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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돌지난 아이...계속 아프네요..ㅠㅜ

| 조회수 : 1,978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6-05-28 08:55:49
일도 탈도 많은 5월에...
아이까지 덩달아 급체로 시작하더니
연이은 장염에 설사에...구토에...
이젠 기침을 너무나 심하게 가래때문에
토하기까지...ㅠㅜ

열한번 안나던 아이가 걸핏하면 열이 오르고..
밤에 편하게 잠도 못자서 징징대고
저두 덩달아 영아산통도 없이 돌을 지났건만...
요즘은 정말 잠을 자는건지...마는건지...
비몽사몽중에 침대에서 자는건지
바닥에 어떻게 내려와서 자는건지..

우리가정엔 잔인한 5월인 한달이
아이까지 덩달아 계속해서 아파서
이젠 인내에 한계에 도달하네요.

막~도망가버리고 싶은 생각만 들고...참 못된 엄마죠?!
아이는 어리광쟁이,떼쟁이로 변해서 집에선
한시도 절 떨어질려고 들지를 않네요~
그리도 빨리 걸음을 떼서 편하게 해주던 아이가
이젠 무조건 양팔을 벌리면서 안길려고만 하는데...
아이 몸무게의 압박으로 시원찮은 허리가
다시금 아프기 시작하네요.

기분좋게 일어나도 저만 보면
징징대면서 떼를 쓰고....나보고 어떻게 해달라고...엉엉...

집안일로 한달을 시달리니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어서  
징징대는 녀석을 업어놓고 무지막지하게
때려주었네요.정말....엄마라는 자리가 이리도 힘든건지...

이제 14개월이 되는 아기한테 한약이라도 먹여야 할까요?!
왜이렇게 계속해서 아픈건지...답답하기만 하네요.
워낙 먹는건 잘 먹는 아이라 체중은 좀 빠져서 11.8kg이라
그리 걱정은 안되는데...자꾸만 잔병치레를 연달아 해서...
한약을 먹여봐야 하는건지.....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6.5.28 9:27 AM

    걱정도 많고 몸도 힘들고 짜증 나시겠어요저는 열나는걸 제일 무서워 해요
    아이가 열이 오르고 토하고 그러면 빨리 병원으로 가시는게 제일 이고요
    아이를 기르다 보면 아이가 한단게 클려면 꼭 한번씩 아프고 지나 가더군요
    그런말 잇잔아요 아픈 만큼 성숙 해진다....ㅋㅋ
    좀 쉬어가시라 농담 핸내요
    그런데 그게 많이 맞아요
    아이가 어리니 한약 보다는 의사 선생님 하고 상의해 아기들이 좋아하고 보기도 좋고 맛도 있는 아이 영양제를 한번 권해보고 싶네요
    아이의 기분도 전환되고요
    엄마 그거 쉽게 되는거면 누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다 하런지요
    너무 걱정 마시고 엄마는 언제라도 강해요 힘내세요

  • 2. 어울림
    '06.5.28 11:44 AM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 다른게 있다면 저는 아이가 둘이라는것..
    암튼 우리집도 지난달 둘째 돌 이후로 큰애, 둘째, 저.. 이렇게 돌아가면서 감기에 시달리고, 또 끝났나 싶으면 또 돌아가고.. 콧물, 기침, 혹은 열.. 계속 이어지네요~
    오늘도 둘 데리고 아침에 병원 갔다 왔어요..14개월짜리 둘째는 정말 한달 보름동안 며칠 빼고는 거의 약을 달고 사니.. 게다가 이제 겨우 9키로 정도 밖에 몸무게도 안나가고.. 아직 돌 때 맞아야할 예방접종도 아무것도 못했어요~~ㅠㅠ 암튼 요즘 더 엄마만 많이 찾죠? 큰애 키워 봤는데도 둘째 역시 힘드네요~~ 큰애도 돌 무렵에 한약을 먹긴 했는데.. 그 때 잠시 입맛이 좀 좋아졌다는 기억외에는 부모 마음의 위안 아닐까 싶네요..
    암튼..아이들이 많이 아플때긴 한가봐요.. 힘내요 같이!!!

  • 3. hippo
    '06.5.28 10:34 PM

    에고에고...
    그랗지 않아도 갸냘픈 강아지똥님이 서현이 땜에 더 마르셨겠네요.
    아이들이 돌 지나면 클려고 그러는지 많이 아프더라구요.
    어쩌지요?
    서현이도 아파서 걱정, 엄마도 힘들어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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