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공부 하라면 짜증 부터,,,,

[루니투]

이제 7살입니다.
과외같은거 안시킵니다.
태권도,수영이 전부고,, 집에서 달랑 제가 산 학습지 매일매일 몇장씩 하는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벌써부터 하길 싫어하네요.
게다가 짜증이..만빵입니다.

절 어찌나 열나게 하는지..
이제 7 살인데...공부하는거 자체가 싫을듯하긴 하지만..

솔직히 책을 읽었음 좋겠는데..
아직 한글이 떠듬떠듬이라서,,, 잘 안읽으려 하고 제가 읽어 줘야지나 좀 읽네요.

테레비젼이나 유치원서 배운 컴게임이나 하려고 하고,,,
어떻게 아이를 책읽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요?

[모카커피]

책은 저학년때까지는 부모가 읽어주는게 좋아요..아직은 들어서 이해하는 능력이 읽어서 이해하는 능력보다 훨씬 높을때에요.. 읽어서 이해하는 능력과 들어서 이해하는 능력이 같아질때가 바로 초등 4학년이후라구 하더군요..
사실7살이면 아이가 글씨만 읽는거지 엄마한테 책 이야기 읽어주는거 듣는게 아이한테는 훨씬 재미있구 상상력도 높아져요..
그리구 지금 책을 많이 읽어주면 아이의 듣기능력도 좋아진답니다..영어를 할때도 그렇구 학교에서 수업할때도 선생님이 수업하실때 훨씬 더 집중해서 듣는 능력이 좋아집니다..
우선 컴으로 게임하는것은 단호하게 줄이도록 하시구요...
책은 엄마가 힘드시더라도 쉬운단계부터 읽어주세요...
아이보구 책안읽는다구 절대 뭐라하지 마시구요..

학습지도 아이가 싫어한다면 하루 한장정도로 줄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벌써 공부에 질리면 나중에 정작 공부해야될 중,고등학교때 안할수도 있잖아요...

독서습관을 잘 들이시구 공부에 흥미를 가질수 있게끔 뒤에서 노력하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소소]

어제 위기탈출sos에서 보니.. 티비에 노출되는 아이가 안좋다고 나오더라고요.. 울 애기도 티비랑 컴퓨터에 노출안시키려고요.. 저도 위에분 의견이랑 같아요.. 티비같은 단방향 매체는 좀 줄이고.. 공부도 안하려고 하면 할 맘이 생길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줘야할것 같아요ㅡㅜ 정말 속터지겠지만요...

[죽비]

제 둘째도 7살이 되니 슬슬 짜증을 부리네요.
규칙을 일단 아이랑 정하심 좋을듯해요.
학습지,책 읽기(권 수를 정해서)을 끝낸후 tv시청이나 오락하기...

[푸른하늘]

모카커피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아직 학교도 안간 아이 얼마나 놀고 싶겠어요. 저는 초등고학년때도 매일 오는 학습지 정말 하기 싫었어요. 뭐 학교 공부에 도움도 안되었고.

[루니투]

역시 닥달하면 안되겠네ㅛ.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