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2년이 되가는데..산후풍이 심해요~

[르플로스]

작년겨울엔 그러지 않았는데 아이키우다가 진이 다 빠졌나봐요.
영하로 내려갔을떄 외출했다가...깜짝놀랐어요. 무릎, 다리, 허벅지 그리고 허리까지 너무나 시리고 집에와서도 화끈화끈
할 정도입니다.  그전엔 안입던 내복도 꺼내입었는데..너무 시려서 두툼한 모직바지에......부츠를 안신었더니 발등까지
화끈거립니다.
관절도 같이 안좋아진 것 같아요.
일단 한의원에 갔더니 산후풍이라고..양기가 다 빠져서 그렇다고 하네요.
약을 짓기는 했는데..약먹으면 낳아질까요?
어제 냉동실 문열었더니 얼굴까지 화끈거리네요.

어떨지..무릎보호대도 하고 ...올겨울 스키장가는건 꿈도 꾸지 말아야겠지요?

[이진경]

저두 그래서 한의원에 몇달다니면서 침맞구 물리치료하구 이젠 좀 괜찮아졌어요
치료는 바로바로해야지 나중되면 더 고생한답니다^^

[르플로스]

이진경님, 약은 안드셨어요?? 약이 침보다 효과있다고 하던데...한의사말씀이.

[ice]

저두 출산후 7개월즈음 산후풍때문에 너무 고생 했습니다.
온 관절을 다 쓸수가 없었죠...ㅠ.ㅠ
침맞고 약먹구... 나았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냐옹닷컴]

저랑 비슷할 때 아기를 낳으셨나봐요.
전 아기 낳고 산후풍이 넘 심해서 고생이 많았답니다.
한약 3재 정도 먹으니 많이 좋아졌어요.
하지만 날씨가 안좋거나 혹은 몸상태가 안좋을때 뼈마디가 시리고 욱씬거리는건 그대로더군요.
필라테스를 했더니 시린게 싹~ 사라지더라구요.
전 한약+운동으로 효과봤답니다. ^^

[샬롯]

9월에 아이낳고 누워있기 너무 답답해서 병원 침대옆 벽에다 발을 올려놓았거든요. 그당시에는 몰랐는데, 몇년 지나고 부터는 발이 시리고 ,꼭 얼음위에 맨발로 올라있는것같아요. 여름에도 잠을 잘수가 없어요. 이것도 산후풍인가요? 그리고 치료는 한의원에서 하면 되는가요? 궁금합니다. 아시는분들 답 주세요.

[르플로스]

저도 요가하고 약먹고 빨리 낳도록 해야겠어요..심난하네요. 댓글 참고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햘롯님... 산후풍일거 같네요. 한의원 가서 문진하고 치료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