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로 만성 피로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sinavro]

108배가 건강에 좋고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고 하는데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더군요.
혼자 해 보려고 방석도 사고 했는데 솔직히 10번 이하 정도 밖에 실천 못했습니다.
그것도 성격이 급한 관계로 급히 하다 보면 50번도 못해서 지쳐버립니다.

마침 올해 초에 김영사에서 108배 음악시디가 나와서 구매해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몸이 그리 튼튼하지 못한 관계로 피곤하면 등 전체가 열이 나고 아픕니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안됩니다. 한약 먹고서 2-3개월은 괜찮은 데 다시 아픈 현상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20대 후반부터 그랬으니 약 20년간 그랬네요.
이런 아픔에 대해 경험하지 못하신 분은 제 말이 이해가 안 갈 겁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지만 108배가 좋다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하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생리하기 전에는 등에 열이 나고 아파서 거의 초죽음인데
그 횟수가 줄었습니다. 그리고 108배 하는데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점점 더 좋아지리라는 생각 하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좋은 점 하나. 108배 음악 시디에서 나오는 말을 듣다 보니
고3인 아들 녀석을 대하는 저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늘 엄마인 내가 옳지 않다는 것이
맞게 느껴져서 아들을 좀 더 이해하고 아들의 입장에서 말하게 되었고
그 결과 모자간의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셔요.

[라벤다향]

저도 하고 싶은데 허리가 안좋아서 망설여 지네요.

[서연정]

108시디 제목이 무엇인지요?? 정확히 좀 알려주세요

[안경]

무릎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요

[sinavro]

"나를 깨우는 108배"입니다. 그런데 내용물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하지만 나를 건강하게 해 준다는 차원에서 사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밥은먹고다니냐]

무릎이 편찮으신 분이 아니면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108배를 하실 때는 푹신한 방석 같은 걸 깔고 하세요.
저번에 TV에서 봤는데 호흡이 중요하다는군요.
내려갈 때 날숨, 엎드려서 들숨, 올라오면서 날숨, 올라와서 들숨이었던 것 같습니다.

[nayona]

김동명의 108배...말인가요?
그냥 들어도 좋은 것 같아요.

요가를 하고부터 그쪽에 관심을 갖다보니 이젠 불경이 맘에 와닿네요.

[진향]

저도 허리가 안 좋았는데 꾸준히 절을 하면 허리에도 좋습니다.
단 올바른 절과 호흡법으로 하셔야 해요.
처음에는 많이 힘드니까 10배 20배 30배 뭐 이렇게 조금씩 늘려가서
108배까지 완성하시구요.
더 나아가 200배 300배도 하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되실거예요.

[민이사랑]

무릎에 많이 무리가 갑니다.
지금은 괜찮더라도 나이먹어서 부작용이 나오실텐데요...

운동으로 차라리 다른걸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