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짜리인데요 잠잘때 아직 쉬를 못가려요

[사과나무]

5살짜리 여자애인데요
저녁에 잠자기전에 쉬를 뉘고 재우면
아침까지 참지를 못하고 새벽에 그냥 잠결에 쉬를 해버리고 말아요
그래서 아직까지 기저귀를 채우고 재우는데
한약을 먹이면 먹을때 뿐이고 하는데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기저귀를 채우지 않으려고 자기전에 뉘고, 새벽 서너시에 자는애기 들고가서 뉘고
그리고 아침에 또 자는애기 들고가서 뉘고 해야지 안심이 되는데
이렇게 몇일 했더니 제가 수면부족으로 너무 피곤해 지더군요..
무슨 방법 있으신분 댓글좀 부탁드려요~~

[다별마미]

우리 막내는 좀 늦되는 아이인데 4-5살까지 밤에 그렇게 쉬를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10살이고요.
저도 직장 나가면서 정말 힘들어 했는데 기저귀를 안채울려고 해도 해도 안되길래 나중엔 그냥 팬티형 기저귀 채우고 네가 변기에 가서 쉬 할 것 같으면 내리고 쉬하고, 아니면 그냥 기저귀에 해도 된다고 안심을 시켰어요.아이도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그러고 얼마있다 밤에 쉬를 하지 않게되었어요. 그리고 그냥 아기들 쓰는 변기를 방에다 두고 쓰게 했어요.
너무 아이 앞에서 걱정 하지 마시고요.
좀 기다려 보세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산수유가 좋다고해서 그거 엑기스 사다 먹였던 것 생각나네요.

[김정미]

저는 제가 좀...늦게 자는편이라 제가 자기전 한번 깨워서 소변보게 하고...새벽에 3시쯤 일어나 또한번 보고, 아침엔 남편이 일찍 일어나니깐 남편이 소변보게 해서 그렇게 하니깐 떼지던데요. 가끔 이불에다 볼일보면 혼내기도 하면서요. 이런방법 밖에는 없는것 같은데

[허브♣]

자기전 9시에 한번 쉬하고, 새벽 3시에 화장실서 한번 더..
아침 6시,7시 사이에 또 한번... 이렇게 몇번 하니깐
가렸어요. 혹 실수하면 유치원 친구들한테 소금 받아
오라 하니깐 챙피했는지 신경을 쓰더라고요...
지금 7살인데 무서운 꿈을 꾸거나, 피곤할때 가끔 쉬 합니다.ㅋㅋㅋ

[늘푸른 소나무]

저희 아들 6살 인데 5살까지 힘들었습니다. 자기전 9시에 쉬하고
제가 12시정도에 자기전에 쉬시키고, 새벽에 3~4시쯤 쉬시키고
정말 저도 직장다녀서 힘들었지만 시간 터울을 점점 길게 잡았더니
조금씩 진전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전 한번 새벽4시쯤 한번 그러다가 지금은 새벽에 스스로 일어나서
하더라구요. 뭐 아주 아주 가끔은 실수를 하지만 그럴때마다 울 아들 너무 힘들어서
못 일어났구나 하고 얘기합니다.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저도 협박도 해보고 달래도 봤지만 너무 조바심 내니
안 되더라구요.

[난이]

울 아이도 그랬어요..6살까지도 가끔 쉬를..
그러다 학교가서도 그럼 정말 놀림 받겠구나 하고 소아과가서 검사 했었는데
울 아이는 소변 냄세가 좀 났거든요
근데 그게 병이었어요
요도(? 요로?) 감염이라더군요
여자아이들은 요로가 짧아 쉽게 역류하는데 그래서 염증이 잘 생긴데요
약먹고나서는 전혀 오줌 안싸요
소변검사 권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