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떼야해요

[모짜렐라~]

저희 큰아이가 25개월이에요.
연년생 둘째때문에 어린이집을 일찍보냈지요.
기저귀를 떼야하는시기인데
낮시간동안은 어린이집에 있는터라
어찌해야할지...
선생님이 그런것까지 해주실까요.
다른곳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빨간머리 앤]

선생님과 얘기하셔서 결정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저는 울 아들에게 15개월때 부터 "쉬 마려우면 얘기해"하고 쉬할때쯤이면 "쉬마렵지!"하고 기저귀떼기를 시작했더니 16개월부터 조금씩 가리더라구요.
그러나 이게 무슨 부작용인지 36개월이 지난 지금 울 아들 오줌을 자꾸 참습니다.
마지막 까지 참았다가 화장실앞에서 아차차차~~~옷에 실수를 합니다.
너무 빨리 시작했나 싶어요?
아이에게 "쉬 마려우면 얘기해."이 말밖에 한게 없는데
소변으로 화낸적도 없는데,....
그 말 조차도 스트레스였는지...
가장 힘든거지만 엄마가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설명하면서 기다리시는 게 어떨지!
저도 둘째는 그리해 볼 생각입니다.

[모짜렐라~]

저도 한박스 예약합니다.

[잠오나공주]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설명하면서 기다린다..
이거 언제까지 하면 될까요??
저는 34개월 아직 기저귀 차고있는 남자아이 키우고 있어요..

[가을여인]

제 아들 31개월인데 얘도 아직 기저귀 찹니다. 몇달전에 시험삼아 시켜봤을 때 한두번 응가랑 쉬랑 성공을 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물어봐도 도통 안 하려 하네요. 그래서 그냥 안 시켜요.
저희 어린이집 선생님은 전혀 재촉 안 하시고 기저귀 잘 갈아 주세요. 제가 폐 끼칠까 걱정 되어서 몇 번 여쭤봐도 아직은 준비가 안 된 것 같으니 기다려 보자고만 하시네요. 너무 좋아요. ^^

[소년공원]

크하하, 저희 코난군이 짱 먹었군요.
올 11월이면 만 네 살이 되는데 아직도 풀업 사랑이 지극하십니다...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알아서 떼겠죠?
(제가 웃어도 웃는 게 아니어요... :-)

[잠오나공주]

ㅎㅎㅎ 소년공원님 윈!!
고맙습니다!! ㅋㅋ
만 세 살까지 기다리기로 했는데.. 1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