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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출산후 가려움증..

| 조회수 : 3,744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6-06-07 23:25:26
아기 낳은지 110일 되었네요.  원래 피부가 별로 안좋아 건조하고 가끔 가렵기도 하고 그랬어요.  임신중에도 초기에 좀 많이 그랬고..  근데 임신 후반기 들어서는 거의 괜찮아 졌었는데, 아기낳고 한 두어달 후부터 정말 심하게 온몸이 가려우네요.  팔, 다리, 배, 등등 그야말로 온몸이...

긁기 쉬운(!) 팔, 다리는 긁다못해 피가 나고, 딱지가 앉고 암튼 남들 보기 창피할 정도네요.  

혹시 이것도 출산 후유증일까요?  지금 출산후 탈모증인지 뭔지 머리카락에 손만대도 한 10개씩은 빠지고 있어요.  샤워 한번 하고나면 욕조의 물이 안내려갈 정도로... 린스쓰면 더 빠진다고 해서 린스 안쓴지도 제법 되건만...

암튼 탈모는 그렇다치고 가려운건 남보기도 불결해 보이고 (어디 앉으면 긁고 있는 내모습!), 또 힘들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참고로 모유먹이고 있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롯
    '06.6.8 1:56 AM

    저 그랬어요.
    모유 수유때문에 1시간 반이나 두 시간에 한 번씩 깨야했었는데 어떤 땐 2시간 긁다가 잔 적도 있어요.(그땐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병원에 갔는데 의사도 별 거 아니라구 하구, 아주 아주 힘들고 우울했지요.
    but, 6개월 지나니까 괜찮아지구요, 1돌 지나니까 머리 다시 나요, 근데 미용사 말이 둘 낳으면 머리가 다시 안 날 수도 있다고 하드라구요.

  • 2. 초코우유
    '06.6.8 9:05 AM

    전 둘째가 4살인데 아직도 머리 감으면 욕조 막혀요.(모유 수유2년 했음)
    미용실에선 좀 심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병원 가야하나?
    샴푸 바꾸면 괜찮을지...(댕기머리 도움 되나요)
    근본적인것 부터 해결 해야할것두 같은데...

  • 3. 양배추
    '06.6.8 10:11 AM

    저두 가려움때문에 엄청 고생했어요..모유수유 때문에 약 못먹을까 걱정했는데 피부과 몇번 가고 다 나았어요...

  • 4. 먼데이~
    '06.6.8 10:26 AM

    둘째출산후 가려움증이나 탈모로 많이 고민했었는데..차츰 나아지더군요. 돌무렵되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너무 우울해 마시고, 맘 편히 먹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일반 화학성분으로만 된 샴푸보다는 한방샴푸 등을 써보세요. 전 도브를 오래(약2년.)썼었는데..
    두피가 많이 안좋았었는데, 우연히 샴푸를 댕기머리로 바꿔썼는데 좋아졌어요..

  • 5. heartist
    '06.6.8 12:20 PM

    전 등이 너무 가려웠는데 긁고 긁고 또 긁고--;;
    목욕 후 보습해도 별로 효과가 없더라구요
    다행이 7개월 이후부터 별 다른거 안했는데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탈모도 큰애땐 앞머리가 5센티정도 빠질정도로 심했는데 나중에 다 나더라구요
    요즘도 새로 나긴 하는데 다 흰녀석들이 올라와 우울합니다

  • 6. nayona
    '06.6.8 9:09 PM

    혹시 원불교에서 파는 생식 효소 아세요?
    저도 원불교 신자게 얻어 샀는데...그게 18년전 야그긴해도....
    넘 놀라운 효과를 봤었는데.....좀 비사서 그렇지...그 때 한 통에 할인가로 10만원이였는데
    먹고 가려움증 낳고 핍

  • 7. nayona
    '06.6.8 9:10 PM

    혹시 원불교에서 파는 생식 효소 아세요?
    저도 원불교 신자게 얻어 샀는데...그게 18년전 야그긴해도....
    넘 놀라운 효과를 봤었는데.....좀 비사서 그렇지...그 때 한 통에 할인가로 10만원이였는데
    먹고 가려움증 낳고 피부가 아기 피부가 되었더라지요...

    만덕산 생효소였나.....혹 관심 있음 알아보세요.
    흑설탕에 타서 효소를 불려 먹는건데....정말 전 효과 봤었답니다....
    그 이후 한 번도 가려움즌 난적 없구요.

  • 8. nayona
    '06.6.8 9:11 PM

    위에 18년이 아니라 8년 전이요....-.-;;
    오타의 여왕...

  • 9. 이은주
    '06.6.9 11:41 PM

    휴, 일단 저만 그런게 아니고 출산하고 많은 분들이 겪었다니 좀 맘이 놓입니다, 이것도 동병상련이라고... 여러분들의 경험처럼 좀 기다리면 좋아질지 한번 참고 기다려 볼랍니다, 우선은. 돌 정도까지 기다려보고 안되면 또 방법을 찾아봐야지요.

    많은 분들이 위로의 말씀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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