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t 시작한지 한달이 안되었는데 중간 보고 드립니다.
사실 pt가지 않는 날도 운동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네요.
직장다니고 시아버님 모시는데 매일 죽 끓이는 등 집안 일이 많은 편이라 일주일에 이틀 pt가는 외엔 운동을 따로 하지 못해요.
40대에는 일부러 지하철 두정거정 일찍 내려 걸어다니고 했는데 이제 워낙 체력이 저질이고 갑상선 기능저하 때문이지 피곤해서 아무 것도 못해요.
거두절미하고 7월 17일 pt시작 전 측정한거고 8월 9일 8번째 pt 전 즉 7번 결과예요.
PT1 | PT4 | PT8 | |
7월 17일 | 7월 26일 | 8월 9일 | |
체중 (Kg) | 56,6 | 56,5 | 56,1 |
골격근량 (Kg) | 20,3 | 19,9 | 20,6 |
체지방량 (Kg) | 19,0 | 19,5 | 18,1 |
첫날 10분만에 머리 아프고 토할 거 같다고 난리를 쳤는데 이제 7번 지나니 1시간 잘 하고 끝나고도 자전거 더 타고 올 정도로 체력은 좋아졌네요.
뭐 큰 변화는 없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무었보다도 공복혈당장애가 심했는데 pt하고 다음날 아침 공복 혈당을 재니 95, 생전 처음 110아래로 내려갔네요.
그리고 처음 했을 때 근육량 줄고 체지방량 늘어난게 너무 줄여 먹어서 그렇대요.
크게 다이어트 하지 않고 지키라는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끼니 거르지 않고 챙겨먹기 : 공복감을 느끼면 몸이 지방을 축적한대요.
2. 밥은 130그램정도로 먹기 (제 몸무게 기준)
3. 저녁 식사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먹기.
4. 운동 후 한 시간 내에 단백질 섭취하기 (그래야 근육이 생긴답니다.)
조금씩 나아지겠죠?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