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민들레]

2.45kg 제왕절개로 태어난 33개월 울 아들이 어린이집을 다닙니다. 원에서 아침 간식, 점심, 오후 간식 나오고 아이가 하루종일 원에 있으니 좋아하는 간식을 더 보내라 해서 두유 하나, 유산균류 하나, 치즈 하나, 과일 하나 정도를 매일 보냅니다. 그런데 퇴근하고 데리러 가면 또 무언가를 달라고 하네요.
원에서도 간식이면 간식, 식사면 식사 또래들 보다 빨리, 많이 먹는다는데 생각해보면 하루종일 먹는걸 입에 달고 사는 모양입니다.
주말에 제가 데리고 있을때는 식사에 간식 한두가지 정도밖에 챙겨주지 않아도 특별히 간식을 찾지 않았거든요.
크느라 그러는지 동생을 일찍 본 스트레스로 손가락도 빨고 배변도 늦고 먹는 것도 많이 찾는건지 통 알수가 없습니다.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려고 저도 신랑도 노력하고 매일 스킨십해주며 사랑을 표현하는데 왜 그럴까요?  건강하게 다른 방향으로 바꿔줄 수는 없는지 선배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심슨댁]

엄마아빠가 키가 크다면 더 크려고 그러나 보죠^^
우리 딸도 정말 잘 먹었는데요. 괜히 걱정이 되더라구요. 근데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것 같고,(주변에서도 인정), 지금은 키도 크구요.(초2예요.)
제 조카도 없어서 못먹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어요.^^
잘 놀고 배변 잘한다면 괜찮지 않나요?

[민들레]

감사합니다. 지켜보면서 운동도 시켜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