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6살된 아들이 코피를 이유없이 흘리고 피곤해하네요..도움부탁드립니다.
밤에 심하게 코를 골아 이빈후과 검사해보니..편도가 좀커서 그런다..20키로가 넘으면 수술해주면 좋아진다..
하고 감기가 걸린건 아닌데 코를 자꾸 킁킁거리고..손가락으로파고..합니다.
두달전에 아침 일어날때 이유없이 코피를 흘리더니..어제도 어린이집 낮잠시간에 코피를 흘렸다 하네요..
일찍 자고(9시취침) 일찍 일어나는데(7시20분쯤) 종일 어린이집(종일반:8시~6시)에서 생할하는데 이젠 힘든가봐요..큰병원가서 검사를 해봐야 하는건지..아님 푹쉬면 좋아질건지..너무 걱정이네요..
낼 근처 한림대성심병원 이빈후과 가서 코검사 하려고 하는데..성장검사까정 같이 해봐야 하나??? 고민임당.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알고 계신 정보가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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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yona
'08.1.11 11:18 PM울 아들이 그렇습니다.
한 3살부터 코피를 자주 흘렸는데 어느날인가 한 참 말짱하다 가끔 또 피나고...
유치원때도 초등 1학년인 지금도 보건소를 젤 많이 가는 학생이라고 담임 선생님께 전화도 받았죠.
일찍 재우라고요.애가 피곤해함 안된다고.
그런데 얘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애거든요.
코에 열이 많거나 방이 건조하거나....뭐 이유는 들은게 많은데요.
코 속을 지지라는 말도 들었구요.
암튼 전 빨래를 일부러 애들 방에 각자 옷을 널어 놓고 있습니다.
주변 어른 말씀은 크면 나아진다더니 정말 최근에는 코피 흘리는 횟수가 상당히 줄었구요.
가끔 흘려도 전혀 당황하지않게 되었답니다.
소아과 갈 때 한 번 문의는 해 보세요,큰 걱정거리는 아닐겁니다.2. 은재네된장
'08.1.12 2:03 PM저 어릴적이랑 증상이 똑같네요^^ 편두선이 커고 코가 자주말라 코를 자주 만지다보니 코피가 자주 터졌어요 병원에 갔더니 코에있는 모세혈관이 많이 약해져있어 코피를 자주흘리는거라고하더라구여 그리고 편두선영향으로 코가 그렇다는 이야기도 들어 저도 몸무게가 좀 많아지면 그때 편두선 수술하자고 했는데 어떻게어떻게 하다 보니 나이 서른이 훌쩍 넘었는데도 아직 그래도 살고 있어요 물론 지금은 코피가 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코가 자주 찜찜해 만지작 거립니다. 오래두면 안좋을것 같아요 미리미리 치료하세요 아마 알르레지가 있어 그럴수도 있어요^^
3. mocca
'08.1.12 8:31 PM집안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네요.
우리 아들도 코피 디게 많이 흘렸어요.
큰병원 소아과 가니깐 별 조치 않해주고 그냥 건조하지 않게
하고 코 파지 못하게 하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코피나는 이유가 90%정도가 코 후비다가 그래요.
아주 어릴때 어린이 소아과에서 해먹인 한약 덕을 봤지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서 크면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4. 봉봉
'08.1.20 1:35 AM만에 하나... 모르니..
꼭! 피검사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에 하나... 큰 병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천만다행이구요.5. blue-sky
'08.1.29 6:57 PM한의사입니다.
아이들 코피는 허열과 실열의 경우로 나뉠수 있어요.
대부분의 경우는 허약체질에서 코피를 흘리는데 코피가 나는 양상에 따라 달라요.
모세혈관이 약해져 있다는 경우가 조직이 그만큼 약해져 있다는 거예요.
자극을 줄이는 방법으로 공기에 수분이 많으면 코안의 조직이 부드러워져서
코피가 안 나는 거예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근본 치료를 하는것이 좋구요.
아이가 나름 힘들다고 표현하는 거예요.
아이들의 경우에 어린이집 갈때, 종일반으로 옮길때 그리고 새로운 학년으로 옮길때
적응하느라 힙들어요.
근처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세요.
상담도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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