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부트러블(버즘)

[켠맘]

우리 신랑이 환절기만 되면 피부트러블 (일명 버즘이라고 하죠..)

이게 상당히 심해집니다..

로션을 바르고 해도 곧 다시 하얗게 일어나곤 하는데요..

이걸 별거아니게 여기고 지금껏 지내왔는데..

이제 나이가 하나둘 먹다보니 병원을 가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예전에 병원갔을때 건성이 심하고 환절기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연고 처방을 해줘서 바르곤 했는데..

신랑이 연고를 바르면 눈이 침침하다고 해서 안바르거든요...

이게 봄 가을 환절기때는 조금 심해서

안경에도 버즘이 떨어지곤 해서 눈에 들어가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네요..

이런것은 치료방법이 뭐 좋은것 없을까요??


경험 많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스크팩같은걸 꾸준히 해보면 어떨까 싶기는 한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고..

어떤 분은 벌꿀을 마사지 해주라 하는데.. 왠지 그렇고 해서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노루귀]

아는분이 알려주신 방법인데요.
피부 건조함에 써보니 좋았어요.
만들기 간단하고 비용도 거의 들지 않으니 한번 해보세요.
정확한 원인은 피부과에서 받아봐야 겠지만, 일단 한번 해보세요.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하구요.


용량은 감초 30그램을 알콜 250그램에 3일간 담궈요.
500밀리 펫트병을 준비하구요.
절반은 감초 우려낸 알콜 넣고 글리세린(박카스병 크기) 두병,
그리고 글리세린과 동량의 생수를 넣어 마구 흔들어요.

되게 간단하죠??
글리세린과 알콜은 약국에서 구입하시면 몇백원 안해요.
감초도 하나로나 대형마트 가면 손쉽게 구할수 있는거구요.
가격대비해서 효과는 아주 좋았어요. 한번 해보세요.

[노루귀]

그리고 얼굴건조함에는 흑설탕 팩을 매일같이 해보세요.
비누재료 파는곳에 가면 유기농흑설탕을 갈아놓은걸 팔아요. 가격저렴해요.
그걸 물을 촉촉히 젖을만큼만 넣어서 약한불로 타지않게 녹을 정도로만
저으면 안되구요. 그냥 가만 냅두면 저절로 녹아요.
농도는 걸쭉한정도...농도가 너무 약하면 보관중에 상해버리기도 하거든요.
설탕을 냄비에 넣고 위에서 물을 가만히 넣어 촉촉히 젖어든다 싶게 넣으세요.
그걸 매일같이 팩을 해보세요. 붓으로 바르고 10여분 방치했다가 씼어내기만 하는거라
아주 간단하고 쉬워요.
얼굴이 상당히 촉촉해져요.
위에 감초화장수는 온몸에 바디로숀 대용으로 바르세요.
우리남편은 몸에 건조한것 땜에 해줬는데 좋다고 직원들한테 덜어다 주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