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된 아들이 있는데 자꾸 친구들을 때립니다.
때리고, 손톱으로 찍고, 꼬집고..
하지 말라고 좋은말로 여러번 타일러도 보고, 아이 아빠가 협박도 해보고,
혼도 내보는데 여전히 그러네요.
자기는 장난으로 툭툭 치는 거라지만 당하는 아이들은 안그렇잖아요.
놀면서 밀치고 때리는 것도 정도가 있지
너무 심하게 해서 친구들이 다 싫어하고 선생님도 골치가 아프신가봐요.
이런 버릇을 어떻게 해야 없앨까요 ?
애한테 물어보면 장난으로 그랬다고 하고, 친구들이 싫어한다는 것도 아는데
그런데도 계속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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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자꾸 때리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호호맘 |
조회수 : 3,821 |
추천수 : 246
작성일 : 2009-10-12 17: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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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경미
'09.10.12 11:19 PM친구들을 때리는 아이들의 경우 가정에서 어떤 부분이 학습되어 그게 나오는 경우들이 꽤 있어요.
꼭 때리는 것을 보고 자랐다는 얘기만은 아니고, 여러가지의 폭력이 다 포함되는 거지요.
예를 들어 언성을 높이는 것, 신체적 체벌, 말로 상처주는 것, 또는 정서적으로 상처주는 것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포함되겠지요) 등을 겪는 아이들이 자기 나름대로 소화해서 친구들에게 행하는 것이 많아요.
가정에서 학습되는 것이 나오는 것은 학령이 어릴수록 더 그렇기때문에 아이의 가정 내에서의 생활을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네요,
아이들은 자기 안에 내재하는 분노를 해소하는 방법이 잘 형성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있어요.
아이가 집에서도 화를 잘내는 아이인지도 보시고요.
초 1인데 계속되면 아이의 친구관계에 영향이 갈 것이고 그러다 보면 그게 속상해서 더 그러거든요.
무조건 다 부모님의 책임이라는 것은 물론 아니고요. 같은 환경에서도 학습이 더 되는 애가 있고 또 받아들이지 않아 학습이 되지 않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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