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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비염

| 조회수 : 1,876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8-09-21 22:35:57
얼마전 비염에 좋은 민간 요법을 여쭈어 봤습니다.
많은 답 글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무지랭이님이 원인을 알아라 하고 답을 주셨어요.
원인이 뭘까요?
94년도에 태어난 첫째가 아기 때부터 비염에 시달렸습니다.  비염으로 시작해 축농증이 끊기지를 않았지요.두 돌이 지나면서 부터 양약을 달고 살았어요. 항생제라는 거 무섭습니다. 먹으면 낫고 끊으면 다시 축농증이 계속되었어요. 그러더니 중이염이 겹쳤습니다. 중이염 약을 6개월 까지 먹어 봤습니다. 그러더니 천식이 오더군요.  그후로는 감기나 비염 증상이 오면 무조건 축농증 , 중이면 , 천식이 왔어요. 좋다는 종합병원, 비염 전문 병원을 따라 다녔고...천식이 심해져 입원도 수시로 했구요. 알레르기 검사로는 집먼지 진드기와 가을 풀이 나왔습니다. 99년도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던 수입 공기 청정기와 알레르기 전문 침구를 사느냐고 수백만원을 썼지요. 몇 년후에 저렴하게 국내산도 나오더군요. 한 참 유명하던 알레르기 주사도 맞았어요. 1년치 약을 구입해 놓고 맞는거라 비쌌어요. 맞으면 맞을수록 증상은 나빠졌어요.
양약을  먹어도 먹어도 해결이  안나서 한약을 몇 년 먹었어요. 유명한 곳은  다 가봤지요.
그래서 감기가 오면 천식으로 곧장 넘어가서 입원을 해야되는 어느날 , 이건 아니다 하고 시작한게 자연요법이었어요. 수수팥떡이라는 사이트에서 살았고 유기농 음식과 약간의 고기를 먹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매일을 각탕, 냉온욕, 겨자찜질, 풍욕 6번을 했어요. 일주일만에 온갖 약을 먹어도 끊이지 않는 기침이 멎더군요.
그후로 6개월간 채식을 하니 코도 멎더군요.
그후로는 편한대로 사는데....가을 환절기에 잠깐 비염이 오고 지르텍 몇 알로 그냥 지나갑니다.  
하지만 자연요법을 하던 6개월은 전쟁과도 같은 6개월이었어요.
자연요법 하는 시간이 6시간은 걸렸구요. 매 끼니 아이들이 먹을만한 채식을 준비하느라 사찰음식까지 찾아보았지요.
저도 이젠 나이 들어 그렇게 하라고 시켜도 못합니다.
근데 갑자기 멀정하던 둘째가 비염이 너무 심하게 와서 약을 3주나 넘게 먹는데....낫지를 않는데....자연요법은 하다가 제가 죽을 것 같아서....그리고 형처럼 몇 년을 고생하던 게 아니니까....병원 약 먹으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여쭈어 본 거랍니다.
여러분 비염의 원인이 뭘까요?
저보고 원인을 알아야한다고 하신 무지랭이님은 아마도 의사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분들은 자연요법, 민간요법을 말하면 싫어하십니다.
둘째도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형이랑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둘째는 지금 주사기를 이용해 코세척을 하고...내일은 유근피를 끓여 먹일려고 합니다.
참, 예방 차원에서 프로폴리스와 초유를 몇 달째 먹이고 있었는데....잘 챙겨 먹이지못해 큰 덕을 못보는 것 같아요.
제리맘 (sweetbudda)

50대 중반주부입니다. 옛날에 82쿡에서 조선일보 구독불매운동할때 들어왔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빈맘
    '08.9.22 10:55 AM

    알레르기 비염 치료된다


    차가운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알레르기 비염의 계절이 왔다.

    한방치료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벗어나자.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의 구조상 비강(鼻腔)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 콧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콧병이 아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인체의 면역체계에 모순이 오면서 면역 불균형의 증상이 코에 나타나는 것뿐이다.



    물론 코에 나타나므로 이비인후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근본 원인이 코에 있지 않고 증상의 발현이 코에 나타날 뿐이라는 것이다.



    반복적인 재채기, 콧물, 코 막힘의 3대 증상을 주로 호소하며 두통을 비롯해 눈의 피곤함, 뻑뻑함, 가려움, 눈물 등 눈의 증상과 구개나 인두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폐열(肺熱)이나 풍한(風寒)의 외사(外邪) 등에 의해 코 점막이 과민해진 것이다. 환경과 스트레스 등의 감정적 변화도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흐트러진 인체의 면역시스템 불균형을 바로잡아줘야 하는데 한방에서는 영기(營氣·영양을 공급하는 기운)와 위기(衛氣·방어를 담당하는 기운)의 편차를 교정하는 약물을 사용한다.


    이밖에 외치적 요법으로 분무(噴霧·스프레이 형식)로 코 안의 과민한 상태를 줄여주거나 최연(催淵·코 안에 쌓인 콧물을 일시적으로 밖으로 유도하는)요법 등으로 코 안에 쌓여진 나쁜 기운을 밖으로 뽑아낸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면역력 부족이 아니다. 오히려 면역 불균형에서 생기는 질환이다.

    그러므로 위기와 영기의 면역 불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알레르기성 비염은 치료될 수 있다.

    출처 : 경남신문

    저도 아이가 환절기만 되면 아토피에 비염이 심해 관심이 많아요
    가을서부터 봄까지 내내 병원다니면서 검사란검사 다 해고....한의원다녀보고... 민간요법 이것저것 하느라 힘들고도 바빠죽을지경이네요ㅜㅜ
    열이많으면 아토피 확율이 더 많은데다 비염,천식으로 나타난다는 내용도 읽었던 것 같아요
    기관기쪽에 열을 내려주는 맥문동이나 유근피, 배,수세미,도라지같은 걸 쓰나봅니다.

  • 2. 가비
    '08.9.22 4:35 PM

    유근피 좋아요. 저희 아이들도 비염땜에 환절기때마다 고생을 하는데 유근피를 달여 먹고나서부턴 훨씬 나아졌어요.예전엔 달인 제품을 구해서 먹였는데 올해는 하나로마트 가서 발견하곤 유근피를 사와서 직접 집에서 달여 먹이고 있어요.고등학생인데 학교 가선 비염이 너무 심해 수업을 못할 정도였습니다.그런데 저희들이 먹고나니 훨씬 나은 것을 체험하곤 먼저 챙겨달라고 합니다. 유근피랑 대추 넣고 한참을 달이면 걸쭉한 액이 됩니다.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좋아요.

  • 3. 가비
    '08.9.22 4:39 PM

    저도 비염에 좋다는 온갖 방법 다 써 봤어요*^^*
    아이들 카우는 엄마 심정은 다 같을거예요.
    저도 모든 방법 동원해 보고 그래도 가장 부작용없고 좋은 효과를 본 게 유근피입니다.
    누구에게나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저희 아이도 아토피가 심한 편인데 요즘은 아토피도 훨 나아진 것 같아요.

  • 4. 티나터너
    '08.9.28 10:04 PM

    저희도 유군피 일년정도 먹고 있어요,근데 별 효과는 못봤어요.더 장복해야 하느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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