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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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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이 7개월쯤 나타나는게 보통인가요?

| 조회수 : 2,250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09-11-03 12:58:13
정상이라고 이야기할려고했다가 좀 이상해서 보통'이라는 단어로 바꿧네요.

아기가 7개월에 막 들어섰는데
제가 없어져도 울지도 찾지도 않아요.
하루종일 같이 붙어있는사람이 저밖에 없는데도요

제가 부엌 또는  화장실로 휙 사라져도 혼자 거실에서 매트만 쭉쭉 빨거나
오히려 부엌반대방향인 베란다쪽을 열심히 쳐다봅니다 .
혼자 먼가를 버둥대면서 하고 있다가
제가 나타나거나 이름부르면 한번 휙 쳐다보긴해요
기분좋을떄는 씨익 웃어주고
아니면 무표정하게 쳐다본후 다시 하시던 일에 열중.

다른아기들보니깐
이때쯤에는 엄마가 눈앞에서 사라지만
울고 그런다는데..

우리아기는 저랑 애착관계가 잘 형성이 안되서 그런건지..

4개월부터 아기를 혼자재우기 시작했고
낮잠도 방에서 재우는데 .(전 집안일을 함 )
이런게 혹시 문제가 될까요 ?
그리고 제가 잘 놀아주지를 못하는 편이여서 그런지
제가 옆에 있어도 아기가 졸려서 짜증나지 않는한
혼자 잘 있는 편이에요.
이렇게 엄마가 잘 놀아주지 못하는것도 문제가 되는걸까요?


님들 아기는 어떻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9.11.3 8:13 PM

    저희 아가도 분리불안 이런거 없었어요.. 지금 14개월이구요..
    분리불안도 없고 낯도 안가리고...
    지금도 낯선사람 보면 좋다고 손잡고 안아달라고 하고 따라가서 제가 좀 난감합니다...
    천성인거 같아요.

  • 2. 동경미
    '09.11.3 10:44 PM

    분리불안이 꼭 모든 아이에게 다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있다 해도 나타나는 나이가 천차 만별입니다. 그리고 만일 분리불안이 없다면 아이의 정서가 건강하게 엄마와 애착관계가 잘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저희 집의 경우, 큰 아이가 어려서는 그런게 전혀 없었는데 뒤늦게 초등학교 1학년 부터 분리불안이 보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3, 4학년이 되면서 저절로 없어졌고요. 큰 아이가 첫 돌 무렵 제가 회사에서 연수를 가게 되어 7주를 집을 비운 일이 있었는데 그때 일 때문이 아닌가 하고 있어요. 그런가 하면 둘째부터는 아이들이 아기일 때부터 늘 집비우는 일하는 엄마였는데도 분리불안은 하나도 없었네요. 분리불안이 생긴다 해도 정도가 심한 정도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는 것이고요.

    원글님의 아기는 혼자서도 잘 놀고 보채지 않으니 축복이신 거네요^^
    저도 아이들 넷 모두 한 두 달 정도부터 따로 재워버릇했는데 전혀 문제 없었어요.

  • 3. 사과쨈
    '09.11.4 12:43 AM

    네.. 저도 글 읽고 나니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거 같고요..

    저도 아이를 둘을 혼자 키웠는데..

    엄마를 안 떨어지려고 해서 엄청 힘들었어요..ㅎㅎ

    같은 또래끼리 자연스럽게 놀거나..

    밖에 많이 데리고 다니라고 조언도 많이 들었는데요..

    상황이 여의치 않을때는 더 힘들더라구요..

    좀 크면 괜찮고요..자연스럽게 되니 넘 걱정마세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4. 온스형제
    '09.11.4 5:39 AM

    저두 첫째아이때에는 엄마랑 엄청 안떨어질려고 했는데 둘째는 형이 있어서인지 조금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분리불안은 애정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답니다. 우리아이도
    껌딱지같았는데 22개월부터는 요미요미도 혼자서 들어가서 수업해서 요미요미를 일찍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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