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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다는 누에고치환을 보다 궁금해서요...

| 조회수 : 2,985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7-08-14 01:39:42
누에환을 검색해보니 열풍건조, 냉동건조 이렇게 나뉘어서 판매하더군요.
물론 가격에도 차이가 나고요..냉동건조가 훨 비싸더라구요..
더 검색해보니 열풍건조방식이 냉동건조보다 만드는 비용도 저렴하고 약효도 떨어진다고 나와있더라구요.
그럼 열풍건조 방식으로 만든 누에환은 먹으나 마나하다는 애기인지...
아리송해졌읍니다....그래도 열풍건조방식의 환도 잘 판매가 되고 있나보던데요..
누에환 드시는 분이나 아시는 분..알려주세요....
오늘 저희 남편이 병원에 갔다왔는데 당뇨라하네요....후~~
많은 도움부탁드립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스라떼
    '07.8.14 3:24 PM

    저희아버지 당뇨셔서 다른 얘기지만 댓글 달고 가요..
    당뇨는 완치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조절이 잘 되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누에 좋다고 한동안 드셨는데, 어디 시골 초가집 허문다 그럼 가서 누에 주워다 말려드시기도 하고...(15년 쯤 전..) 구하기 어려우니 농협이랑 이런데서 사다 드시기도 하고..
    아버지 체질이 좀 알러지가 있으신지..어느 때 부터인가 어디에서 사다 드셔도 두드러가기 나서 먹다 버리셨어요. 누구 주기도 그렇고...

    지금은 당 조절이 잘 되셔서 걱정은 안하시지만(그래도 정기검진은 꼭 받으시지요)
    누에같은 보조식품때문이라기 보다, 대학병원 정기검진이랑 운동으로 조절되신 거 같아요.
    중간에 암 수술도 하셔서, 홍삼을 2-3년 드셨는데, 그거 말곤 보조식품 안드셨거든요.
    식사랑 운동으로 조절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술 드시지 마시구요.
    출퇴근 길에 환승 안하고 걸어서 버스타러 가시구요.. 그러시는 게 이제 일상이예요.

    대학병원 당뇨센타 같은 곳에서 식생활 같은 교육도 받으시구요..
    좋은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 받으시고 전문의 말씀대로 생활하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2. 김흥임
    '07.8.15 8:49 PM - 삭제된댓글

    윗님^^초가집 허문데서 나온건?누에가 아니라 굼벵이지요

  • 3. 유도화
    '07.8.15 9:49 PM

    초기 당뇨는 식사후 운동만 잘하면, 주로 걷기운동 30분정도...만 해도 혈당조절 할수있어요.
    운동안하고, 식품으로만 혈당조절하려한다면 직방인거, 그런거 없습니다.

    저희집 어르신, 당뇨있는지 어언 15년이 넘어가는데요. 좋다는 약... 좋다는 식품, 구하기힘들다는거 안드신거 없습니다.

    중요한건, 스트레스가 엄청 혈당을 좌지우지 한다는거 입니다.
    거의 1~200수치를 왔다갔다 합디다. 첨에 인슐린 안맞고, 식품섭취, 식단조절...등등으로 버티다가 3년전부터 맞기 시작했는데요.

    저혈당... 그게 더 무섭더이다. 그냥 피~잉 어지럽다 느낄때, 까딱하면 바루 세상등지게 되지요.

    의사들요? 절대 그 무서운 저혈당에 대해서 심각하게 얘기 안해줍니다. 당뇨있는 의사 빼고는 잘 모르더이다.

    "그럴리가 없어요.... 어? 왜 어지럽지? 안그런데요..."
    ...

    이럽니다. 사람은 어지러워 넘어가게 생겼는데도요.

    식단조절한다고, 이거 안되요... 저거 드셔요... 설탕있잔아요. 혈당오를텐데...
    결국 푸성귀~

    그럼 사람 죽어요. ^^ 괴기 엄청 좋아하는 저의집 어르신... 한달에 한두차례 개고기 드십니다.

    당뇨환자, 개고기 필수라고 하십니다.

    제일 중요한 정보를 주는 이는, 같은 당뇨로 고생하는 선배(?)입니다.^^

    피나는 노력끝에 저희집 어르신! 혈당 잡히고 있습니다.

    지금 펌프를 착용하시는데요. 가끔 느닷없이 빼고 , 몇일에 한번 주무실때 주입안하고 하는데...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고 있어요.

    정기적으로 검진하는것두 중요하구요.

    저 펌프를 떼어내는게 목표랍니다. 600에 가까운 혈당이 160~180으로 잡히고 있어요.

    조금만 노력하면 보통수치될수 있다고, 병원서 기적같다 하더래요.^^

    님!

    초기라면 큰 걱정마시고, 먹는것보다 운동에 신경쓰세요. 스트레스는 치명적입니다. 음식이나 식품이 그리크게 작용안합니다. 무엇보다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이 당뇨에 대해 상식이상의 지식을 갖고 있어야 되요.

    절대 본인 혼자서 혈당 잡기 힘듭니다.

    도움이 되시길...

  • 4. 이마공주
    '07.8.15 11:13 PM

    아~~모두들 감사합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유도화님 넘 잼나게 글읽었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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