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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아이들 편도가 커서 수술하라는데...

| 조회수 : 2,464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6-04-19 19:57:50
하이~^^

5살 딸이 코감기와 기침감기가 자주 걸립니다.
원인은 편도가 커서 코가 자주 막히는 바람에 입으로 숨을 쉬니
목이 붓고 코가 앞으로 흐리지 않고 뒤로 넘어가서 밤마다 눕기만 하면
기침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네요~^^

이비인후과에서는 수술을 권장하는데, 수술하고 나면 성장도 빠르고 감기에 잘 안걸리다고 합니다.

전신마취하고 한다는데, 수술을 꼭 해야하는지
혹 아이들 편도 수술하신분들의 경험담을 알려주세요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프링
    '06.4.19 8:06 PM

    저도 작년에 동네병원에서 수술권유 받아서 큰병원에 갔는데.. 왜 심하지 않는데 애 고생시키냐구요.. 1년 지나서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 2. 위험한처자
    '06.4.19 10:29 PM

    가능하면 수술하지 않는편이 좋을듯싶네요
    저두 어릴떄 편도가 커서 항상 목감기 달고 살고 그러니 열도 나고
    소풍이나 캠핑같은거 다녀온날은 목도 빨리 쉬고 힘들었어요
    잘때 항상 입 벌리고 찬기운때문에 감기 걸리구요...
    이현주님꼐서도 아이들이 많이 아팠으면 병원 처방약 먹이셨을텐데요
    서서히 양방약을 끊으면서 면역을 좀 길러보세요
    저는 자연식단과 풍욕과 족욕같은 민간요법 그리고 운동으로 (물론 어머니의 힘^^)
    언젠가부터 아주 건강해졌답니다. 미숙아로 태어났던 제가 피둥피둥살찌기까지 ㅎㅎㅎ
    무슨 질병이든 면역이 강해지면 이겨낼 수 있구요~편도나 사랑니 맹장같은것도
    제거해서는 안될 신체의 일부분일겁니다..
    빠르게 면역증강을 위해서는 녹즙도 참 좋아요^^

  • 3. julia
    '06.4.20 12:19 AM

    아이들에 따라 틀리기는 하지만 대락7살에서8살 정도에 많이 하더라구여~~
    큰 병원 가셔서 진찰해 보시면 수술 여부 확인하실 수 있지만 ....
    결론적으로 보면 어렸을때 해 주는 것이 좋아요~~
    제가 편도선 때문에 서른 넘어서까지 고생을 하고 피곤하기만 하면 편도선이 붓고 열이납니다.
    그래서 아이들 수술 진단 나왔을때 시기에 맞춰서 7살때 둘 다 수술해 줬는데 코도 안 골고 잘 자요~~
    수술 후 한 달이 힘들기는 합니다 . 면역역과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리....그러고 나니 아이가 정말 코도 안 골아요.
    큰 병원도 병원비 천차만별이고 아이 보험 있으시면 보험료 지급으로 부담도 덜 수 있으실 거여요.

  • 4. 버섯댁
    '06.4.20 1:43 AM

    제 친구도 편도선으로.. 항상 코골고 비염에 증상이 많았습니다.. 그친군 워낙 심했기에.. 군대가서 수술하더군요.. 음.. 근데 꼭 해줘야 하는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어릴때 수술하는게 좋구요.. 여름은 왠만하면 피하세요.

  • 5. 이현주
    '06.4.20 8:08 AM

    좋은 정보들 감사드립니다.
    최근 아는사람이 아들을 수술했다는데, 함 물어봐야겠네여.
    마니 불편한건 아닌데, 키가 먹는거 대비해서 너무 안크는거 같아서요.
    몸에 좋은 음식을 정말 잘먹는데도 성장이 느린게 혹시 이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암튼 고마운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 6. 짜짜러브
    '06.4.20 8:37 AM

    저두 5월달에 6살딸아이 예약했어요..
    애아빠도 옛날에 수술했다네요..
    계속 고생시키는것보다는 이게 낫다 싶어요..

  • 7. 東山周映
    '06.4.20 10:21 AM

    3년전 4살짜리 아들녀석 10월에 전신마취로 했는데요...확실히 감기도 줄어들고, 키도 많이 컸어요. 무엇보다 밤에 잠을 잘 자서 좋아요

  • 8. 소금별
    '06.4.20 11:43 AM

    저희 아이도 4살인데, 만 5세가 되면 종합병원가서 검진해보고 수술하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은 "자신의 아이라면 당연 수술 해 주겠다" 며 적극 권장하셔서.. 신중고려중입니다.

  • 9. 어여쁜
    '06.4.20 1:14 PM

    저는 편도 수술에 찬성입니다.
    그냥 아파서라면 반대겠지만(굳이 쓸데없이 떼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도가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큰 경우라면 수술을 하는 게 나을겁니다.제가 그랬거든요.
    근데 아직 너무 어리니깐 좀 더 지켜보시는 게 좋을 꺼 같아요.제 친정엄마께서 편도로 무지 고생하셨고
    저 역시 아기 때부터 남다른 편도 크기로 조금만 부어도 그 고통 이루 말할 수 없으니,
    6학년 겨울 방학 때 엄마손에 이끌려 대학병원에서 수술했답니다.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편도가 붓는 그 고통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ㅠㅠ

    편도 수술 하면 키 안 큰다는 얘길 들었는데 전 그말 안 믿어요.
    전요, 키만 크거든요.ㅋㅋ 172입니다.

  • 10. 오늘이야
    '06.4.20 1:31 PM

    7살된 아들도 편도선이 자꾸 붓고 고열에 감기도 자주 걸리는데.. 잘때 입도 벌리고 자요
    잠은 많이 자는듯 한데 들 피곤해해요.. 목감기를 달고 사는편인데 의사가 편도가 넓다고
    수술하고 재발하지 않거나 상태가 좋아진다면 저도 생각해 봐야겠는데
    그냥 나이되면 저절로 좋아질가요? 궁금하네요

  • 11. 참이
    '06.4.22 1:00 PM

    제 주위에는 수술을 하고 효과가 있어서 좋아하던데요..
    수술이니만큼 신경 많이 쓰이시겠네요..

  • 12. shark
    '06.4.22 8:10 PM

    수술 시키세요.
    계속 고생하면 매번 고열에 먹지 못하고 결국 성장에 지장이 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도 어려서 (5살때)수술 시켰습니다. 그후로도 2-3년 별 효과가 느껴지지 않아서 후회했는데...
    점차 나아지더라구요. 감기걸려도 고열이 안 오르고, 밥도 잘 먹고.
    매번 아플때마다 열 오르고 경기하고 40도는 기본으로... 그 노릇을 안하게 되었구요.

    지금은 다른 분들 적극 권해드립니다. 어려서 시키는게 낫더라구요.

  • 13. 오리대장
    '06.4.30 7:08 PM

    저도 어렸을때 편도가 심했었는데요..
    아직까지 수술 않해도 잘 살고 있습니다.
    그때에는 꼭 해야할 것 같았는데 크면서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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