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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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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시간 내에 마치는 습관을 어떻게 기를까요?

| 조회수 : 2,605 | 추천수 : 204
작성일 : 2010-04-25 16:35:25
요즘 최대의 고민입니다.

저희 큰애 초2 남아입니다.

밥 먹는것 부터 시작해서 옷 입는거  숙제 모든것을 스스로  못해 저를 미치게 합니다.

제가 모든걸 다해 준것 같애 기다리지만 따라와 주지 않아 폭발합니다.

행동을 주시하고 있어도 의욕이 없어서 장애인 키우는게 낫다 싶어 눈물이 납니다.

제 잔소리로 아이도 압박감을 느낀답니다. 제가 죽어야 되나요? 남들이 키우면 더 잘 키웠을것 같습니다

제 흰머리를 보고 어떤이는 한약 잘못 먹었냐? 유전이냐? 합니다.
바로
우리 아들 보고 있으니 심신이 너무 지칩니다.
제가 뭘 도와 줘야 될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10.4.25 10:10 PM

    칭찬하기 프로젝트를 해보면 어떨까요?
    일단 아이와 약속을 하나 하세요.
    일주일 정도 시간을 정하고
    "네가 주어진 일은 시간내에 다 마치면 엄마가 네가 소원으로 하는 **을 해주마." 약속을 하세요.
    그리고 타이머를 하나 사세요.
    밥을 **분내로 먹자 정하고 **분 타이머를 걸어놓고 스타트 버튼 누르기!!
    **내에 밥을 먹으면 칭찬스티커 발급..
    옷을 #분내로 다 입자 정하고 또 #분 타이머스타트!! 완수하면 칭찬스티커 발급.
    이런식으로 일주일치 계획표에 스티커가 목표이상 붙으면 엄마가 아이의 소원을 반드시 들어주기.
    저희애도 예전에 구몬할때 뒹굴뒹굴 꾀를 부리니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입니다.
    효과 봤지요. 그 중간중간에 20분 남았다, 10분 남았다 주의환기를 시킬 필요가 처음엔 있어요.

  • 2. 하야니
    '10.4.26 11:15 AM

    어쩜... 글 하나하나가 제마음 같아요. 비슷한 처지인가 보네요.. 좋은 방법 찾으시면 글을 또 올려주세요 ^^

  • 3. 피터
    '10.4.27 12:51 PM

    오히려 엄마의 스트레스가 너무 크신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엄마가 대신 해주었던 일들을 이제는 아이혼자 해야 할 나이라 생각하며 다그치니 더욱 관계가 악화되는 거 같네요.. 성급하게 아이 스스로 해내길 기대하기 보다는 서서히 그동안의 습관을 고쳐나가야 아드님과의 관계가 좋아질 거 같습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우선 아드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동안 엄마가 다해주던? 일들을 어느날부터 혼자하라하니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예를 들면 엄마의 마음을 화내지 않고 진심을 다하여 이야기 해보시고 ( I 메세지) 먼저 가장 시급한 일 한가지를 고쳐나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중요한것은 습관을 고치기 위해 크게 야단을 치는 방법은 거의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면 충분히 인격적인 대접을 받기를 원하는 나이이니 자존감을 세워주면서 서서히 한가지 한가지 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고쳐나가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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