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우는 아이가 있어요.
다섯살 남자 아인데 자기 주장도 잘해요. 근데 항상 울면서 얘기해요.
뭐가 먹고싶다 할때도 그냥 말해도 잘들어 주는데 꼭 울면서 해요.
그래서 애기땐 울기전에 한번만 얘기해도 어지간한건 거절 안하고 다 해줬어요.
뭔가 욕구가 채워지지 안아서 그러나 하구~
근데 지금껏 고쳐지지 않아요.
젤 속상한건 시댁가서 시부모님 앞에서 별일도 아닌데 울고불고 할때에요.
시부모님은 저에게 애한테 너무 잘해서 그런다며
어리광부린다고 하세요.
전 도대체 모르겠어요.
뭣땜에 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