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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아기가 천식이 약하게 있어요

| 조회수 : 1,959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7-11-16 22:24:55
22개월 되는 남자아기랍니다.  돌도 되기 전부터 기관지염 증세로 이비인후과 수도 없이 들락거렸어요.  숨쉴때 가래끓는 소리가 그렁그렁 나기 시작하면 병원 다니기 시작해서 기본 2주는 약을 먹었구요.  자주도 했어요.

지난 여름 이후 한동안 괜찮아서 좀 커서 그런가 했는데, 요즘 또 가래 끓는 소리와 기침을 합니다. 지금까지 거의 10일 정도 약을 먹었는데, 안나아서 오늘은 병원을 바꿨네요.

새로 간 병원에서 약한 천식인것 같다고, 이불 잘 빨고, 습도 유지해 주라고 하구, 항생제 처방해 주더군요.

그동안 개월수에 비해 항생제 너무 많이 먹인 것같아, 이제 민간요법에 좀 도움을 받아볼까 싶어요.  

비염도 좀 있고, 가래끓는 소리 자주 나고, 기침도 자주하고 이런 애는 뭘 먹여야 할까요?  아직 어려서 무지 조심스럽긴 하네요.  도움 좀 주세요.  

참고로 건강식품 파는 분들은 제발 쪽지 보내지 말아 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7.11.16 11:49 PM

    울딸생각하니 남일같지않아서리.. --;
    돌전부터 비염+중이염+기관지염으로 인한 천식기운(고로 폐렴꺼정..--;)으로 고생많았거든요.
    현재 33개월이구요.

    마실것으로.. 기본 음료수론 배즙을 먹였어요.
    82쿡회원이신 한의사분꼐서 알려주셨는데, 붉은색 채소(당근등)가 기관지에 좋데요.
    때문에 크렌베리쥬스(인디언의 민간요법으로 중이염에 좋습니다.)와 당근쥬스를 자주 먹였습니다.

    또, 건강보조로 홍삼/밤꿀/초유/프로폴리스 등등.. 먹여봤어요.
    그중 홍삼과 밤꿀은 국산이고 쉽게구할수있기에 꾸준히 먹이는데 효과나는것같아요.

    그런데, 건강보조식품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비염과 천식증상있는 아이에겐 잘먹이고(단백질류로) 집안 열심히 청소하여 깨끗하고 습도적절한 환경이 제일 효과있었어요. ㅠ_ㅠ
    코딱지만한 울집안에 큰화분(어른키만한것)이 무려 4개랍니다.
    곳곳에 숯과 물담아두고, 가습기도 잘 틀구요.
    너무 뻔한 이야기죠?
    그런데, 찬 공기와 과한 습도. 탁한 공기는 증상을 더 나빠지게하니 자주 환기해줘야해요.

    찬바람불면 항상 목도리. 혹은 폴라티입히고, 마스크 필참.
    찬물안먹이고, 따신 국물 자주 먹여보세요.(때문에 닭곰탕은 한달에 5번식 끓입니다. 단백질섭취겸해서요.)
    별 도움안되는 이야기 길게도 썼네요. --;
    아이가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가래끓는 소리가 나거나 기침나면 등을 자주 두들겨주었구요.

  • 2. 우주나라
    '07.11.17 2:15 AM

    딸래미랑 개월수도 같네요..^^;;
    지금 딸래미가 올 여름부터 시작된 알레르기 비염 증상에 천식 증상에..
    정말 골고루 했고 지금도 하고 있거든요..
    이번 환절기 감기엔 근 두달을 약 먹고 한 3주 가까이는 중이염이 안 떨어 져서 항생제 달고 살았구요...(여름부터 한달에 반은 약먹고 살고를 반복 하더니 이번 환절기는 진짜 징했어요...)

    지금은 중이염은 괜찮은데 알레르기 비염의 콧물때문에 늘상 콧물이 흘렀다 막혔다를 반복 하고 있네요...
    진짜 저도 속상해 죽겠어요..
    늘상 입으로 숨쉬니 숨소리도 거칠고 감기 끝에는 계속 기관지염이 반복인데 저도 이번에 소아과에서는 이 정도로 기관지염이 반복이고 하면 천식으로 봐야 된다고 하시네요..
    숨소리 쌕쌕거리는게 외할머니랑 통화 하면서도 그런 소리가 나니 어른들..
    무슨 애한에서 저런 숨소리가 나냐고 전부 뭐라 그러시공....

    저도 지금까지는 민간요법 이런거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고 그랬는데..

    최근들어 저도 시작 했어요..
    배랑 도라지 중탕은 기본으로 해서 먹이고..
    누가 배랑 키위를 함께 갈아서 쥬스 처럼 해서 계속 꾸준히 마시면 면역력 키우는데 좋다고 해서 하루에 한번씩 계속 먹이구요..
    프로폴리스도 하루 한두번씩 타서 먹이고 있구요...
    하루종일 뭐 먹이다 보면 정말 하루가 다 가는것 같고 그런데..
    이렇게 꾸준히 먹이면 정말 좋아 지겠지 하는 맘으로..
    열심히 하긴 하는데..
    정말 이번 겨울 내내 이렇게 노력한 보람이..
    내년 환절기에 정말 빛을 좀 봤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이렇게 늘상 감기 달고 사니 잘 크기도 않고 해서 더 속상하더라구요...^^;;

  • 3. 봉나라
    '07.11.17 10:55 AM

    저희 아들이 천식으로 지금까지 6번 입원했었네요.

    "알레르기 마치(행진)"라는 용어를 쓰시더라구요.

    아토피로 시작해서 천식(잦은 기침등등), 조금씩 커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아간다고 하더라구요.
    소아천식의 70%정도는 완치가 되고 나머지 불행한 경우는 성인천식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우선적으로 식습관이 젤루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주의한다고 하지만 가끔 슈퍼가서 아들녀석이 우겨서 집어오는 초콜릿이나 과자를 먹든지 햄이나 인스턴트식품을 먹이면 바로 눈가 주위가 붉어지면서 몇일 고생을 하더라구요.
    그때마다 음식에 주의해지 다짐을 하는데 깜빡하네요.

    어르신네들 민간요법을 몇가지 적어보면
    천식에는
    1)모과차
    2)콩나물꿀에 재워 수시로 국물을 음용
    3)동백기름+계란노른자
    4)배즙
    5)도라지청
    6) 무+꿀= 무즙

    요러한 것들을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도 이 중에서 몇가지 시도는 하는데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 믿으면서 먹이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찬 바람 피하시고 따뜻한 물 수시로 먹여주세요.

    남의 일같지 않아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 4. 이은주
    '07.11.17 12:45 PM

    이렇게 빨리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우선 배즙이라도 먹여봐야겠네요. 그게 가장 손쉬우니... 모과도 사서 차를 만들고, 또 도라지청도 구하고, 암튼 쉬운 것부터라도 해봐야 겠어요. 청소도 좀 더 열심히 하고 가습기도 틀고 하면서 자알 한번 키워볼랍니다.

    셋째나 되는데도 이렇게 버벅거리니 아이키우기가 정말 쉽지는 않나봐요, 휴~~

  • 5. 좋아
    '07.11.19 12:49 PM

    우리아인 아토피로 고생했는데, 아는분의 소개로 알로에겔을 먹이고 있어요
    포뮬러1과 같이 먹이고 있는데 정말 좋아졌어요 천식에도 좋다고 하네요.
    몸안의 염증을 잡아주는데는 알로에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다음검색창에 허브프린세스 에서 먹고있어요

  • 6. 나야나..
    '07.11.22 10:42 AM

    제가 요새 분자교정학이라는 강의를 듣고 있거든요.
    들은 내용을 정리해 드릴께요..
    일단 천식은 왜.. 일어나며.. 몸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기때문에.. 몸안의 장기들이.. 천식으로 작용하는가를 정확히 알아야 해요
    천식이 일어나는 원인은 다들 아시겠지만..
    환경과 스트레스. 공기.. 음식에의한 알레르기등.. 개인적 특성으로 굉장히 다양합니다.
    개인의 면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떄문에 A라는 사람에게 들은 요법이 B에게는 듣질 않는 일이 다반사이죠.
    약 70년 전에는 천식의 원인이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의 과서가 60%를 차지한다고 하였데요.
    그래서 BETAINE HYDROCHLORIDE, Glutamic acid, Pepsin 등이나 소화효소등을 투여하면
    좋아진다고 하였구여 또한 많은 천식 환자들이 췌장 기능에 이상이 있어서.. 췌장 기능이 정상이 아니므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의 소화에 문제가 발생되므로 항원항체반응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개인에 따라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도 반응하므로 아스피린에 예민한 사람은 이들이 들어있는 음식도 조심하여야 한답니다.

    분자교정요법으로는
    천식의 예방과 증세의 약화를 위해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도록하여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유지.해주고요..
    비타민 C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부터 세포벽이 안전하도록 보호하는 항 히스타민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독성 물질로 부터 안체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적은 용량의 비타민 C라도 예방에 도움을 주며.. 과량일때는 천식발작의 완화에 이용됩니다.

    마그네슘..
    기관지 근육의 경련을 부드럽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성분이므로 천식의 예방및 치료에 이용됩니다.

    유화물에 예민한 어린이들에게는 비타민 B-12가 필요하고 대부분의 천식환자들에게서 부족되는 비타민 B6, B-5는 인체의 모든 세포에서 필요한 성분이며 특히 부신 호르몸의 원료이므로 많은 양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비타민 A와 E는 점막을 튼튼히 하고 조직을 탄력있게 하여주는 그들의 고유기능을 갖고있습니다.
    또한 장내 유산균이 많아야 칸디다 등의 유해한 균을 억제시키므로 소화및 면역 기능을 돕습니다.

    필요한 영양물질로는..

    evening primrose oil, vitamin b-6,a,d,c,e,b-5,b-12 군과 B-complex, quercetin , Co-enzyme Q10 입니다.

    이렇게 알려드리면 더.. 어렵지요..?
    머리도 복잡하구여..
    하지만 내 아가가 아프다고 하면 엄마도 전문인이 되어야 한답니다.
    제 아들도 4살인데.. 천식끼가 있어요
    예전에 감기만들면 목에서 쇠소리가 나서.. 등뒤에 혈관확장제도 붙이고 했거든요.

    비타민제만 복용해도 한결 났구여.. 여름에도 감기앓으면 쇠소리가 나고 토하고 하쟎아요....
    지금. .환절기를 지나면서.. 감기는 살짝 지나가면서.. 별 문제가 없었어요.

    비타민은 천연으로 복용하시구여.. 물도 자주 먹이세요
    참.. 저는 생협에서 도라지 청을 사다 기침한다 싶으면 따뜻한물에 타 먹인답니다.
    그리고 아세로라 c를 듬뿍 먹여주구여..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제가 공부를 해보니까.. 양약은 먹을께.. 못되어요
    신이 인간을 만드실떄.. 우리몸은 자연치유를 잘~~할수 있는 방법으로 만드셨더라구여.
    몸의 불균형이 깨졌을떄.. 어떤부분이 부족한지를 자세히 관찰하고.. 천연의 물질로 그것을 체워주면.. 몸은 스스로 균형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당장 조급해 하지 마시고..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하셔요..
    그러면 아가도.. 서서히 나아질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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