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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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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 손빨기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9,73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19 20:45:12
아기가 졸리면 손을 빨아요.

그전까진 손 빠는게 놀이의 일종이라고도 하고 아직 빠는 욕구가 강할 때다라고 해서 뒀는데..
어찌하다보니 습관이 된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며칠 전부터 이가 났어요..오늘 손 보니 이에 긁혀서 벌겋게 됐더라구요.

이제 못 빨게 해야 할 것 같은데  
손빠는 습관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사실..60분 부모에 오은영 선생님도 아기가 늦게까지 손 빨았다고 해서..
그간 대수롭지 않게..늦게 고쳐지면 그때 고치지 했는데
엄지손가락이 벌겋게 된거 보니 조급해지네요 ㅜㅜ.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리타운
    '11.9.19 10:44 PM

    그럴 때에요^^
    24개월 넘었는데도 손빨고 다니는 아기 있답니다..


    [출처] http://www.nuritown.com 누리타운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 지민
    '11.9.20 11:20 AM

    ㅎㅎ 남의 집 애들 볼 땐 그러려니..귀엽다 했는데 어제 손 상태를 보고 급당황해서.

  • 2. 사랑
    '11.9.20 10:52 AM

    아기들은 하나같이 다 손을 빨드라구요~
    우리 애들은 큰애랑 작은 애랑 손가락 위치만 다를뿐이지~빨아요 ㅎ
    첨엔 신경이 쓰이데요 자면서도 빨아서 그래서 일부러 손에 뭘쥐어 주거나..
    놀때는 책을 읽어주거나 다른 놀이대상에 관심이 가게 했더니 자연스럽게
    손가락 빠는 증상이 없어졌어요

  • 지민
    '11.9.20 11:19 AM

    헉..맞아요 자면서도 막 빨아요.
    어제 한번 빼봤더니 뽁! 소리 날 정도로 열심히 빨더라구요.
    역시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힘들겠지요 ^^;;

  • 3. 쁘띠에이미
    '11.9.20 3:24 PM

    울 아들 35개월인데도 손가락을 빱니다. 특히 잘때 더 심해집니다.

    쓴약.. 그래도 빱니다.

    반창고 ... 이제는 스스로 풀어버립니다.

    온갖 협박... 처음에는 좀 먹히는 듯 하더니.. 이제는 콧방귀.. T.T



    손가락 안빨게하는 노하우 좀 가르쳐 주세요. T.T

  • 4. 앙큼녀
    '11.9.23 10:17 PM

    우리 딸이 정말 뽁! 소리가 나게 빨았어요..
    지금은 그렇게 손가락 빨던 시절이 그리워요~

    현재 5학년 여자아이이고, 왼손 두번째 손가락을 빨아서
    손가락이 늘 빨갛게 부르트고 그 부르튼 손가락을 빨면서도 아파했어요..

    저도 얼마나 맘이 아팠는지 몰라요...


    어느 날은 손가락 빤 손으로 놀이방 장남감 만져서 입안에 세균이 옮아 고생도 했어요...

    별의별 방법을 다 썼어요..
    사실 처음엔 손가락 빠는 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입안의 세균으로 인해 극단의 방법이 필요했었어요..


    어떻게 그 버릇 고쳤을까요?
    아이한테 마음의 상처를 주면서 버릇을 없앴어요.

    하루는 거지아저씨가 있길래 손가락 계속 빨면 거지아저씨랑 살게 한다고 했더니
    자기 손가락을 쳐다보면서 울더군요..

    엄청난 금단현상을 겪으면서 손가락 빠는 걸 고쳤어요..

    근데 여덟 살 무렵
    우리 딸이 하는 말이
    엄마가 거지랑 살게 한다는 그 말이 너무 무서웠다고 해요.
    잠자면서도 무서웠다고 하더군요...

    엄마한테 무서운 말을 들으니 어린 마음에 얼마나 상처가 깊었을까요?
    지금은 내가 그랬었나? 이렇게 말하는 딸이지만.
    아이는 그 때 엄청난 스트레스와 싸웠을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상처를 주면서까지 그 버릇을 왜 없애려고 했을까 싶어요....
    물론 그 때는 그 게 최선이었지요...


    편한 마음으로 손가락 빠는 거 이쁘게 봐주세요.
    저도 지금은 손가락 빠는 아기를 보면 귀여워요~

    간혹 손가락 빠는 버릇으로 고민하는 엄마들한테도
    우리 딸 이야기하면서
    행복하게 봐주라고 합니다.

  • 5. 수앤루
    '11.9.28 7:46 PM

    저희 아들 올해 5살이구요, 아직도 손빨고 잡니다. 특히나 할머니께서 손수 떠 주신 손뜨개 담요를 안고 잘 때면 완전 자동이예요ㅠ.ㅠ 저희 아인 미국인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혼열아인데 미국에선 손빠는 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오히려 못하게 하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그만둘 때까지 기다려요. 그래서 간혹 초등학생들도 빠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ㅎㅎ 한국에선 유독 지저분하고 보기 안좋다며, 특히나 어른들이 못하게 말리고 어딜 나가면 제가 어르신들한테 야단을 맞는 일이 많을 정도로 굉장히 큰 일인듯 걱정하는데 그러실 필요 없는 거 같아요. 엄마가 옆에서 청결만 신경쓴다면 외형상으로 조금 굳은살 배기고 손톱이 조금 미워지는 거 외엔 저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 듯 싶어요. 아직 치아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구요. 어느 정도 알아들을 나이가 되고 본인이 고치려는 의지가 있을 때 전 도와주려구요. 참고가 되셨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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