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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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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애들만 놀리는데 괜찮을까요?

| 조회수 : 3,027 | 추천수 : 225
작성일 : 2010-06-13 17:39:44
집앞이 바로 놀이터에요. 문열면 바로 아이들이 보이구요.
6살 4살 아이들 놀이터에서 놀면 전 그냥 집에 있을때가 많아요.
하루종일 노는데 따라댕길 수도 없고..집안일도 해야되고..
1층이라 좀 안심이 되긴해요
안전상에는 아무 문제 없는 동네예요.
근데 다른엄마들은 주구장창 따라 댕기드라구요.
친한아이하고 자전거 경주를 하는데 울아이가 지는데 그아이 엄마는 그아이한테 경주하지 말고 그냥 놀면서 타라고 조언하더군요..
전 그냥 냅두거든요..자잘이 말해주지 않는 편이예요.
어린나이 이렇게 놀이터에서 놀때 냅두는데 자존감에 상처를 입진 않는지 문득 그런 걱정이 드네요.
아이들이야 물론 엄마가 나가길 원해요.
오히려 안 나가는게 독립심을 키워주는게 아닐까도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가가시나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들이
    '10.6.13 11:23 PM

    둘째가 4살이면 아직은 독립심보다도 안전을 위해서 같이 나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첫째 7살, 둘째 4살인데 저희도 집앞이 놀이터라 큰애는 가끔 혼자 내보낼때 있는데
    둘째는 아직 한번도 혼자 내보낸 적은 없어요..

  • 2. Vincent van Gogh
    '10.6.14 12:13 AM

    저도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둘째가 4살이라면 아직은 안전을 위해 같이 나가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 3. 손의 저주
    '10.6.14 11:08 AM

    저도 함께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큰아이아 6살이라면 아직 엄마의 손길이 더 필요할때인데
    4살 동생을 돌보기에는 너무 어린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정말 눈깜짝할 새라고 하잖아요.

    위험한 동네라는 생각보다
    놀다가 다칠 수도 있고 위험상황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함께 지켜봐주세요.

  • 4. 주원맘
    '10.6.14 12:27 PM

    저도 이런저런 이유로 저희들끼리 보내는 편이데, 요즘 무서운 일도 있고 해서 힘들어도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큰 아이들은 상관없는데, 5-7세는 엄마가 있는게 좋을 듯해요. 가끔 아이들 끼리도 오해와 충돌이 있는데 그 때 엄마가 옆에 없으면 당하는 아이 무척 불쌍하더라구요. 꼭 그런건 아니지만, 엄마없는걸 알면, 않해도 될 소릴 꼭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마 아이들도 같이 가길 원할거예요.^^

    그래도 일이 있으면 가끔 저희끼리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5. 레드로즈
    '10.6.14 5:35 PM

    아궁..전 그렇게 못 내보낼것같아요..
    요즘 세상이 하도 뒤숭숭하기도 하고..
    또 아이들은 워낙 돌발 행동이 많아서 눈밖에 있을땐 여간 걱정되는게 아니더라구요..

  • 6. 레이첼
    '10.6.14 10:53 PM

    전 꼭 따라나갑니다. 저희동네 놀이터에서 한구석탱이에서 어떤 미친놈이 여자아이 바지에 손집어 넣으려는걸 동네엄마가 보구 그 여자아일 불렀더니 도망가더랍니다. 5~6세정도 된 여자아인데 매일 혼자나오더래요. 남자아이건 여자아이건 정말 조심해야 해요.

  • 7. simple
    '10.6.16 11:10 PM

    저는 꼭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세 4세면 아직 많이 어린데요.. 혼자 노는 아이들을 노리는 범죄는 정말 몇분안에도 이루어지니까요..
    예전에 놀이터성폭행범 기사를 봤는데, 놀이터 미끄럼틀 안에 숨어서 여아를 성폭행했더라구요.. 미끄럼틀중에 관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잖아요. 거기에서 아이를 기다렸더라구요...
    초등저학년까지는 절대 같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8. 방방이
    '10.6.17 4:10 PM

    저 5세 아들둔 엄마인데요. 저희 동네도 위험하진 않거든요?
    근데, 작년 가을쯤에 제가 놀이터에 같이있었는데(전 벤치에, 아이는 놀이터에..)
    아이들도 많고 부모들도 많았거든요. 그날 자전거를 탄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저희애가 뛰어서 따라다니며 놀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1분 안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어? 하면서 보니까.. 약간 놀이터에서도 화장실쪽에 왠 40대 아저씨가 웅크리고 있는데 그 앞에 아이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 깜짝 놀라서 아이이름을 부르며 뛰어가니.
    그 싸이코가 급 아이를 두고 실실 웃으며 지나가데요??
    아이한테 저 아저씨가 뭐랬어? 그랬더니.. 저보고 하는말...
    아저씨가 쉬하래는데 난 쉬하기 싫다고 했어. 그러는거 있죠??
    보니까 고추를 만진거 같더라구요. 저 진짜 그날 정말 한눈판게 아닌데, 그 잠깐새 그런일이 발생하더라구요. ㅡ,.ㅡ;;;;;;;;;
    정말 안전한곳 있을까요?? 진짜 안전한곳은 엄마눈앞 아닐까요?
    아직 너무 어려요. 절대 안전한곳 없구요. 반드시 나가셨음 좋겠어요. 저 그날이후 놀이터에선 1초도 눈 못뗍니다.

  • 9. 햇살
    '10.6.18 3:05 PM

    헉...6살 4살이요..
    전 성추행이니 그런거 무서운건 둘째고..
    아이들이 너무 어리니..안전사고 문제가 걱정되서라도 나갈듯해요..
    6살 아이가 크다고는 하지만...4살짜리 동생을 케어해줄만큼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우리 큰애는 5살인데...5살도 너무너무 어리다고 생각되는데..
    전 5살아이 집에도 혼자 안둔답니다...

    조심해서 나쁠것 없을듯..

  • 10. 아이스라떼
    '10.6.18 9:15 PM

    둘째가 4살이면 큰애가 아무래 성숙하고 사리판단이 있다 하더라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순 없구요
    다쳤을 때, 엄마를 부를 순 있겠죠.

    그네에 부딪쳐 다치는 것은 엄마가 지켜봐도 일어나는 일이고
    아이들끼리 다툼이 있을 수도 있기에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6세 아이에게 동생까지 보살피며 놀라고 하는 건 무리예요.

  • 11. 현우엄마
    '10.6.22 11:23 AM

    2명다 남자 아인가 봐요? 남자아이를 둔 엄마들은 좀 용감하더라고요... 전 첫애가 7살인데도 못하겠어요. 세상이 하도 험해서... 간단한 혼자가는 심부름도 절대! 절대! 안 시켜요. 순간인것 같아요. 초등학생도 겁주니 따라가는 CCTV보고 나선 공포에 질려 버렸어요.

  • 12. Somdari
    '10.6.25 11:28 PM

    전 3살 남아가 있는데요. 아마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따라나갈 것 같아요. 특히나 남자아이들은 앞만 보고 달려요. 옆에서 자전거가 오든, 자동차가 오든 전혀 상관하지 않고 본인의 길을 간답니다. 굉장히 위험해요. 그네에 부딛히는 경우도 많구요. 그리고 저희 동네는 초등학생들이 비비탄을 하도 많이 쏘고 놀아서..꼭 따라나갈 겁니다.

  • 13. 푸른하늘
    '10.6.27 9:25 AM

    요즘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아이들이 나이가 있어서 혼자 내보내기는 무서워서 따라나가는 편이예요. 그런데 아이들이 4살 6살이면 함께 나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차 하는 순간에
    다치기도 하는데 6살짜리 아이가 동생을 온전하게 돌볼 수는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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