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뱃살 빼기 프로젝트
몸은 탄탄한 편이었어요
하지만 출산은 역시 저에게 신체적 굴욕을..
임신 전 50키로를 겨우 넘던 제가
임신 막달에 거의 70키로였죠
출산후에 6개월 지나니 몸무게는 거의 돌아왔는데(모유수유가 주효했던 듯)
문제는 복부탄력이 제로더라구요
날씬해 보이지만
바지 지퍼를 열면 쏟아지는 일명 '서랍배'
진바지 위로 미어터지는 옆구리 살
그리고 언젠가 화장실에서 보고 놀란 처진 엉덩이..
그래서 아기 1년 키워놓고
지난 1월에 뱃살 사진 찍어놓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시댁에 일이 있고 어쩌고..해서 거의 운동 못하고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는 5월되어서야
웨이트 트레이닝에 돌입했습니다.
그 싫어하는 복부운동 (주로 크런치, 니 업, 사이드 밴드)도 신경써서 해주고요
식단도
단백질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했죠
7월이 되어 다시 증명사진을 찍었어요
앞으로도 1개월에 한 번씩 사진 찍어서 관리하려구요
30대 중반이 되니
이제는 내가 가진 것을 잘 관리하는 게 최고겠다 싶어요
복부는
유산소운동 + 근력운동 + 식단
이 삼박자가 다 맞아야 한답니다
요새는 헬스클럽가면 트레이너로 오해도 받는 즐거운 사태가. 움하하하
뱃살~!! 포기하지 말고 저 삼박자에 맞춰서 운동하시길..!!
삼복더위에도 운동!
아자아자 화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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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라
'06.7.15 4:21 PM넘 부러워요..5월부터라면 지금 2개월만에 그 배가 되셨다는건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2. 스칼렛
'06.7.15 5:03 PM정말 대단하십니다,,,
복부운동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어떤 운동을 몇분이나 해야하는지 등등...
부러울따름입니다.3. 행복맘
'06.7.15 7:10 PM30대 맞으세요?부러워요.비법자세히 공개해 주세요.
4. 세희
'06.7.15 9:15 PM운동은요 일단 유산소운동을 주 5회정도는 해주셔야 해요.
중성지방이 분해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먼저 고갈시켜야 하니까
운동 전 2시간쯤 전 부터는 탄수화물을 안드시는 게 좋겠죠
드셨다면 유산소 전에 웨이트를 30분 정도 해주시는 게 좋겠구요.
그리고 유산소 운동은 자기 최대심박수의 60~80%정도로 해주세요
심박수 측정이 번거로우니깐
본인 느끼기에 살짝 숨이 찬 정도로 해주셔야 할꺼예요.
(꾸준히 관리하실 분이라면 심박계 사는 것도 추천)
근력운동 또한 복부는 매일 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복부도 상복부 하복부 양 옆구리 이렇게 나뉘어서
하루씩 돌아가면서 해주시는 게 좋겠죠
싯업은 올바른 자세로 못하신다면
목이나 허리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깐 주의하셔야 합니다
싯업보다는 무릎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하시는 크런치를 권해드려요
여기서 이렇게 설명 드리기에는 무리가....-.-;;;
싯업과 비슷하지만 몸을 많이 바닥에서 30도 정도 올려주시는 거예요
속도는 천천히. 배가 뽀샤지라 아프실때까지..
중간에 1분정도 쉬시면서 3회정도 하세요.
같은 방법으로 허리를 비틀어서 무릎을 바닥에 닿게 하고
상체는 똑바로 해서 일으키는 크런치는 옆구리를 단련해주죠.
이렇게 설명드리기에 좀 무리가 있죠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나올꺼예요 그림도 함께.
근력운동을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하는 건 상해위험이 있으시니깐
헬스에 다니시는 분은 제대로 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시길..
제가 운동하다가 여기에 꽂혀서
지금 아이와 남편을 뒤로 하고
매일 4시간씩 퍼스널 트레이닝 협회에서 하는 지도자 교육과정에 들어갔어요
다음달에 시험인데 통과하게 되면
사는 곳이 가까운 82쿡 분들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 짜드리도록 할께요^^*
심박계도 구입해서 더 파워풀한 관리를 하려합니다.
두서없는 설명 죄송합니다...ㅜ.ㅜ5. 세희
'06.7.15 9:17 PM참 그리고 중요한 식단!
먹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군것질 일절 끊으시고 음료수도 끊으시고
저는 하루에 5-6끼 먹었어요
올 현미에 콩 듬뿍 넣은 밥을 반공기 정도 아침저녁먹고
아침엔 콩이랑 우유랑 땅콩 갈아먹구요
반찬으로는 닭가슴살과 두부 달걀 흰자 그리고 야채 듬뿍..
중간에 간식으로 고구마 하나 토마토 하나 정도 먹어주구요
배 하나도 안고프고 너무 좋아요..
거의 두세시간 간격으로 먹으니깐요..
먹는 건 정말 정말 중요하답니다.6. 푸르른 나무
'06.7.16 1:12 AM역시 이런 피나는 노력이 있으셨군요..아 저도 헬스하는데 식사량 조절이 넘 안되요.
군것질 안할려고 할때 눈물이 날 것 같아요^^;;ㅎㅎㅎ7. 나하하
'06.7.16 8:07 AM최근에 오키로 정도 빠지고 혼자 좋아라했는데... 왜 배는 그대로인건지 ㅎㅎ 완전 ET 체형.
탄탄해 보이는 복부 정말 부러워요.8. 대호엄마
'06.7.16 1:17 PM세희님~!모유수유중인데요...
식단을 어찌 짜야 될까요?9. 세희
'06.7.16 3:33 PM푸르른 나무님,,,, 눈물 날 정도로 참으시진 마시고 조금씩 줄여보세요^^;;; 현미누룽지 같은걸로..
나하하님,,,,복부 근력 운동을 하지않으면 유산소 운동으로는 아무래도 탄탄한 배는 힘들답니다
대호엄마님,,,,전 모유수유 할 때는 그냥 먹었어요..그래도 힘들었는데..일단은 너무 폭식 하지 마시고
골고루 제가 한 식단대로 해보세요..엄마가 건강해야 아가도 이쁘게 잘 크쟎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스트레칭 하시구요
저도 젖 떼고 운동 시작했답니다...
모두 화이팅!10. 김현경
'06.7.17 12:37 PM저는 지금 애기가 백일이 되었는데도, 살이 잘 안 빠지고 있어요....
너무 속상해요..모유를 먹이면 원래 살이 잘 빠진다고 들었는데,,,,11. 세희
'06.7.17 10:59 PM현경님..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세요
좀 더 기다리시면 좋아질 꺼예요
그런데 임신 전 몸상태도 출산 후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더군요.
화이팅!12. ☆하늘☆
'06.7.22 11:06 PM대단하십니다...저도 다이어트 계획중인데 굳은 결심하고 돌아갑니당...^^
13. 복이
'06.7.28 2:04 PM위 사진 배는 현재 제 배와 흡사하군요..^^;;
나도 과연 저리 될수 있을까..ㅠ.ㅠ14. 보험몰
'17.2.4 9:36 PM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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