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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문화센터를 계속 다녀야 하는건지 고민입니다.

| 조회수 : 2,880 | 추천수 : 182
작성일 : 2010-07-08 15:04:06
저희 아들이 좀 에너지가 과~하게 넘치네요.

그래서 문화센터를 다니는데...
이제 2번 밖에 가지는 않았지만...
계속 다녀야 하는건지...그만 다녀야 하는건지 벌써 고민입니다.

유아체육이거든요.

그런데 저희 아이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는거 같아요.
유아체육이라서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것을 듣고 따라해야 하는건데...
저희 아이는 계속 돌아다니고...설명을 듣지도 않고...(사실 설명을 잘 듣고 앉아 있을 나이는 아직 아닌거 같기는 하지만요...이제 23개월이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저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때문에 힘드신 것은 아는데...
왠지 저희 아이는 재껴두는 듯한 느낌이 자꾸 들어서요.

예를 든다면 저희 아이는 좀 활동적이고 무서움이 좀 없는듯...하거든요.
새로운 것 할 때 저희 아이가 하려고 하면 앉아 있으라고 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 아이만 시킨다든지 그러시네요.
그 아이는 무서워서 하고 싶어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제가 좀 예민한건가요?

그만다니고 그냥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것이 더 나은것인지...
아니면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다녀야 하는건지 사실 너무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주
    '10.7.8 3:18 PM

    그냥 자유롭게 놔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남들한테 피해가 되지 않는한...
    엄마 마음이야 수업시간에 알차게 듣고 싶겠지만 억지로 참여시킨다고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선생님들도 유치원도 그렇고 따라오는 애들위주로 교육시키는 거 같애요.
    다니다보면 애들하는것보고 같이 어울리고 선생님 따라하고 할거에요.
    저는 돌부터 데리고 다녔는데 돌아다니는 애들 많아요.차츰 분위기에 적응할거에요.

  • 2. uzziel
    '10.7.8 3:29 PM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거라면 계속 다녀봐야겠죠?

    제가 마음을 비우면 저희 아들도 저도 좀 편안해질텐데...왜 책으로 읽을때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

    영주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우선 제가 마음을 비워야 할거 같네요.

    고맙습니다.

  • 3. 슈퍼뚱땡이
    '10.7.8 5:31 PM

    아직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는것도 아니고 혼자서 활동하는것도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할꺼예요 ^^
    뭐 때리거나 하지 않는한은 계속 다니는게 나을꺼 같은데요 ^^
    저희 아들은 16개월인데~ 저도 이제 문화센터 알아볼려구요 ; 너무 집에서만 갑갑해 하는거 같아서 말이죠 ^^ㅎ

  • 4. 아펠팅크
    '10.7.9 2:23 PM

    자희 얘들두...이제 말 좀 하기 시작하면서...눈만 뜨면 바께~바께를 위쳐요...
    휴...더운데 너므 힘들어여...

  • 5. 참한색시
    '10.7.10 6:20 PM

    ㅎㅎ 마치 저희 아들 얘기 하는거 같아 로그인했네요^^
    지금 저희아들이 31개월인데 그맘때쯤 한참 피크였는거 같아요
    트X트x듣고 있는데 ...음...혼자서 뱅뱅 교실을 돌아다니다 문열고 나가려하고 몇번 잡으러 가서 앉혀놓는것도 제가 다 지치고 힘들고
    그렇게 2학기를작년에 하고 가을부터는 신종플루로 쉬다 올봄부터 또 2학기째 듣고 있는데요
    선생님이 남자샘이라 좀 카르스마 있게 분위기 잡을땐 확 잡아서 그나마 조금 나아진편이지만
    여전히 선생님이 말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교구에 손과 몸이 먼저 가고 그렇습니다.
    그건 아이가 가진 성향이기에 어쩔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좋게 말하면 호기심이 너무너무 많은거고 ...쩝...ㅠㅠ
    그냥 시간이 약입니다. 딴 애들에게 때리거나 헤코지만 안하면 계속 들어보세요
    자신의 아이도 그런곳에서 뛰어놀며 그걸 즐기는거니 그런 시간을 가져주는것도 좋아요^^

  • 6. 맨날낼부터다요트
    '10.7.11 3:13 PM

    저희애도 혼자 교실밖으로 나가고 다른애들 선생님말씀들을때 혼자 돌아다니고 하여간 민망천만이었어요.
    근데 좀 개월수가 지나니까 선생님말씀경청도 하고 달라지더라구요.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받는것도 좋지않으니까 몇달 쉬다가 다시 들으시던가
    아님 다른 클래스를 해보시는것도 방법일거같아요.

  • 7. 잠오나공주
    '10.7.13 8:26 AM

    혹시 트니트니 다니시는지..
    새로운 것 할 때 재껴두는 느낌은요..
    보통 적극적인 아이들은 뭐든 먼저하려고 호기심을 보이거든요..
    그러다보면 그 아이만 하게 되어서 선생님들이 소극적이고 겁 많은 아이들도 기회를 주기위해 그러시는거 같아요.. 그런 엄마들은 활동적인 아이들이 부러울걸요~~
    그리고 수업에 집중안하고 막 뛰어다니면 그렇게 하게 두세요..

    여름이니 놀이터 너무 덥잖아요... 여름 아니면 놀이터에서 노세요~~ 할거 같은데..
    저는 더워서 나가기 싫어서 다니고 있던 것도 잠시 쉴까 고민중이랍니다.. ㅠ.ㅠ

  • 8. 대전댁
    '10.7.19 9:25 PM

    집에서 놀게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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