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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후 홍삼복용이 간에 더 무리를? (질문)

| 조회수 : 10,709 | 추천수 : 200
작성일 : 2005-10-24 16:41:30
남편이 작년 말부터 일이 많아 져서 퇴근을 늦게 하는데다
동호회니 부서회식이니 하는 회식도 잦아지네요.
그래서 그런지 체력이 부쩍 달리는가 봐요.
전에는 술먹고 와도 다음날 밥을 먹고 출근했는데 봄부터는 못먹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술먹고 온 날 저녁이나 다음날 아침에
숙취제거에 도움 좀 되라고  꿀이나 홍삼액을 물에 타 주면요...간에 부담된다고 안 먹는다네요.
그렇게 간 위하는 사람이면 술을 먹지 말아야지! 하면...그러게...하네요. 참내.
물론 꿀이나 홍삼 같은것이 술을 해독하려면 간에서 일을 해야 하는게 맞지만,
그래도 그거는 일에 벅찬 간에게 영양제나 약을 주는 셈이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정확한 지식이 없어서 우기는 저 고집을 못 꺽고 있어요.
누구 제게 힘 좀 실어주세요,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5.10.24 5:37 PM

    10월 22일 KBS2 아침 8시 행복한 밥상 하이라이트 편에서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가 하는
    황당실험 내용이 있었어요.
    그때 답이 홍삼과 간장이었습니다. 홍삼이 좋은건 다 아는 사실이고 그때 간장이 의외의 답으로 나와서 그 설명으로 짠음식을 먹음으로 혈행이 순간 빨라져 숙취에 좋다는 답이었는데요.
    제가 일러드린대로 KBS로 가서 다시보기 하셔서 홍삼이 숙취에 좋다는 근거를 제시하세요
    KBS는 회원가입만 하시면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파란마음님 화이팅!!!

  • 2. 참푸른솔
    '05.10.24 7:30 PM

    홍삼뿐만 아니라 일반 수삼도 좋습니다. 아...수삼이 더 좋습니다..홍삼은 보관을 위해서 증숙하는 과정에서 엑기스가 아래로 빠져 약성 손실이 크다고 합니다.

  • 3. 동글이
    '05.10.24 9:04 PM

    우리남편은 칡즙 먹어요.
    칡즙에다 간을 보호해주는 한약재를 넣은거요.
    예전엔 과음하면 정신도 놓고 다녔는데 칡즙먹은 후부턴 정신은 말짱해서 들어오네요.
    본인도 좋다고 느끼는지 하루에 두팩 세팩 먹을때도 있어요.

    헛개나무도 좋아요.
    물끓이듯이 끓여놓고 상시 드시면 돼요.
    헛개나무는 '술을 물이되게한다'는 나무잖아요.

  • 4. 사과가쿵!!
    '05.10.25 5:39 PM

    칡과 인진쑥 내린것과,
    다슬기 다린것과,
    홍삼엑기스 먹고있어요.
    술 자주 드시는분은 칡.인진쑥 내린거 드시면 좋다고 하네요.
    근데 울신랑은 홍삼을 더 좋아라 합니다..
    인진쑥은 좀 쓰다고 싫어해요..어린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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