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영어교육.. 자꾸만 비교되고 후회되고 그러네요..(영어유치원어때요?)
그러니까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넘어갈때요.
전 나름 고르고 골랐지만 결국 평범한 유치원으로 보냈구요.
저희 아이와 같은 어린이집 다니던 친구는 영어유치원으로 갔네요.
참.... 그깟 한달에 백만원이 뭔지 ㅡ,.ㅡ;;;;;
아무래도 외벌이다보니 백만원은 많이 부담되더라구요. 쩝.
근데 그 아이는 영어를 정말 잘해요. 한국어보다 영어를 잘할 정도로..
매일 영어로만 대화하고 원어민 선생님이랑 거리낌없이 대화하니
외국인에 대한 불편함이나 무서움도 없는 것 같구요.
반면 저희 아이는 영어는 단어 몇개 유치원에서 배워온게 전부..
유치원에서도 나름대로 영어공부를 시키기는 하는데 워낙 아이가 많다보니
우리 아이는 내성적이라 선생님과 대화를 별로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http://blog.naver.com/toraheng 이곳에서 했던 체험단에 당첨되어 수업을 진행중인데
그나마 처음엔 외국인 무섭다고 울던 아이가 요즘은 일찍 일어나서 수업도 잘 하고 그러네요.
이제 7살인데 영어 유치원을 무리해서라도(적금 다 깨고 난리부르스...ㅠㅠ)보내야할까요.
아니면 꾸준히 화상영어를 진행 해 볼까요.
지금도 화상영어 재밌다고 외국인 선생님 신기하고 발음도 웃기다고 흥미를 보이기는 하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 선에서 무리하지 않게 교육하는 게 최선이겠죠?
- [건강] 수제 한방 방향제.. .. 2010-02-18
- [패션] 알려주신 덕분에 딸 선.. 2011-05-05
- [패션] 어제 <내마들&g.. 1 2011-05-02
- [육아&교육] 아이들 영어캠프 많이들.. 3 2010-06-30
1. abby
'10.6.10 1:27 PM - 삭제된댓글노노...
보내지 마세요.2. 주원맘
'10.6.10 3:30 PM적금까지 깨는건 좀....
끝까지 가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지금 당장 비교하지 마사고 먼 앞을 바라보시고 준비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도 영어유치원으로 고민 많이 했어요. 그렇지만 유치원이 영어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잖아요.
작게 시작하시고 꾸준히 가시면 좋은 성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3. 여민여원맘
'10.6.10 4:09 PM저도 영어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지만...
근데 아이가 좋아한다면 꼭 영어유치원이 아니라고 잘 할 수 있어요.
좀 더 일찍 접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적금까지 깨 가면서 올인 하는건 아니라고 봐지네요.4. 변인주
'10.6.10 10:54 PM언어는 어휘력의 발달과 같이 가야합니다.
한국말부터 한국책부터 많이많이 읽히세요.
그리고 천천히 오래가세요. 자식교육은 오래 끈질기게 가는부모가 이는겁니다.
적금까지 깨야하는 영어교육의 투자는 오래갈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계시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것 열심히 해 주시는것이 제일 맘 편하고 오래 갈 수 있겠지요?
미국에 오래 산 제가 염려하는것은
유치원 원어민영어선생님의 자질도 실은 좀 걱정이되는데요. (쓸데 없는걱정!)
티브매체로 준비된영어는
검증을하고 계획을 세운것이니 더 나을 수 도 있어요.
원어민영어선생에게 계속 배우고 데리고 온 아이의 영어실력에 헛돈 많이 썼다는 생각들때도 있었어요. 영어유치원도 집에 돌아와 복습을 철저히 해서 그문장들을 아예 달달 외워주어야 하는일은 다시 엄마의 몫이고요. 언어는 시간예술과도 같은거라 그순간 그말이 튀어 나와야하니까 머리에서 툭툭 입으로 전달이 되어야 해서요. 많이 못부어 준다고 걱정 미안해 하지 마십시요.5. 여민여원맘
'10.6.11 10:23 AM변인주님, 쓸데없는 걱정 아닌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원어민 너무 선호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영어 전공한 선생님들 보다 훨씬 모자란 수준의 원어민 선생님들이 너무 많다고 그래요.
원어민 많은수록 영어유치원 수업료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이런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정말 님 말씀대로 끈질기게 갈 수 있어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6. 레드로즈
'10.6.11 1:05 PM사실은 저라도 옆에서 잘하는 아이 보이면 고민하게 될것같아요..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엄마가 고민해서 정한 방식에서 흔들림이 없어야 아이도 스트레스없이 잘 적응하고 따라갈수있는것같아요.
전 7세부터 영어학원 보낼 계획인데요~지금은 어린이집에서 영어 배우는것~그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
넘 조급해마시구요~제 주변에는 20살 넘어서 영어배웟는데도 원어민과 소통 아무 문제없더라구요.. 다 때가 되면 필요에 의해서 더 열심을 내고~잘 하게되는것같아요..7. 리니맘
'10.6.11 4:23 PM저같음,적금깨면서..까진 아니라고 보지만
솔직히 영유출신들 초등학교에서도 확연하게 차이나긴 하더라구요.
이놈의 영어,,,영어 사교육비가 문제죠.8. 예은 맘
'10.6.11 5:29 PM다들 교육관이 틀리고 아이도 다르니,
뭐라 단정지을순 없는 문제인듯 해요~
첫째는 일반 유치원,
둘째 아이는 영어유치원 2년 보냈는데요.
누가 뭐래도 영어 유치원이 가진 장점이 분명히 있어요.
리니맘 말씀대로 사교육비가 문제죠~9. 애엄마
'10.6.14 9:32 PM그러나 영어유치원에서 배운 환경이 초등학교에서 그대로 유지될 수 없다는거요.
그대로 유지해주려면 엄청 비용이 듭니다.(적금 한번 깬 걸로 감당못해요)10. 빠숑맘
'10.6.15 9:46 AM초등 4학년쯤되면 영유출신이나 일반유치출신이나 수준 비슷해집니다...
물론 일반유치원 나와서 초등부터 꾸준히 시켜야하죠
영유 안나와도 오디오 많이 들으면 발음도 좋아집니다...
요즘 애들은 저희때와 달리 어려서 영어를 많이 접해서 그런지 발음은 다 좋더라구요
꾸준히만 시키세요 책 많이 읽고 듣고...그냥 쉽게하는 소리 아닙니다...
아이 키우다보면 꾸준히 매일 빼놓지 않고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실겁니다...
전 사교육비 다 책값으로 나갔지만 요샌 도서관에도 좋은영어책두 많구 오디오도 가 갖추어져 있더군요... 잘 이용하세요11. 깔라만시
'10.6.28 11:03 PM저도 화상영어추천. 하지만 욕심이 생기고 아이가 받쳐준다면 2-3시간 화상영어해도 되지 않나요? 하지만 말이 늘면 영어선생이랑 잡담도 느니 엄마가 수시로 체크해야 하더라구요..
12. 미니
'10.6.30 8:16 PM영어유치원 좋겠죠..그러나 너무 비쌉니다.
그렇다면 절충안..영어학원에 딸린 유치원..즉 영어학원 미취학반이죠.
jel이라든가 몇개있어요.
이런 학원은 아이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원어민 교사가 무척 많아요.
그러니까 아이가 영어에 많이 노출되는 셈이죠.
우리 아이도 6세때 유치원을 다니고 7세때 1년 여기서 공부하고 졸업했어요.
유치원과정도 하면서 영어는 마음껏..
당시 3학년이던 큰애랑 같이 보냈었는데..하루 한시간 반하는 큰애보다 종일 학원에서 보낸 작은 애가 영어실력이 월등하답니다.
그때 바탕으로 작은애는 외고를 꿈꾸고있고 영어는 아주 자신있어합니다.13. 니나
'10.7.20 11:23 AM저도 영유보내고 있지만 참 보내면서도 영어땜에 이래야 하나 고민됩니다. 영어외에 모든건 사교육으로 해야 되요.돈도 많이 들고요 영어땜에 놓치는 많은것들이 보여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그만둘수도 없고.. 울 남편이 부모가 흔들리면 애도 힘들다고 해서.. 그냥 밀어붙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아이 키우기가 참 힘드네요..막상 선택한다고 해서 다들 만족하는건 아니예요.. 그리고 영어는 어차피 장기전이니 꾸준히 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영유 나와서 방치하면 다 까먹는다는 얘기 많이 듣습니다
14. 너른들
'10.7.28 9:42 PM아이가 언어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영재가 아니라면 영어를 미리 배우는데 급급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tv에 영어 영재들 나오잖아요. 7살에 원어책 술술 읽어대는거... 뭐 그런 능력이 있는 아이가 아니라면 천천히 하게 하세요.
초등학교 수업보다 조금 더 잘하는 정도면 좋지 않을까요? 너무 잘해도 수업내내 딴짓해서 영어선생님이 미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