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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식기"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 조회수 : 61,089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10-27 23:16:06

 

출처: http://blog.naver.com/doctorshop

 

첫째, 플라스틱 식기, 혹은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합성한 식기는 어떤 종류든 문
제가 있다고 봅니다.

김진님께서는 pp,pe 제품에는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이 말
은 맞을 겁니다.

그러나 환경 호르몬에는 다이옥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플라스틱에서는
정도의 차이가 있어도 카드뮴, 톨루엔 등의 독성물질이 공통적으로 나오며, 특
히 김진님께서 말씀하신 폴리에틸렌(PE)는 그 자체로 독성물질로서 분류되기도
하는 물질입니다.

요즘 바이오 세라믹 용기라고 하여 항균성이 있고 음식 맛이 변치 않게 싱싱하
게 유지해준다는 제품들이 나오는데요. 이것은 화강암이 원적외선을 내는 원리
를 이용하여, 각종 산화 금속을 배합하여 화강암과 같은 구성을 갖게 한 후 플
라스틱으로 결합시킨 것입니다.

원적외선이 나와 음식맛을 살리고 세균 번식을 방지해주기도 하겠지만, 플라스
틱, 특히 상온에서도 유해물질을 쉽게 내는 연성 플라스틱의 문제점도 동시에
가지고 있을 수 있지요.

진짜라면 상당히 고가품인 멜라닌 수지도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멜라
민 수지의 주원료는 나무의 펄프입니다만, 이것을 뭉쳐 성형하기 위해 합성수지
와 합성가공을 하지요. 멜라민 수지에 쓰이는 플라스틱은 경질 플라스틱이며 바
이오 세라믹의 경우보다는 훨씬 적은 양의 합성수지가 들어가기는 하지만요.

김진님께서 걱정하셨던 코렐이나 비젼 냄비 같은 것도 비슷한 문제 때문에 걱정
이 되는데요, 이 역시 도자기, 혹은 유리와 합성수지의 합성제품이기 때문입니
다.

코렐이나 비젼에 확실히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저로서는 잘 모릅니다. 다만
합성수지와의 합성 가공을 한 것이니 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과,
한 10년 전엔가요? 이들 제품에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떠들썩했다가 흐지부
지 된 일이 있었거든요. 그런 점도 마음에 걸리는 거죠.

최근 많이 나오는 플라스틱 뚜껑 달린 반찬 용기 역시 사기와 합성수지의 합성
가공을 한 소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이런 것을 몇개 가지고 있는데,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잘 쓰지 않고 유리로 된 것이나 뚜껑까지 그냥 사기로 된
것을 씁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 전기 밥솥의 테프론 코팅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는 거죠. 흔
히들 테프론 코팅이 벗겨지면 그 안의 검은 칠이 음식에 묻어 나와 위험한 것으
로 알고 계시지만, 테프론 자체도 만만찮게 문제가 많은 소재입니다.

둘째, 도자기류요. 도자기는 재료 자체는 안전하지만, 이것을 구울 때 바르는
유약에 따라 얼마나 유해한지 판가름이 납니다.

그런데 어떤 것이 유해한 유약을 썼는지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비싼 것
이라고 해서 안전하다고는 절대로 볼 수 없습니다.

몇년 전 보건복지부에서 샘플 조사를 한 결과 국내에 수입되는 유명한 일제 도
자기 브랜드 노리다께의 표면에서 국내산 도자기보다 훨씬 많은 양의 납이 검출
된 일도 있으니까요.

도자기를 하시는 분의 말씀에 의하면 대체로 광택이 강한 것(표면이 유난히 반
질거리는 것)일수록 독성이 강한 경향이 있다고 하시기도 하십니다만, 이것도
100%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제가 이조 백자를 쓴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던가요? 이조 백자처럼 비싼 것을 어
떻게 일상 식기로 쓰겠습니까? 저희 집에서 쓰는 식기는 일반 식당 같은 데서
도 흔히 볼 수 있는 희고 아무 무늬도 없는 사기그릇입니다. 그걸 그냥 백자 사
기그릇이라고 말씀드린 거죠.

이런 그릇들은 이미 10년 이상 쓰고 있는 것이니까, 그 그릇을 살 때는 식기의
유해성 문제 같은 것은 전혀 몰랐었죠.

처음 살 때 유해했는지 어땠는지는 몰라도 10년 이상 쓰면 표면의 유해성은 거
의 사라지니까요. 사기그릇은 잘 깨지니까, 그릇이 모자라서 새로 사야 할 때
도 비슷한 제품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유난히 광이 나지 않는 것으로요.

셋째, 유리 제품이요. 100% 규조토로 만든 유리 그릇이라면 모든 식기 중에 가
장 안전합니다. 보통 꿀병이나 쥬스병 등에 쓰이는 잘 깨지는 하얀 유리가 바
로 그런 것이죠. 플라스틱 뚜껑이 달린 유리 반찬 용기 같은 것도 그런 거구요.

그런데 파이렉스 제품이나 파카 크리스탈 제품은 100% 규조토가 아니라 금속과
합성한 것입니다. 이런 유리 그릇은 견고하여 열에 강하지만 납이 쓰이는 경우
도 있다니까 걱정도 됩니다. 이런 것들은 보통 유리보다 무겁고 보기에도 견고
해 보이지요.

넷째, 알루미늄 식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말씀드렸지요? 알루미늄이라는 금
속 자체가 우리 몸 속의 철분과 잘 치환되어 빈혈을 초래하고 알츠하이머 병
등 뇌기능과 관련 있는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구요.

다섯째, 스테인레스 제품. 제가 알기로는 스테인레스 제품은 유리와 더불어 식
기로서 가장 안전한 소재로 알고 있었는데요. 김진님께서는 방사능 물질이 나오
며, 알레르기 때문에 기피된다는 기사를 읽으셨다구요.

그 말씀을 듣고 금속공학을 하는 분께 여쭈어 보았는데,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하
시는군요.

스테인레스는 니켈과 철강의 합금이랍니다. 니켈 자체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입니다만, 앞서 든 합성수지와 합성 가공한 소재들과는 달리 스테인레스는 상당
히 견고한 분자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합성 성분의 일부가 녹아 나온다든지 하
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스테인레스가 녹이 잘 슬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 점 때문이랍니다. 철과 니켈
의 결합이 느슨하다면 녹이 쉽게 슬겠지요. 철은 아주 잘 녹이 스는 물질이니까
요.

다만 우리가 스테인레스 제품이라고 알고 있는 것 중에는 알루미늄 소재에 스테
인레스 코팅을 한 것이 많답니다. 스테인레스는 값이 비싸니까요.

이런 것은 조금 쓰면 코팅이 벗겨지며 알루미늄이 드러난다구요. 그래서 스테인
레스 제품을 구입할 때는 믿을 수 있는 메이커에서 제조하여 그릇의 구성이 어
떤지 표기되어 있는 것을 사는 게 좋겠지요.

쓰실 때는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하시고, 또 쓰다가 조금이라도 변질된
느낌이 있으면(알루미늄이 드러나면 쉽게 산화되어 뿌연 거품 비슷한 산화 알루
미늄으로 변합니다) 사용을 중지하시는 게 좋겠지요.

김진님께서 금속성 김치통은 비타민 C를 파괴하고 맛도 떨어진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저는 예전엔 PP,PE 재질의 김치통을 썼었고, 지금은 스테인레스 김치통
을 쓰는데, 비타민 C야 검사를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맛은 확실히 플
라스틱 김치통을 썼을 때보다 좋은 것 같은데요.

어쨌든 저는 현재로서는 스테인레스가 유해한지 무해한지 판단을 내릴 수가 없
네요. 좀 더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여섯째, 별로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나무도 식기의 소재로 쓰이지요. 나무 역
시 사기와 마찬가지로 소재 자체야 문제가 없지만, 식기로 쓰려면 도료를 칠하
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원목이라면 원목 자체에 스며 있는 가공액의 문제가 있
구요.

과자 접시같은 것이라면 모를까 국물이 많은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반찬을 오
래 담아두기에는 적당하지 않겠지요.

자, 이제까지 보았듯이 식기에서 100% 안전한 것만 취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
까운 일이지요. 유리가 안전하다고는 하나 다양한 제품으로 나와 있지 않고, 불
에 올려 놓아 조리할 수 있는 금속 식기류 중에는 어느 게 좋은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현실에서 가능한 선택 가운데, 크게 위험한 것, 위험성이 확실히 입증
된 것은 피하고, 비교적 안전한 것을 선택하여 재료의 특성에 맞게 조심스럽게
써야겠지요.

일단 선택을 하셨으면, 가장 좋은 선택을 했다고 믿으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
활해가셔야겠지요. 우리가 막지 못했던 위험성은 우리 몸과 마음의 면역 기능
강화로 이겨내야 하니까요.

http://cafe.daum.net/endometriosis?t__nil_cafemy=item

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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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스텐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까페에 회원님이 번역해서 올린 글입니다.



몸에 좋은 식기


당신이 만약 스티로폼컵에 담긴 뜨거운 차를 마시고 있다면 당신은 차만 마시는게 아니랍니다. 컵이 아무런 영향도 안주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마른 식재료를 비닐팩에 넣어두면 비닐 맛이 나기 시작한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이것은 음식의 이온이 합성물질이나 금속과 반응해서 그런 것입니다.

음식에 독성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합니다. 몸에 좋은 식기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 식기는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음식의 맛도 좋게 합니다. 물론 어떤 종류의 음식이 플라스틱용기나 알미늄, 주물로 된 식기와 더 잘 반응을 하는지 알아두는 것도 유용합니다.

화학실험실에서는 실험에 쓰일 용기가 실험을 오염시켜서는 안되는데, 이곳에서 유리나 자기로 된 비이커가 사용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리나 자기는 활성, 반응성이 없습니다.

새 조리도구를 구입하기 전에 가능하면 여러 종류의 도구와 식기가 반응성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를 따져보십시오. 반응성이 없는 것을 선택하지 못할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중간정도의 반응성이 있는 조리도구를 선택하십시오.

활성, 반응성이 없는 식기--최상의 선택

법랑은 금속에 자기를 융합해서 만듭니다. 르크루제와 챤텔이 유명한 브랜드지요. 잘만 다루면 질 좋은 법랑은 일생을 쓸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싸구려 법랑은 입혀 놓은 자기가 얇아서 쉽게 깨져나가고 제값을 못합니다. 법랑의 사기질이 깨지면 버려야합니다. 왜냐면 깨진 사기질이 음식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노출된 금속이 음식과 반응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만 주의한다면 법랑은 좋은 식기입니다.

유리로 된 커피포트와 캐서롤(조리도 하고 식탁에 올리고 먹을 수도 있는 냄비)은 활성이 없고 괜찮습니다. 유리는 음식을 보관하는 용기로도 좋습니다.

대나무 찜기와 나무주걱, 스푼, 젓가락, 옹기도 반응성이 없고 가격도 적당합니다.


도자기류도 활성이 없습니다. 또한 가열하면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음식의 맛을 더 좋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오래 끓이거나 굽는데 사용하면 좋은데, 반면 깨지기 쉬우므로 잘 다루어야 합니다. 붉은 진흙으로 만든 옹기에는 스페인산 캐주얼라와 로머토프 캐서롤이 있습니다. 도자기 캐서롤과 파이팬은 근처 도자기숍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주의 ; 앤틱 도자기나 앤틱 옹기냄비에는 납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하고 사용하십시오. 납을 검사하려면 철물점에서 10달러에 파는 납테스터를 구입하세요)

종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반응성이 높은 알미늄으로 된 쿠키판이나 머핀틀에 유산지 혹은 종이로 된 머핀 컵을 사용하십시오. 또한 음식을 보관할 때 랩이나 비닐백으로 싸기전에 왁스종이로 먼저 감싸면 좋습니다.

실리콘 용기도 활성이 없습니다. FDA에 의하면 화씨428도(섭씨 약218도)까지 안전합니다. 그 이상 올라가면 실리콘이 녹지만 독성물질이 뿜어져 나오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실리콘은 모래와 산소를 혼합해서 사람이 직접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공플라스틱과는 다릅니다.) 색도 예쁘고 탄성도 좋은 케잌팬이나, 베이킹시트, 머핀틀, 스패출라, 얼음틀, 모양틀, 밀대 등이 나와있습니다. 실리콘은 반응성이 없으면서도 붙지 않는 유일한 소재입니다.

중간정도의 반응성을 지닌 식기--좋은 선택

스텐은 금속 중에서 제일 반응성이 낮아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건강에도 좋은 식기입니다. 무게도 제각각이지만 무거운 의료용 스틸이 제일 좋습니다. 냄비나 팬, 베이킹도구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조리가 끝나면 바로 음식을 옮겨야만 금속 맛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수세미로 닦다가 스텐에 상처가 나면 금속이온이 더 잘 녹아나옵니다. 그러므로 스텐을 수세미로는 닦지 말아야합니다. 음식을 하다가 태웠을 경우에는 베이킹소다나 세척력 좋은 세제를 위에 뿌리고 하루정도 놓아두십시오. 소다가 탄 음식을 저절로 떨어지게 합니다.

탄소강은 비싸지 않으면서 열전도도 좋아서 웍이나 소테팬으로 좋습니다. 녹이 스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 후에 반드시 말려서 보관해야 합니다.

주물은 빵, 팬케잌, 크레페를 하기에 좋고 야채를 소테(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음)하기에도 적당합니다. 그러나 수프나 국, 산성 음식을 요리하면 쇠맛이 우러나오므로 이런 음식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주물에 수프를 끓이면 철은 풍부해지겠지만 이런 철성분은 몸에서 사용될 수가 없으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반응성이 높은 식기--선택금지

들러붙지 않는 식기(실리콘은 제외)에는 플라스틱중합체가 들어있습니다. 최초의 코팅 식기인 테프론은 합성레진으로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새로운 코팅팬들은(스캔팬, 캐프론, 스위스다이아몬드, 써큘론)플라스틱중합체가 금속산화피막과 섞여져 만들어집니다. 화씨500도(섭씨 257도)이상으로 가열되면 중합체에서 독성가스가 뿜어져 나와 작은 잉꼬를 죽일 수 있고 사람에게도 좋을 리가 없습니다.

팬을 비어 있는 채로 가열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무심결에 그렇게 될 수 있고 이럴 경우 금세 온도가 안전수준을 넘게 됩니다. 코팅은 1944년에 처음 나왔고 그 이전에는 붙지 않게 하려고 낮은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기름, 수분을 더 많이 써야만 했습니다. 현대에도 이런 조리법으로 해야 합니다. 들러붙은 건 엘보우그리스(상품명)로 닦아내면 됩니다. 코팅된 조리도구는 다 피하십시오.

알미늄 식기는 음식에 알미늄 성분이 우러나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주물알미늄이 그나마 가장 안정적이고 얇은 알미늄팬보다는 낫습니다. 감자를 구울때 알미늄 호일을 사용하기보다는 곧바로 오븐 선반에 올리거나 덮개가 달린 캐서롤에 담아서 굽는게 좋습니다.

플라스틱의 구조를 비교해보면 반응성이 얼마나 큰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더 흐물거릴수록 반응성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랩이 말랑말랑한 우유용기보다 더 많은 합성이온을 방출하고, 우유용기는 딱딱한 플라스틱용기보다 반응성이 더 높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에 플라스틱에 담긴 음식을 넣어서는 안됩니다.

랩에 들어있는 PVC는 호르몬 교란 물질인 DEAH를 방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프탈레이트도 들어있는데 이것은 몸에 쌓여서 간과 폐를 손상시키는 물질입니다. 프탈레이트는 또한 실험 동물에서 생식기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프탈레이트는 랩을 당기거나 누르거나 씹는 등 변형력을 적용하면 더 많이 방출되고, 지방, 기름, 침, 섭씨29도 이상에서 더 많이 방출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음식의 다양한 반응성

온도는 음식의 반응성에 영향을 줍니다. 뜨거우면 차가울 때 보다 더 빠르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둘 때 금속이온이나 플라스틱 이온의 흡수가 지연됩니다.

또한 어떤 음식은 반응성이 더 높습니다. 지방, 산성 성분, 물은 단백질이나 탄수화물보다 흡수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닭의 지방은 살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중합체를 흡수합니다. 생쌀은 이온 흡수가 느리지만 물, 기름, 토마토, 식초등을 넣고 조리하면 다른 이온들을 더 빨리 흡수합니다. 그래서 질 좋은 기름, 식초, 포도주는 특별히 유리에 넣어서 판매됩니다. 유리는 반응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방에서 당장 모든 플라스틱을 추방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반응성이 있는 제품의 사용을 점점 줄여나가야 합니다. 정보를 가진 소비자가 바로 힘 있는 소비자입니다. 위의 정보가 여러분의 주방을 건강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레베카 우드

 

--------------

 

참고로 스텐제품 사시면 꼭 기름으로 닦으셔야 합니다. 연마제가 엄청나게!!! 발라져 있답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피
    '12.10.29 3:14 PM

    이렇게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스텐레스 제품은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수세미로 벅벅 닦았는데..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네요..ㅠㅠ

    저도 건강에 신경쓴다고 플라스틱 제품이나 코팅팬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 아이보리매직
    '12.10.30 11:12 PM

    정말.. 환경호르몬 피하려면 거의 세상과 싸워야 할 지경입니다 ㅠㅠ

    힘내요!

  • 2. 슌맘
    '12.10.30 10:57 AM

    궁금한 거 하나 있습니다.
    스텐 냄비도 맑은 물을 넣고 강불에 20분이 지나니까 조금 뿌연 물이 되던데
    그건 어떤 물질이 스며나오는 걸까요?
    집에서 실험 한 적이 있는 데 , 그 이후로 20분이상 끓이는 음식을 가능하면
    안하게 되더군요.

  • 아이보리매직
    '12.10.30 11:11 PM

    일단 스텐도 종을 봐야해요 20종이하는 식기로 안쓰구요.

    그리고 스텐 처음 쓰기 전에 기름으로 아주 세게 세척해야 해요 스텐에 연마제가 장난아니예요

    기름으로 안닦고 먹으면 그게 다 우리 입속으로 ㅠㅠ

    스텐세척법 검색하세요.. 헝겊에 기름으로 닦고 베이킹소다로 끓이고 또 닦아서 써야 합니다.. 헝겊이 아예 까매 진답니다 ㅠㅠ 아무리 비싼거 사두요.

    그리고 초록 쑤세미! 절대 안돼요

  • 3. 행복전 도사
    '12.10.31 11:03 PM

    아이고 힘드네요. 그래도 알러지를 달고 사는 아들과 저를 위해 노력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4. 닉네임
    '12.11.14 7:39 PM - 삭제된댓글

    한번만 뜨거운 물로 끓인후에 사용했는데 다음엔 헝겊으로도 닦고해야겠어요..왜 이런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회사는 이런 설명을 안해줄까요?

  • 5. 그린허브
    '13.2.5 6:34 PM

    아,,스텐도 그렇게 사용해야하는군요,,

  • 6. 맛있었쪄
    '13.11.12 4:57 AM

    좋은정보감사해요

  • 7. 엄마
    '13.11.12 7:52 PM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식기"에 대해서....정보 감솨요.

  • 8. 램프
    '13.11.12 8:28 PM

    식기 정보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9. 피노키오
    '13.11.12 8:45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0. 쉘이
    '13.12.11 4:27 PM

    감사합니다

  • 11. 구름따라간다
    '13.12.12 9:49 PM

    궁금했던 부분인데 덕분에 정말 고맙습니다~

  • 12. 혀니사랑
    '16.1.29 2:25 PM - 삭제된댓글

    ........

  • 13. 혀니사랑
    '16.1.29 2:25 PM

    환경관련.

  • 14. pefe
    '17.10.11 8:48 PM

    안전한 식기선택법

  • 15. 꼬꼬묜
    '18.4.28 5:04 PM

    어제 코렐 이십만원도 넘게 샀는데.. 진작 봤으면 좋았을껄 이제라도 보게 되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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