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초 중 고에서 벌어지고 잇는 ‘ 성적 줄세우기 ’ 실태를 공개했습니다 . 이는 ‘ 시민이 교육감이다 - 경쟁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 간담회에서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제기한 사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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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순으로 급식
경북의 모 초등학교에서에서는 정기시험 성적이 나오는 날마다 급식 순서가 바뀝니다 . 성적이 하위권인 ㄱ 군은 거의 1 년 내내 맨 꼴찌로 밥을 먹습니다 .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만이 있어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받아들이지만 초등학생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입니다 .
* 선망의 ‘ 유리부스 안 ’ 자습실 운영
남녀공학인 경기도의 한 고교에서는 전교 50 등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유리부스 자습실이 있는데 , 안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보이고 자습실 책상도 석차순입니다 . 학생들이 이 유리부스 안에 들어가는 아이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며 ‘ 유부남 ( 유리부스에서 공부하는 남자 )’ 유부녀 ‘ 라고 부른답니다 .
* 성적순 학교도서관 지정좌석제
경남 ㅁ 고교는 학교도서관 좌석에 30 여명의 이름표를 붙여 지정좌석제를 운영하고 있고 , 기숙사도 성적순 배정하여 집이 멀어도 성적이 인 되면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며 학교를 다니는 등 성적순으로 특별반을 나누어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게만 특혜를 몰아주는 관행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
* 울산 ㅂ 고교의 기숙사 특혜
가 대단합니다 . 전교 30 까지만 학교기숙사를 이용하는데 , 찜통더위일 때 교실엔 에어컨을 안 틀어도 기숙사엔 항상 가동하고 , 기숙사 학생들은 논술학원 강사 특강 등 다양한 특혜를 받습니다 .
* 수박반 ( 수능대박반 )
시교육청이 ‘ 심화반 ’ 명칭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리자 광주 ㅇ 고교는 ‘ 수박반 ’ 으로 이름만 바꿔 상위권 학생들만을 위한 반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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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대한민국 학생들은 창의력이 뛰어나지만 행복교육은 꼴찌 라는 지적을 귀담고, 행복이 성적순이 아니라는 교육적 기본이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되는 날을 기대한다 !!!