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제가 구안와사 초기랍니다. 도움구해요..

[낮도깨비]

금요일 저녁 양치질을 하고 입을 헹구기 위해 물을 머금었는데...

갑자기 물이 입술밖으로 새어 나오는겁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잤어요.

근데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입술위 근육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거울을 봤죠.

외관상 별이상이 없어 보였어요.

그런데 밥을 한숟가락 넣는 순간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한의사께서 보시더니 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하도 우기니까 다시 진료를 하시더니 오른쪽 얼굴에 약간 마비증상이 있긴 한것 같다면서

침을 놓아 주데요..ㅠㅠ      그러면서 한의사 왈 "경험상 많이 진행된건 쉽게 고치는데 초기 증상은 고치기 어렵다"  하시는겁니다.

아니 어떤병도 초기에 고치기 쉬운거 아닌가요?

침을 뽑을때도 잘못뽑아서인지 퉁퉁 부었어요.

오늘 아침에 거울을 보니 안면 비대층이 분명해요.

출근할때 화장도 하지 않고 그냥 나왔더니 지금은 더 이상한거 같아요.

이럴경우 한의원에만 다녀야 하는지 아님 신경외과쪽을 병행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답글좀 주세요..

제가 컴퓨터 앞에 대기중입니다.

조금있다가 다른 한의원에 가보려구요.

[하늘바람]

남일 같지않아서 로긴했어요!
우리 신랑이 1월 24일 발병해서 지금까지 치료중인데요!
구안와사는 발병후 3시간, 3일 3달이 중요하대요!
즉 발병후 3시간만에 가면 금방 바로 잠을 수 있다던데....!
하여튼 신경외과보다는 하ㅏㄴ의원으로 가세요!
동네 한의원말고 경희대 한방병원 이나 이런데말이예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제가 어렷을때 방바닥에 뺨대고 자다고 그렇게 됫어요 저도 초기에 간것 같구요 한 몇일 맞고는 바로 됫는데 예방차원으로 한 몇달은 침을 맞앗어요 침 잘놓는다고 소문난 곳으로 가보세요 뭐든 첨에 고치기가쉽지 진행된것은 시간상 아무래도 고치기가 쉽지 않죠...

다른곳으로 빨리 옮기세요 저도 경험이 잇지만 와사풍은 쉽게 고쳐 지는것 같애요 근데 뿌리를 뽑으셔야됩니다.

[앤]

저두 경희대 추천이에요
고생해봐서 아는데 쉽게 나을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 한의원 저 한의원 으로 방황하게 되요

[이미자]

한의원으로 빨리가세요.울언니도 병원다니다 한의원으로 옭겨 1년정도 치료받았어요...

[다래]

구안와사는 청량리역 앞
성바오로병원이 잘봅니다

[낮도깨비]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다른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약도 지었답니다.

점점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생깁니다.

[unison]

저희 엄마가 예전에 구안와사였는데요..(50대때) 경희대 한방병원가서도 낫질 못했네요.
한의원도 좋지만 신경외과 가세요.. 서울대 병원에 이쪽 전문의가 있어요. 지금 예약하셔도 한달은 기달려야 하니깐.. 우선은 친인척한테 수소문해서 빨리 진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심 무작정 응급실로 가보세요..그리구 레지나 인턴한테 입원시켜달라 졸라 보시거나 특진 미리 예약해 달라고 해보세요..
저희는 한의원전전하다가 시기만 놓쳤어요.병원에 가보니 이런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구요.많은 사람들이 저희처럼 한의원다니다가 안나으니까 오는 사람이었구요.의사선생님도 이런 상황이 안타깝다고 하시더군요..나중에 알고 갔는데.. 완치하지 못했어요.(시기가 중요해요) 님은 젊으니깐 울엄마보다는 상황이 좋다고 생각해요. 한의원도 좋지만 병원가보세요. 경희대 병원 가도 한약값 굉장히 비싸고 별로 진지하게 해주지도 않고요.. 전 좀 실망했거든요

[좋은사람]

여기서 회사 광고하면 안되니까 쪽지 원하시는분 책임지고 알려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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