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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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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는 수술했구요 둘째아이는 순산하고싶은데 괜찮을까요?

| 조회수 : 1,933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9-02-10 15:06:15
첫째아이를 수술하면 대부분사람들은 둘째때도 수술하잖아요,,,
전 수술을 해보니 너무 고생하고 또모유수유하기도 힘들고해서요
혹 첫째수술하시고 둘째는 자연분만하신분 도움주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진
    '09.2.10 5:14 PM

    저는 9개월까지 개인병원에서 진료받고 의사선생님께 문의 드려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둘째 자연분만했습니다. 그때 조건이 첫아이를 수술할 때 가로로 절개한 경우, 첫째때 산모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문제로 수술한 경우, 둘째의 머리 둘레가 작을 경우, 비상시 대처할 수 있는 큰 병원인 경우 이 4가지가 모두 만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둘째가 여아인데 머리도 좀 작아서 가능했습니다. 두가지를 경험해보니 자연적인게 훨씬 회복도 빠르고 유대감도 있더군요. 그렇지만 위험을 감수해야 하니 의사선생님께 문의드려 보세요. 골반 상태랑 머리 둘레랑 재면 어느 정도 가능성을 알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

  • 2. 지중해
    '09.2.10 11:12 PM

    다음카페인데, http://cafe.daum.net/terryjoolove 가보세요.
    우리 딸 받아주신 의사쌤님 카페예요.
    제왕절개 후 자연분만 vbac이라하던가? 암튼 쌤님이 직접 상담해주시고....정말 자연분만에 대한 의지가 강한 쌤님입니다. 병원 옮겨가면서 두 딸 다 그 선생님한테 진료받고 낳았어요. 저는 다행 둘다 자연분만했지만, 카페에 가보면 사례가 많이 있을 거예요.

  • 3. 나도요리사
    '09.2.11 1:02 AM

    첫째 수술하고 둘째 브이백성공했구요. 브이백 성공하려면 첫째낳을 때 수술한 이유가 중요해요.
    블루진님이 자세하게 써놓으셨네요. 저역시 첫째때 아기가 하늘을 보고 있어서 진통다한끝에 수술했었구요. 둘째는 2주정도 빨리 유도분만으로 순산했어요. 브이백 전문병원가서 자세한 상담받아보세요. 전 분당에 있는 병원에서 했는데 만족했어요.

  • 4. 김윤진
    '09.2.11 7:51 PM

    첫째는 역아여서 수술하고 둘째는 자연분만했어요. 브이벡을 위해서는 산모의 자궁두께도 중요하다하더라구요. 브이벡하는 병원 알아보시고 진찰 받아보시면 가능 여부 아실 수 있을꺼예요. 힘내세요^^

  • 5. 호준맘
    '09.2.15 9:13 PM

    저도 이제 담달이면 둘째가 나오네요
    첫애가 밤새 진통하고 가보니 탯줄 감았구요 골반도 많이 안열렸다고 하고 해서 수술했습니다
    이제 만 3년도 됐고해서 브이백하려고 문의를 했는데 왠만해선 권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위에 님처럼 여러 가지경향이 있는데 산모의 골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선생님 왈
    " 고민을 왜하세요 뭐하러 몸을 두곳이나 망치려고 하냐고
    배도 수술하면 안좋은데 아래쪽도 출산하면 늙는거라고 한곳이라도 성한게 좋은거 아니냐고 ~
    브이백해도 할수는 있는데 진통의 압박이 가장 약한부위에 몰리면 터질 수 있다고 ..정 원하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수술했으면 권하고 싶지 않다고 " 하시더라구요
    뭐 나름 일리도 있는듯해서 전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그리고 골반도 작다하시공 ...
    암튼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네요
    이쁜 아기 낳으세요 서로 화이팅~~해요

  • 6. 4월의향기
    '09.2.19 11:49 PM

    저두 VBAC 했어요..
    여긴 강북이라 VBAC 전문병원이 없어서 경희대병원가서 순산했답니다.
    덕분에 세째도 쑴풍!!
    전 첫애는 아무 진통도 없이 양수가 좀 새는 바람에 수술했는데, (돌이켜보니 병원의 위험하다는 얘기에 겁먹고 수술한게 후회되더라구요~)
    경희대병원에서는 첫애 수술한 얘기를 들으시고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건 아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당근 안다고 말씀드렸더니 설명을 좀 하시더니 한번 지켜보자 하셨어요... (검사도 별거 안 하시고 마지막에 X-ray 로 골반크기랑 아기 머리사이즈만 체크하시더라구요..)
    병원비는 정말 안 들었답니다. 대학병원인데...( 심지어 초음파도 제가 보고싶다고 해야 보여주시더라구요~ 뭐가 그렇게 궁금하냐고 ^ ^~ )
    그렇게 순산했습니다.

    그런데, 집 근처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VBAC 상담을 했을땐,, 위험한거 알지 않냐고?? 요즘 다들 자연분만이 좋다고들 하는데,,, 실상 별로 그렇지도 못하다고... 은근 재수술을 권했답니다. 그 병원 엘리베이터에 안내문에 "자연분만을 위한 임산부 강좌" 등이 있어서 전 당연히 자연분만을 권할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실상은 그런 위험부담을 안고서 하려고 하지 않아요..
    삼성제일요?? 그냥 일언지하에 거절당했습니다.

    세째까지 자연분만으로 순산했는데, 만약 그 때 VBAC 하지 않았다면 우리 막내는 못 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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