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다이어트 정말 힘드네요^^;;(절반의 성공)
결혼하면서 약 5킬로가 불었어요
물론 그 전에도 날씬한건 절대 아니었죠
키도 무지 작은데, 54 정도 나갔으니...
근데 왠일인지 대학다닐때 친구들이 다이어트에 목숨걸때도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았어요
별 관심이 없었다는게 맞을듯....^^;;
그러다가 얼마전 직장에서 단체로 등산을 갔다가 찍힌 제 사진을 보고 강한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진속의 저는 인간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 결국 6월달부터 '누구나 10Kg 뺄수 있다'를 읽고 유태우 박사님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금식하고 그 다음부터는 뭐든지 이전의 절반으로 양을 줄여서 먹는.
그 다이어트는 처음 3개월동안 한달에 2kg씩, 그다음 3개월에는 총 4kg 이렇게 해서 10kg을 뺄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 10kg이면 얼마냐, 내 인생에 가장 날씬한 몸무게를 가질수 있겠구나~~~
라는 장밋빛 기대를 품고 내 생애 최초의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독하게 하루 금식을 하고나니, 정말 그 책에 쓰인대로 절반이라도 감사히 먹을 수 있었습다.
첨엔 무지 힘들었지요
밥먹고 난 후에도 계속 배 고프고, 기력이 하나도 없고, 어지럽고....
그러다 2달쯤 지나니 조금씩 적응이 되더라구요
정말 위가 줄었는지, 똑같이 절반을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 오고
실제로 체중도 줄고 ....
그러다 4~5kg 정도가 빠지니 정체기가 오더군요.
아무리 운동해도 빠지지 않구요
먹는 양도 은근슬쩍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고...
어제 드디어 폭식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란 각오로 금식합니다.
근데................너무 배가..........고프네요
그래도 이겨내야겠죠??
체중이 빠진 후 신나서 여기 저기 유박사님 전도(?)하고 다녔었는데...
마저 성공해서 아예 간증까지 하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82회원님 우리 모두 파이팅!!!
- [건강] 다이어트 정말 힘드네요.. 9 2007-09-10
1. 질경이
'07.9.10 4:26 PM다이어트 정말 힘들지요 그래도 절반은 성공하셨다니 축하드려요
다이어트 성공하시는분들 보통 분들이 아니십니다 아주 대단한 분들이세요.
의지가 무지 강하시죠
저도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나이가 좀 들었는지라
얼굴이 늙어간다는 얘길 들으니 포기하고픈 맘도 있어요.
그래도 요즘 식사도 줄이고 일주일 3일은 걷기라도 하니 조금씩 빠지는걸 느껴요.
꼭 성공하셔서 간증??하세요^^2. 카모마일
'07.9.10 6:25 PM대단하신걸요~ 저도 요즘 하면서 느끼는게 이게 힘들다는게 평생해야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잘해나가다가 주말에 외식 좀 하면 금방 도루묵되고...
이렇게 평생해얀다는게 슬프지만
그래도 정리되는 군살들 보며 오늘도 걷습니다.
화이팅!!3. olivia
'07.9.11 11:15 AM - 삭제된댓글저도 반식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힘은 들어도 조금씩 몸무게가 줄어드는 걸로 위안을 삼았는데 저도 정체기 인가 봐요.
의욕상실........... 하루 빨리 목표 체중에 도달하고 싶어요.
사과한알님 우리 열심히 해서 다이어트 꼭 성공해요.4. 사과한알
'07.9.11 2:38 PM넵~~근데 여기저기 다이어트 정보 좀 알아보니
정체기가 반드시 오게 되어있나봐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면 어느순간 체중계가 쑥~ 내려간다고들 하니
올리비아님 그때까지 화이팅!!! 하자구용~~~5. 분이
'07.9.11 8:19 PM혹시 변비가 오진 않나요.
먹는양에 따라서 배변이 달라지지 않을까 해서요.6. 해달별
'07.9.13 3:13 AM저두 반식으로 8kg뺐는데 다시 3kg붙었습니다.
책에 보면 섬유질(당근, 오이) 등을 하루 3개 정도 생으로 먹으라고 하는데,
지키시면 변비는 없습니다.
물 많이 드시고,
다시 다이어트 시작해야겠습니다.
키에서 110을 빼면 딱 표준몸무게입니다.
유태우박사님책에서 권하는..7. 현's 마님
'07.9.13 2:36 PM저랑 같이 회사 있는 사람
결혼 후 부터 임신까지해서 30kg가 쪘어요...
출산하고 나서 살이 전혀 안 빠져서
한약방가서 입맛 저하 약 먹으면서 비만 관리 클리닉 3주 다녔는데
지금 5kg만 더 뻬면 아가씨 몸으로 돌아간대요..
비만 관리 클리닉 안 믿었는데.. 비싸서 그렇지 효과는 있나봐요..
제일 좋은건 운동하고 식사 조절하는 걸텐데... 전 의지 부족이라서 쉽지가 않더라구요...8. 해피쏭~
'07.9.13 10:24 PMㅎㅎ 저도 월욜부터 유태유 교수님의 '반식 다이어트'시작했어요^^
허기지고 기운없어서 아직 운동은 시작 안했지만 낼부턴 좀 움직여 보려구요.
우리 힘내서 열심히 하자구요~9. 기쁨맘
'07.9.14 3:16 PM저도 최근에 8킬로 감량했습니다..헬스 등록해서 아침저녁으로 런닝만 한시간씩 그리고 저녁 금식으로 두달만에 성공해서 지금은 46킬로 정도 나가요...적게먹고 운동 ...이게 최고의 방법이 아닐지..요요업는....모두들 성공하시길....^^
10. **보키
'09.9.14 11:20 AM식욕억제약 괜찮으신가요??
저는 한의원은 아니고 아는분의 병원에 계셔서 도움을 받아서
식욕억제제를 먹었는데
먹을때뿐이더라구요...
약을 끊고 한 일주일정도가 지나면
다시 예전 식욕이 돌아와서 빠진살 다시 찌던데요...
약먹으면서 부작용은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