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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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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남자애가 어린이집다녀오면 TV만보려하는데...

| 조회수 : 2,322 | 추천수 : 97
작성일 : 2008-10-09 09:01:51
4살남자애인데...
둘째가 딸이고 이제 6개월 됬거든요. 저는 직장다니고 시어머님이 봐주시는데
이 녀석이 어린이집에서 2시에 돌아오면 TV만 줄창 보려한다고 어머님이 너무 걱정하시네요.
데리고 나가려고 해도 둘째가 아직 어리니까 좀 그렇고
이 녀석도 안 나가는 버릇하니까 안나가려고하고 TV만보려 한다네요. 정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제가 회사는 다녀서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만... 한푼이라도 젊었을때 벌어놔야 하기에-_-;;;

무언가 다른거를하게해주고 싶은데 집으로 오는 프로그램같은게 도움이 될까요?
저는 너무 일찍 부터 과외식의 프로그램은 안하고 싶었는데 그런게 도움이 될까요?
어떤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지.

여러 선배님들의 도움 부탁 드릴께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바빙
    '08.10.9 11:55 AM

    저희애도 그래요. 걱정이랍니다.
    도움이 필요해요

  • 2. 뽀하하
    '08.10.9 1:40 PM

    티비 코드를 뽑아놓으세요..첨에는 울고불고 좀 힘들지 몰라도 좀 지나면 적응될겁니다.
    티비중독증세??를 보일때는 티비를 없애는게 젤 좋지만 그렇게 하기는 힘들고
    코드 빼서 못보게 하는수밖에 없답니다...

  • 3. 날날마눌
    '08.10.9 4:56 PM

    오히려 종일반은 어떠세요...
    전적으로 아이에게 집중못할상황에 차선이 최선같아요...
    저희도 애있을땐 티비를 안보니 티비는 안보는건줄 알아요...
    어린이집에선 일주일에 2번정도 1시간 미만으로 보더라구요...
    그정도는 괜찮다 하고 생각해요....
    티비는 어른도 안보고 보지 말래야지 힘들어도 애가 안볼것같아요...

  • 4. 신갈댁
    '08.10.9 7:57 PM

    한동안만 티비 딱 끊으면 티비 보여달라는말 안할텐데...울딸네미도 4살인데 하나티비 달고 한동안 온가족이 티비중독 땜시 골머리 썩던 시절이 있었더랬지요...두 눈 질끈 감고 줄창 밖으로 돌렸어요.3시에 어린이집 끝나고 돌아오면 마트로 도서관으로 공연장으로 놀이터로...요즘은 밖에서 놀기가 딱 좋아서 딸아이랑 3시부터 6시까지 놀고 들어와서 씻기고 6시반에 밥먹이고...책 좀 읽어주면 바로 골아떨어집니다...ㅎㅎㅎ 저 보세요.이 시간에 아이 재우고 82쿡에 와서 놀고 있잖아요.
    집에만 있으면 못 끊어요...계속 밖으로 돌리셔야 개선됩니다....둘째가 어린게 걸리긴 하지만 요즘 놀이터에 나가보면 할머니들이 아기는 유모차에 둘둘 싸서 태우고 큰손주랑 놀아주러 많이 나와계세요.
    시어머님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신다니 부탁드려보세요.되도록이면 집말고 놀이터에서 놀아주시라고...그리고 주말에는 님이랑 아이아빠랑 데리고 셋이서 계속 외출하시고요.
    울딸네미는 일주일 티비 끊으니까 이제 정말 티비 보여달라는말 안해요.

  • 5. 지중해
    '08.10.10 1:10 AM

    네살인데 작은 방으로 텔레비전 옮긴 후, 첨엔 아침에 일나자말자 티비 보러 들어가더니 점점 보는 시간이랑 횟수 줄어들다가 지금 한달동안 텔레비전 한번도 안 봤어요. 신기해요.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혼자서도 잘 노네요^^

  • 6. 브로콜리
    '08.10.13 9:59 AM

    음... 원글님이 데리구 있는게 아니라 할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 작은아이까지
    있다면 데리구 나가서 놀아주는거 힘드실거에요.. 저두 5살 큰아이랑 돌지난 둘째있는데
    밖에 한번 데리고 나가려면 큰아이가 심심해하니 할수없이 나가긴하지만 작은아이 업구
    아니면 돌아다니는거 잡으러 다녀가면서 큰아이 노는거 봐주는거 힘들거든요..ㅠㅠ;;
    저두 3살까지 할머니가 아이를 봐주시고 직장다녔는데, 어른들이 아이를 볼땐 tv어쩔수없더군요..
    엄마가 키우지 않는아이 다 내 맘처럼 할수는 없는노릇이고 다행히 할머니께서도 아이 tv안보여줄
    생각이 있으시다니 집에 좀 재밌는 장난감 장만해주시고.. 책좀 읽어주시고 하면 좋지않을까요?

  • 7. 하진두진맘
    '08.10.13 1:23 PM

    저희 아이도 3,4세 때 비디오 중독 증세를 보여 거실 TV를 치웠어요. 마침 시댁 TV가 고장나서 시댁
    에 갖다 드렸어요. 눈에 안 보이니 찾지 않고 다른 장난감 블럭이나 자동차 퍼즐 등을 갖고 놀았어요.
    그리도 둘째도 있으니 좀 더 늦게 하원시키는게 좋지 않을까요? 우리아이들은 애초에 단련돼서 그런지 6시까지도 아주 재밌게 지내다 오거든요.(4살 6살), 오히려 늦게 데릴러 오라고 할 정도로.
    큰 TV를 치우는 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TV가 있음 책을 잘 안 보게 되는데 지금은 책읽는 것도 아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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