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주 임산부

[사랑만땅]

골반이 무지 아프네여..점점 아이가 내려 와서 그런다고 하는데 어쩔대
걷지도 못하겠어여,,누워 있는것도 고통 스럽고...
원래 이런가여??

[인천한라봉]

저는 36주에 낳았는데요.. 치골이라구해야하나.. 너무 아파서 다리들고 바지도 못갈아입을정도로..

원래 그렇게 아픈거같아요. 그렇게 애낳구나서도 치골이 아프던데 침한방에 괜찮아졌어요..

순산하세요~~^^;

[승신이]

에휴~ 저는 32주인데요. 초기부터 치골이 무지 아파서, 마트도 못갈 정도 였어요.
그나마 요즘에는 아주 좋아졌는데,, 저는 이상하게 갈수록 몸 상태가 좋아지네요.
사람마다 아픈시기가 다른가봐요..
전 5개월부터 임산부 요가 했구요. 이번달부터는 안다니고 있지만,
요가해서 요즘에 안아픈가.. 싶기도 해요.
저는 치골 아플때, 나비 자세로 골반 운동 해줍니다.
그리고, 옆으로 누워서 아픈쪽 다리를 90도로 들고 골반을 열어서 돌려주는 동작이 있거든요..
그런거 하면 좀 괜찮아 지더라구요.
이게 어려우면,
똑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배가 나와서 어려우면 무릎을 좀 벌리면 돼요.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좀 들어서 좌우로 왔다갔다 이동하면서
땅바닥에 꼬리뼈랑 골반뼈를 맛사지 해주세요. 처음엔 무지 아플수도 있는데
살살 하다 보면, 아픈게 조금씩 사라져요~~~
치골아픈거 병원에서 물어봐도 임신해서 그렇다는 말만 하고 의사들
더 자세한 설명도 안해주고..
어른들도,, 원래 치골이 아픈거라구.. 애 낳고 나면 괜찮아진다고 하네요..
치골 아프기 시작하면 엄청 힘들다구 하시면서요..
아픈걸 아예 없앨수는 없지만, 운동이라도 조금씩 해주면 그나마 통증이 나아지는것 같아요.

[소소]

저는 임신 했다.. 할때부터.. 무릎까지 찌릿찌릿 했어요..ㅡㅜ 지금 저랑 비슷한 주수인데.. 애가 내려오면서 점점 힘드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