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일기 - 10일째,11일째,12일째

[다이아]

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10일째

아침: 8:30  쌀밥 1/2공기, 미역국, 김치

점심: 12:00  들깨칼국수 1그릇

저녁: 8:30  송년회 모임이라 여러가지 안주들.. 많이 먹은거 같다 -.-

간식: 밀커피1잔, 블랙커피1잔

운동: 런닝머신 32분


2008년 12월 20일 토요일 11일째

아침: -

점심: 쌀밥 2/3공기+김가루, 참치캔조금

저녁: 현미밥1/2공기, 김치, 양념목살구이, 상추많이

운동: 런닝머신 33분

간식: 뻥튀기 2개, 블랙커피1잔


2008년 12월 21일 일요일 12일째

아침: 가래떡1가닥

점심: 쌀밥 2/3공기, 황태무우국, 시금치무침, 김치

저녁: 쌀밥 2/3공기, 김치찌개, 시금치무침

간식: 밀크커피 1잔, 붕어빵 2개

운동: --


다이어트를 너무 헤이하게 하는것 같네요.
한달에 1킬로씩 1년이면 12킬로인데.. 이렇게 해서 1킬로나 빠지런지..
일단 식생활을 바꾸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은 계속 있어서
집안에서도 많이 움직이려고 애쓰는데..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할까봐요.
저녁을 좀 줄이려구요.
여러분들이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1차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께요.

[르플로스]

우선 다이어트 계속하시는데 박수(압박모드)~~~식단에 한 말씀~~~ 저도 뭐 이제 다이어트 시작한 주제이지만....매 식사 균형있게 단백질, 야채, 탄수화물 골고루 섭취하시는게 좋대요. 지금 식단에 단백질이 부족해보여요. 두부나 삶은 계란이라도..아님 청국장가루에 두유나 저지방 우유..이렇게 단백질에 신경쓰시구요...하루 한끼는 밥대신 고구마..이런게 좋고 간식도 호두같은 너트류나 과일몇조각이 좋답니다. 붕어빵같은 것 보담요..그렇게 달달한걸 먹다보면 입맛이 땡겨요....사실 다이어트 할때 빵류 쿠키류는 아예 끊는게 좋습니다. 쌀밥보담 잡곡밥드시는 게 여러번 씹어먹기도 좋고..포만감도 듭니다. 쌀 밥은 되도록 드시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도 쌀밥을 좋아하는데...한동안 현미 잡곡밥 먹었더니 조금먹어도 포만감도 생기고...입도깔깔해서 많이 안먹게 되더라구요. 잔소리같이...너무기네요. 우리 같이 열심히 다이어트 해요~~~

[아줌마]

수고가 많으십니다
첫달에는 줄인 식사량에 내몸을 맞추어 가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몸무게에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계속 하세요
무엇이든지 가리지 말고 드셔야 영향의 균형을 맞출수 있어요
그 대신 양을 조금이라도 꼭 줄이세요
윗님 말처럼 쌀밥은 될수 있는한 피하시고 100프로 현미밥은 깔깔하니 7분도 정도로 밥을 해 드시면 좋겠네요
비타민 같은 것도 같이 섭취하시고요
**단거** 짠거** 꼭 피하세요
잘 지켜보고 응원하니까 힘내시어 화이팅 하세요

[랭보]

정말 꾸준히 계속하신다는 그것만으로도 대단하셔요^^
근데 여기서(일본) 한창 유행하던 다이어트 방법 중 님이 하시는 것처럼
그날 먹은 걸 다 적는 레코딩다이어트..방송에 나왔는데요..
먹은 것과 그것들의 칼로리를 적는것이 중요하대요..
칼로리 책이나 인터넷 등등..보면서 내가 먹은 양과 맞게끔 칼로리를
딱 맞진 않아도 되니 대충이라도 적으라고 하더라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요^^꼭 성공하시고 홧팅입니다^^

[백설공주]

ㅠㅠ
저 토일월 3일동안 모임에 나가느라 운동도 못하고 완전히 망가졌어요
아무래도 의지박약인지...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근데 며칠 과식했더니 배가 다시 그대로가 된것 같아요

[다이아]

르플로스님 박수에 힘이 불~끈 ㅎㅎ 단백질이 부족하다 싶어서 어제부터 저녁에 두부먹었어요.
저녁은 담백하게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해볼려구요.

아줌마님.. 님께서 한달에 1킬로씩해서 십몇킬로 빼셨다는 말에 저 엄청 용기 얻었어요.
한달에 1킬로씩만 줄여도 일년이면 12킬로니..엄청난 거져..그래서 마음을 좀 느긋하게
먹었어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고쳐서 건강하게 꾸준히 다이어트하기로요.
주위에서 한달만에 약을 먹고 5킬로..7킬로 빠졌다는 말을 듣고 혹 해서 마음이 기울기도
하지만 절대 약은 안먹으려고 생각중이에요. 건강하게 꾸준히.. 그게 정답인것 같네요.
항상 댓글로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랭보님.. 키톡에 레코딩 다이어트로 한달에 5킬로나 줄였다는 걸 보고 저두 칼로리를
적어볼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확실한 칼로리가 있으려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백설공주님... 저두 저번주 금요일에 안주를 엄청나게 먹었답니다. 그 다음날 1킬로나
불어있더라는.. ㅠ.ㅠ 그래도 포기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싶어서 아침 안먹고 바로
런닝머신에 올라가서 운동했져..
저녁에도 남편이 나가서 먹자는걸.. 고기는 먹었어도 집에서 간단하게 야채 위주로 먹었더니
그나마 제자리로 돌아오더군요. 저두 먹는거 엄청좋아하는 지라 먹을게 앞에 있으면
다여트고 뭐고 마구 먹게되요. 누구나 다이어트 앞에선 약해지는것 같아요.
우리 같이 열심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