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사탕별]

재료 : 시트로넬라 오일(천연 비누 재료 사이트), 에틸알콜(약국,비누사이트), 정제수(약국, 비누사이트),
          스프레이통 (비누사이트,

시트로넬라오일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잘 골라서 사시구요
가격이 싼거 비싼거 여러가지가 있던데 싼거는 다른 에센셜오일을 섞는건지 재료가 싸구려인지 잘 모르구요
가격이 약간 비싸다 싶어도 만들어 보시면 정말 조금씩 들어가니까 별로 줄지가 않네요
냄새가 역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네요
사실 별로긴 해요
근데 전 스프레이 파리약 냄새를 더욱 싫어해서요 이게 오히려 냄새가 덜해서 쓰기엔 어려움이 없네요
자꾸 쓰다 보니 익숙해져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처음 쓰시는분들은 처음에 좀 연하게 해서 적응이 되면 진하게 하셔도 될꺼 같아요
레시피가 있는데 이건 너무 간단해서 저울이나 비커로 비율 재서 하기가 귀찮아서 요즘은 아무렇게나 대충 만들어 씁니다

만드는 법 :

1. 스프레이통에 알콜을 10ml 정도 붓고 시트로넬라 오일 20방울~40방울 떨어 뜨린다 (20방울= 1ml)
2. 뚜껑을 닫고 쎄게 흔든다
3. 다시 정제수를 50ml 정도 붓고 세게 흔들어 사용한다
4. 쓰기 전에 흔들어서 쓰세요

(원래는 100ml씩 나온 레시피였는데 만들어 보니 많이 만드니까 중간쯤 쓰다보면 이상하게 약효가 떨어지는거
같아서 그냥 조금씩 만들어서 쓰고 다 쓰면 또 만들고 그래요.아무래도 천연이다 보니까 모기를 죽이는거보다
쫓는 효과라서 그런가봐요. 알콜이 날라가서 그런지,,,알콜을 중간 중간 첨가해주시던지, 아님 소량으로 자주 자주 만들어 쓰시던지요)

전 피부에는 가급적 안 뿌리구요
8시부터 모기의 활동이 시작된다고 하니 그때부터 이불에 몇번 뿌려두구요
이불의 가장자리 테두리 부분에 뿌리고, 아기가 엎드려 잘때 기저귀 엉덩이부분에 찍~ 한번 뿌려줍니다
저같은경우는 잠옷에 뿌립니다
자기전에 또 몇번 뿌려주고,,,벽에도 뿌리기도 하고..
저녁에 외출할때는 유모차에 뿌리기도 하고 옷에도 뿌린답니다
외출할때는 가지고 다니거든요
약국에 가면 5천원에 모기쫓는 팔찌를 팔더라구요
제가 읽어보니 첨가물 (시트로넬라) 이렇게 적혀있네요.
아마도 그냥 펠트를 팔찌모양으로 만들어서 시트로넬라 오일 뿌려  파는거 같더라구요
모기스프레이랑 같은 원리 아닐까 싶어요
집에 모기가 엄청 날아 다니는데 이거 뿌린다고 마치 모기장 친거처럼 접근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구요
덜 무는 겁니다
말 그대로 모기 기피제 이니까  방충만 점검 잘하시고 아예 집 안에 모기가 안들어 오게 하는게 젤 중요합니다
제가 모기를 굉장히 싫어해서 한마리라도 집에 들어오면 잠도 안자고 전기파리채 들고  그 한마리를 찾으러 다닙니다

저녁에 방충망 창이 잘 닫혀있나 점검하고  샤워를 해서 땀냄새도 없애고 모기스프레이만 뿌리고 자도 물리는일이 거의 없네요

물리는 날은 제가 일찍 잠들었는데 모기가 한마리 날아다니는거 보고 신랑이 귀찮아서 안 잡고 그냥 자버리면
아침에 울 딸이 집중공격이 되어있어요
아무래도 아기들을 더 많이 물더라구요
모기를 잡으려다 놓치는 경우 좀 시간이 흐르구요 천정만  잘 살펴보시면 80~90%는 천정에 딱 붙어 있더라구요
그럴때 전기파리채로 잡으면 되죠
신랑이 저보고 이미 도망간 모기를 어떻게 찾아내서 기어이 잡아내는지 신기하다고 하거든요
어쨌든 천장에 많이 붙어 있으니까 잘 찾아 보세요

샴푸 만들기는 제가 설명하는것보다는 천연 비누 동호회 까페 같은곳에 올라와 있는 물비누 레시피를 보시면 됩니다
제도 정석으로 배운게 아니라 인터넷 비누 까페에서 읽은 레시피 보고 그냥 따라해보고 만들어서 쓰는거라서
알려드리기가 걱정되네요
거기 가셔서 저보다 더 전문가 분들이 적은 글을 참조하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샴푸라고 특별한게 있는게 아니라
cp비누는 고형식 비누와 액상형 물비누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둘다 비누의 기능은 똑같아요
물비누도 세수하고 샤워할때도 쓰구요 고체비누보다는 조금 더 순해요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뻣뻣해져서요 사실 적응되면 괜찮은데 거의 1년 걸리더라구요
물비누를 머리를 감으려고 약간 부드러워지게 실크 아미노산을 첨가 했구요
오랫동안 쓰면 갈색의 염색 효과를 위해서 헤나추출액도 첨가하구요
여름이라 시원하라고 멘톨도 넣어주구요(박하같은 시원한 느낌 주는거 있죠)
만들어쓰는거에 좋은점은 자기가 원하는걸 첨가할수 있는거예요
이렇게 물비누에 머리감기 좋게 첨가물을 넣어서 샴푸라고 하는거구요
샴푸가 따로 있는건 아니예요
어떤분들은 그냥 물비누를 만들어서 세수도 하고 바디용으로 쓰고 머리도 감고 다목적으로 쓰시더라구요
그렇게 하셔도 되구요
전 얼굴과 몸에는 보습이 많이 되게 오일함량을 높이고 머리를 같은걸 쓰면 좀 끈적해지 잖아요
그래서 샴푸용을 따로 만들어 씁니다
대단하지도 않은데 다들 너무 궁금해 하셔서 다시 올립니다
설명이 부족하면 다시 질문해주세요

[사랑받는 숲속나무]

시트로 넬라가 좀...음..냄새가 그렇죠..하지만 역시 벌레들이 싫어라 한답니다.
벌레들이 싫어라 하는 애들은 ""라벤더 / 제라늄 / 레몬그라스 / 페퍼민트 / 베르가못"
등인데요 얘네들은 시트러스향이라는 좀 새콤한..향이 나는 경향이 있답니다.
그런 냄새를 벌레들이 싫어 하는 것이죠. 따라서 시트로 넬라 한가지만 사용하시는 것 보다는 (향이 좀 심하잖아요^^;) 라벤더나 버거못,레몬등의 향을 블렌딩 하셔서 만드시면 좀 더 나은 효과와 함께 괴로운 향에서도 벗어 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라벤더의 경우는 모기 물렸을때도 좋아요^^
그리고 에탄올은 무수 에탄올을 사용하셔야 합니다.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 아니구요^^
그건 알고 계시죠??ㅇㅎㅎ 지나가다 도움 되실까 해서 댓글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