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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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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6살아이가 갑자기 바지에 응가를 싸네요..ㅠㅠ

| 조회수 : 2,763 | 추천수 : 30
작성일 : 2011-04-15 13:08:22
첫번째는 그러려니 했는데 두번째가 되니 너무 당황스럽네요...
대소변 가리고부터는 한번도 그런일이 없던 아이입니다.
바지에 쉬싼적도 없구요.

그런데 어제아침 좋아하는 만화프로를 보다가 바지에 변을 봤더군요..
묽긴했지만 설사는 아니었어요.
어제는 너무 좋아하는 프로라 참다가 그랬구나..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씻기고 모른척 해줬습니다.

근데 방금 유치원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운동시간을 마치고 식사하러 오다가 실수(응가)를 한거같다네요..ㅠㅠ
왜그럴까요?
운동이 너무 좋아서(젤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응가마려운걸 참거나 잊은걸까요?
화장실에 자주가지도 않아서 탈이난거 같진않은데..
아님 심리적인 원인일까요? 그럴만한 일은 없었고 평소와 다름없이 명랑했거든요..
소아과에 데려가 봐야할지요? 너무 당황스럽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희정
    '11.4.16 11:23 AM

    참다가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변비 등으로 항문이 아파 본 경험이 있거나 하면 그 후부터는 참고 참다가 변을 뭍히거나 하는 경우가 있긴 하던데요.

  • 2. edugabe
    '11.4.17 8:21 PM

    아이고.. 많이 놀라고 속상하셨겠어요.

    심리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주변환경이 바뀌었다든지하는 부분인데 그건 아니라고 하고...
    대부분 좋아하는 것때문에 참는 것이라면 대변뿐 아니라 소변도 문제가 있을텐데
    대변에만 문제가 있다니 으아하네요.

    아이는 왜그랬다고 하나요?
    아이에게 살짝 왜그랬는지 물어보세요.

    화장실 처리에서 문제가 있는건지...
    정말 하고싶은게 있어서 참은건지...
    혹시 아프거나 그래서 그랬다면 병원을 가봐야할 것 같아요.

  • 3. 보라별
    '11.4.20 12:48 AM

    울 아들도 그랬답니다~~넘 좋아하는 컴터 할때요.
    넘 재밌다보면요.....한두번 그러다 좋아져요.

  • 4. camille
    '11.4.21 1:26 PM

    친절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자기전에 살며시 떠보니.. 유치원 화장실이 구석에 있어서 혼자가는게 싫어서 참다가 그랬더군요...ㅠ 아이가 겁이 많은데 유치원에서 쉬는 해도 응가는 안해봤다고.. 혼자 앉아 있는게 싫었나봐요. 유치원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말씀드리려구요. 근데 보통 유치원에서 화장실은 아이혼자 보내는지.. 여긴 영어유치원이라 그런지 그런 아이들 세심하게 케어하는 부분은 부족하더라구요.

  • 5. 소년공원
    '11.4.25 6:44 AM

    에효...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사실, 다른 아이들은 다 놀고있는데 혼자 동떨어진 곳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을 좋아할 아이는 별로 없을거예요.

    제가 교사였을 때, 화장실에 가는 아이들은 보통 혼자 다녀오곤 했어요. 저는 교실에 있는 대다수의 아이들을 돌보아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화장실이 교실과 바로 붙어있고, 거기로 통하는 문은 항상 열려있는데다, 제가 교실에 있긴 해도, 화장실 쪽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어요.

    선생님과 잘 의논하셔서 아이가 화장실을 규칙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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