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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응원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1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8-12-10 15:41:52
전 초딩 5학년때부터 통통.. 혹은 뚱뚱했습니다.
아빠 체형을 닮기도 했지만 워낙 먹는거 좋아하고 낙천적이고..
뚱뚱해도 별로 스트레스를 안받았져..
결혼식할때도 표준체중보다 훨씬 더 나갔구요.
애 둘낳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먹는것으로 풀다보니
점점 더 찌네요..
지금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둘째가졌을때 막달때 몸무게에요 ㅠ.ㅠ
직장다니다가 집에서 쉬면 운동 열씸히 할줄 알았더만
직장그만두고 6개월 다되 가는데 오히려 5킬로나 더 쪘네요

여태까지 건강에 이상이 있는건 없는데..
비만이 암발생율을 현저히 높인다고 매스컴에서 떠들어 대고
쪼그리고 걸레빨때 뱃살땜에 힘들어서 ㅠ.ㅠ 다여트 해야겠어요.

매일 들어와서 다여트 일기 써볼께요.
저한테 하는 약속이지만 여기에 글올리게 되면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 제 상태가 고도비만입니다.
1차목표는 정상체중까지는 아니어도 결혼전 몸무게까지 빼는 거에요.
지금에서 18킬로를 빼야 결혼전 몸무게네요 -.-
4월 5일이 결혼기념일이거든요. 지금부터 116일 남았더라구요.
4개월정도 남은거네요. 한달에 4.5킬로씩 빼야 성공하겠어요.
쉽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 계획표 (12월)

1. 3끼는 꼭 먹되 양을 보통 식사량의 2/3정도로 줄인다.
2. 잠자기 4시간안에는 아무것도 먹지않기(야식절대 금지!!)
3. 간식은 과일과 차 외에 금지.
4. 하루 3~4잔 마시던 밀크커피를 마시지 않고 블랙커피로 전환
5. 런닝머신으로 걷기, 또는 바깥걷기를 1시간 이상 한다.
6. 일주일에 3번, 20분이상 근력운동을 한다.
7. 짜고 매운음식, 인스턴트음식은 자제하고 야채 사랑해주기.
8. 많이 씹고 식사를 천천히 한다.
9. 매일 다이어트 일기를 쓴다.
10. 혹 1~9번까지 지키지 못하더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여러분들 저에게 힘을 주소서~~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순
    '08.12.10 5:03 PM

    제가 응원할께요 ^^
    저두 애가 둘인데.. 둘째가 아직 젖먹이라 집에서 스트레칭이나 하면 운동하는거네요.. ^^;
    힘내시고, 내년에 이어 건강하게 목표를 이루시기 바래요!

  • 2. 해와달
    '08.12.10 5:30 PM

    수영을 해 보세요....
    많이 도움이 된답니다.
    일단 수영복 입으면 몸매가 미워서 빼야 겠다는 맘이 생기고
    같이 운동 하시는 분들. 그분들은 매일매일 몸무게 달며 관심 가집니다.
    단 친목 도모는 갖되 먹는 모임에서는 빠져야 겠죠.

    수영 다니시며 살 뺀 분들 많이 봤거든요.
    먹는거 조절 하시며 운동하시면 효과 보실겁니다.
    살도 빠지지만 몸매 라인이 예뻐진답니다.

    저도 응원해 드립니다.
    화이팅 입니다.

  • 3. seldomfish
    '08.12.10 7:49 PM

    이건 금연가를 위한 프로그램중 한 부분인데 비만 치료에도 공통점이 있기에 올려봅니다.
    하루에 딱 30분만 걷는겁니다. 더도 덜도 아닌 30분만 온전히 자신을 위해서
    이게 자리를 잡으면 자기자신에 대한 만족도와 기대치도 높아져서 금연도 비만 치료도 효과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하네요. 한 번 참고해보세요 ^^

  • 4. seldomfish
    '08.12.10 7:52 PM

    원래 어설픈(?)운동은 식욕만 더 좋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야식 간식을 절대 않하는것으로 하고 해야할경우는 물이나 야채로 대체하시고
    하루 세끼(한식)만 드신다고 하시면 그리고 하루 30분 걸으시면- 이건 무조건 매일 - 절대로 살 않빠질 수가 없습니다.(뭐, 그 세끼가 수영선수가 먹는 칼로리에 맞먹는다면 할 수없겠지만..^^)
    꼭 바램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5. 다이아
    '08.12.10 8:03 PM

    봉순님 응원 감사드려요. 저도 애둘을 연년생으로 키울때,..애덜만 커봐라 이깟 살쯤이야.. 했거든요
    울애들 초딩 2,3학년이라 시간 널널하고 같이 운동 댕겨도 되는데 왜이리 살빼기는 힘이 들까요 ^^;
    힘내서 열씸히 해볼께요

    희망상자님.. 응원 감사드려요^.^ 전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달리는중 이구요.
    6개월전에 비만도 검사했거든요. 지금보다 좀 덜나가기는 했어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에는 안했는데.. 그때 주사요법이랑 약물치료랑 해서 2개월에 8킬로 감량했는데..
    다시 쪄버렸어요. ㅠ.ㅠ 그래서 정석으로 할라구요. 한약이다 양약이다 결국 요요를 부르는것
    같아요. 치수는 아침에 재서 수첩에 적어놨어요.

    해와달님.. 화이팅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1차목표 달성하면 수영 다닐거에요.
    아직은 도저히 수영복 못 을것 같아요. 제가 심한 상체비만이에요. 하체는 부실 상체는 넘 튼실..
    수영장에 가면 상체만 보이잖아요. 너무 거시기 할것 같아서 지금은 좀...
    꼭 1차 목표 성공해서 수영장 다니고 싶어요

    비비안느님.. 전 날씬한건 바라지도 않아요.. 고도비만이라도 탈출하고 싶어요 ㅠ.ㅠ
    지금 운동하려다가 꾀가 나서 제가 올린글 보고 마음다잡으려고 들어왔어요.
    여러분들 응원에 다시 주먹 불끈~~

    seldomfish님.. 네 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첨엔 1시간을 걷는건 힘들것 같아요.
    넘 지루할것 같아요. 지금 런닝머신 할려구 하는데.. 30분만 하려구요 헤헤..

  • 6. 등촌동새댁
    '08.12.11 3:56 PM

    화이팅이요~
    저두 항상 다이어트 생각하면서 살아요.
    꾸준히 걸으세요.무리한 운동은 식욕이 생기게 한다고 합니다.
    아주 여러 다이어트 방법을 해본 저로서는, 약을 이용한 다이어트는 나중에 백프로 요요가 와요..
    천천히 걸으시구요, 걸으실때 아령 1킬로짜리를 들고 걸으시면 칼로리소모가 30프로는 더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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