬스가 위험하다는 반증이 아닐런지,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면서 그만큼 이날 강연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1부 청년들의 축하공연과 소프라노 조미경 교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서윤정 브레인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간단한 뇌체조와 멘탈헬스 건강체조법 소개도 진행되었다.
이날 주인공인 이승헌 총장이 무대에 오른 것은 2부였다. "멘탈헬스가 드디어 서울에 상륙했습니다"라는 멘트로 시작한 강연은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었다. 이 총장은 하나의 질문으로 특별강연을 시작했다.
"멘탈이 건강한 사람, 멘탈헬스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이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자기 뇌를 자기가 원하는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 자기가 필요할 때 자기 뇌를 속일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정말 멘탈헬스한 사람입니다."
자기 뇌를 속일 줄 아는 사람?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총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은 멀리 있다고 생각하고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며 행복을 찾아다닙니다. 하지만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닙니다. 행복은 바로 우리 뇌 속에 있습니다.
뇌과학 차원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행복의 정체는 바로 호르몬입니다. 호르몬은 정보에 의해서 분비됩니다. 기분 좋은 정보가 있으면 좋은 호르몬을, 부정적인 정보가 있으면 나쁜 호르몬이 분비되죠.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뇌에 어떤 정보를 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뇌는 컴퓨터와 같습니다. 입력된 정보 그대로 액션합니다.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알아야 하는 것이죠."
이 총장은 지난 1990년 민간 최초로 한국뇌과학연구원을 만들어 초대원장으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뇌과학의 차원에서 본 '행복'은 호르몬 그 자체라는 것이다.
강연장에서 행복을 만드는 가장 빠르고 손쉬운 방법으로 이 총장이 제안한 것은 바로 손뼉치기였다.
"사람들은 언제 박수를 치나요? 바로 기분이 좋을 때 박수를 칩니다. 박수를 치면 뇌는 상황 판단도 하지 않고 '아, 지금은 기분이 좋을 때인가보다' 하고 엔돌핀을 분비합니다."
이승헌 총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신개념 운동법'을 소개했다. 운동의 시간보다 강도를 높이는 운동법으로 1회당 20초씩 하루 3회 총 1분, 일주일에 3회 운동(총 3분)을 한다. 입으로는 환호성을, 손으로는 빠르게 박수를, 발로는 빠르게 땅을 구르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전력을 다해서' 하는 것이다.
이 총장은 뇌과학을 기초로 정신건강은 물론 육체적 건강까지 증진시키는 '신개념 운동법'을 소개했다. 바로 손 박수와 발 박수이다.
"요즘 사람들이 한의원에 가면 공통적으로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자분들은 '심화가 있다'고 하죠. 가슴이 답답하다는 말입니다. 손으로 박수를 치면 기(氣)가 살아납니다. 가슴에 쌓인 화기가 쑤욱 빠져나가는 거죠.
남자분들은 '신수가 허하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신장이 약해졌다는 말이죠. 정력이 약하다는 말입니다. 발바닥으로 땅을 빠르게 구르는 발 박수를 치면 발가락부터 발목 무릎 고관절 신장까지 단련이 되면서 정력이 강해집니다. 아랫배에 정(精)이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가슴의 화기를 아랫배로 내려 배를 따뜻하게 하고 신장의 수기를 위로 올려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것은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한다. 바로 멘탈헬스가 지향하는 건강원리다. 이 총장은 "'수승화강' 상태만 정확히 알아도 멘탈헬스의 권위자"라고 했다.
이 총장은 이를 '신개념 운동법'이라 하며 1번에 20초씩 하루에 3회 총 1분을 하라고 권했다. 20초동안 전력으로 손으로 박수를 치고 발바닥으로 땅을 구르면서 입으로는 "아~"하고 환호성을 지르는 것이다. 20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고강도 운동을 함으로써 근육 속의 글리코겐 저장소를 파괴해 인슐린의 감수성을 증가시키고 지방분해효소를 많이 나오게 한다고 한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
강연장에 모인 2,500여 명이 다 함께 소리를 지르며 손 박수, 발 박수를 치니 건물이 들썩였다. 20초동안 전력을 다해 에너지를 쓰고나니 어느새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기분이 바뀝니까 안 바뀝니까? 힘이 듭니까 안 듭니까? 쉬운 겁니다. 기분을 바꾸는 것, 에너지를 써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 쉽습니다.
게다가 이걸 하는 동안 다른 생각이 들 틈이 없습니다. 무아(無我)입니다. 명상을 하면서 무아의 경지에 이르기는 힘들지만 신개념 운동법으로는 쉽습니다. 그 때 여러분은 정신을 차리게 되는 거죠. 거짓 정보가 사라지고 얼을 찾게 되는 겁니다."
신개념 운동법의 하나로 이 총장은 '뇌파진동'을 소개했다. 뇌파진동은 서울대학교와 런던대학교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서 그 과학적, 의학적 효과를 입증하면서 세계적인 명상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멘탈헬스의 목표를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멘탈헬스의 목표는 자기에 대한 존중감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멘탈헬스가 가능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세계적으로도 경제적, 문화적으로도 널리 존경받고 대단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 안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자본주의 경쟁 속에서 점점 희망을 잃고 자존감, 자기 가치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의욕이 사라지고 희망이 사라지니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멘탈헬스는 정부가 나서서 행정적인 차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나야 합니다. 개인의 문제입니다.
멘탈헬스는 이제 나 스스로 선언을 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개개인이 모여서 서울을, 대한민국을, 나아가 아시아와 이 지구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건강이고 지속가능한 행복입니다. 우리 모두 멘탈헬스 국민운동을 합시다. 여러분에게 제안합니다."
이 인생이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신건강은 다른 누군가에게, 정부에게 맡기기에는 너무나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삶이 참으로 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선택하자. 나의 멘탈헬스를 내가 만들어가겠다고. 더 나아가 내 가족과 내 회사, 내가 속한 지역사회에서도 멘탈헬스를 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